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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남자소개시켜줘서 결혼까지 하게되었는데..

R 조회수 : 6,188
작성일 : 2008-08-23 11:50:11
작년에 제가 소개시켜줘서
가을에 날짜잡고 결혼하게되었는데..
남자집이 좀 괜찮아서 혼수도 안해가고 그냥 결혼비용만 반즘 부담하고 결혼하게되었는데요

소개시켜주기전부터 그쪽 식구들이나 그 친구가 잘되면 뭐 해준다고 하는데
지금 날짜잡고부턴 돈없다고 연막전이네요..=.=

결혼식끝나고 추기금 들어오면 그떄 뭐 해주겠다고 그러는데..그것도 돈으로 ;; 그걸로 보태서 뭐 사라네요.
돈으로 받긴 좀 그렇고
살쪄서 옷도 싫고..가방같은게 좋은데..어찌 이야기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속물이라 그리고 이렇게 소개시켜준것도 첨이라 뭘 받고 싶긴한데 ㅋㅋㅋㅋ
대체 어느정도 가격에서(????)  골라야하나요? 조언 부탁드려요 ㅜㅠ.
IP : 76.94.xxx.16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8.23 11:52 AM (61.98.xxx.56)

    원글님이 먼저 고를 문제는 아닌 것 같고
    새로 결혼할 부부가 선물을 주면 선물을 받으면 되고
    축의금 들어온 다음에 굳이 돈으로 주겠다면 돈으로 받으면 됩니다.

    안 주면 서운해하면서 잊는 수밖에 없구요.

  • 2. **
    '08.8.23 11:55 AM (203.170.xxx.186)

    그냥 주는대로 받으세요
    돈으로 주면 가방 사시고요

  • 3. 에고
    '08.8.23 11:55 AM (121.151.xxx.149)

    저도 친구 아니 아는 동생 소개해서 결혼시켰는데요
    그런것 바란적도없었어요
    나중에 돈을 가지고왔었는데 내가 부조를 해야할입장인데 무슨 사례이냐
    잘 사는것이 나에게할 사례이니 그만두라고 했어요

    아니 잘살면 그것으로 감사할것이지
    그렇게해야하나요?
    님이 바라는것 같으니 친구분이 자꾸 미루시나봅니다

  • 4.
    '08.8.23 11:57 AM (125.186.xxx.143)

    축의금...이구요^^;; 돈으로 준다면 돈으로 받으세요.. 가방사달라고 하면 싫어할지도 ㅎㅎㅎ국내 브랜드도 40은 훌쩍 넘거든요.. 근데 바라고 해준거 아니어두, 아까워서 안달하는거 보면 좀 얄밉긴 하겠죠..

  • 5. ...
    '08.8.23 12:02 PM (221.151.xxx.167)

    친한 친구 같으면 그냥이라도 친구를 위해 소개 시켜줄수도 있는것 같아요....
    그게 결혼까지 연결되니까 더 기쁜거구요...

    친구분께서 안해 주신다는것도 아닌데 주는 만큼만 받고
    그것도 현금으로 주신다니 원글님께서 조금 보태시더라도
    본인이 원하시는 가방 직접 사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현금이 정 그러시면 상품권으로 달라하시거나요..


    조금 욕심부리시다가 좋은일 하시고 친구까지 잃으실 수도 있어요...

  • 6. ........
    '08.8.23 12:10 PM (218.52.xxx.68)

    그 친구분이 알아서 해주길 기다리시는게 좋을듯 싶어요. 사실 인연을 만들어준것 정말 고마운 일이잖아요. 전 당연히 보답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저랑 제 신랑 소개해준 친구한테 100만원 줬었어요. 그 친구도 제 결혼식날 축의금 30만원 했구요. 너무 바라진 마시고 그냥 축복해주시면서 기다리시다 안해주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세요. 내가 좋은 인연 만들어 줬구나 생각하시면 본인도 뿌듯하시잖아요 ^^

  • 7. 전요
    '08.8.23 12:11 PM (121.134.xxx.21)

    운동 같이 하던 남자친구가 회사 선배 소개 시켜 줘ㅆ는데요
    둘이서50씩 내서 양복 한벌 사줫어요.
    그런데 정말 고마워서 사준겁니다.

    굳이 금액을 떠나서
    그런 인연을 만들어줬으면 정성껏 준비해줘야 한다구 생각해요

    원글님도 두부부가 잘 살길 바라는 마음 갖으시고 그쪽에서 주는거 금액에 관여하지 마시고 소중하게 받으세요

  • 8. 울엄마
    '08.8.23 12:25 PM (222.232.xxx.157)

    가 아버지 회사 부하직원 소개해서 결혼 하고 잘살았는데 잘 살때는 그닥 고마움 표시도 없더니 15년후에 남자가 바람피웠는데 그부인 홧김이겠지만 중매 잘못섰다고 엄마에게 푸념하듯하풀이 하셔서 엄마 참 곤란해 하셨어요 중매가 그렇대요 잘하면 술이 석잔이고 못하면 뺨이 석대하는 ..가만계셔요 인사를 하면 감사히 사양하다가 받아두시구요..가방사주라하고 바라는거 웃겨요..중매 전문 업체가 아니잖아요

  • 9. 유머
    '08.8.23 12:25 PM (222.236.xxx.80)

    중매 세 건 하면 천당 간대요.
    물건으로 받으로 말짱 꽝이래요.

  • 10. ...
    '08.8.23 12:33 PM (211.209.xxx.150)

    님 지금 결혼날짜... 잡고 혼수 준비하다보면 돈 쓸 일이 태반이예요.
    그러니 돈 없다는 소리도 나올 수 있고.. 그걸 보고
    님에게 인사안할까봐.. 연막친다고 생각하는 님을 보니.. 정말 속물이세요 ^^;;

    그리고... 인사안한다는 것도 아니고...
    나중에 돈으로 줄테니... 맘에 드는 거 직접 고르라는데..
    님께선 혹시 가방 브랜드 딱 찍어서 신혼여행길에... 면세점서 사오길.. 바라시나봐요....

    결혼중매업체에서 혼인 성사시키고 성과금 받는 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끼리... 결혼시키는 데 일조를 했다면 그 자체로 보람이고.
    그 댓가로 얼마를 받는 주는 사람 성의로 여기면 되는데...

    님 너무 많이 바라시는 것 같아... 좀.. 그래요.

    그 분들하고 별로 안 친하신가요?

    저도 친구 소개로 결혼했지만..(저와는 둘도 없는 친구)

    나중에 백화점 상품권을 인사했지만..

    그 친구.. 제 결혼식도 축의금도 많이 내고.. 집들이 돌잔치때... 기분좋게

    축하금 많이 내줘서 너무 고마운 친구예요.

    그래서 저 역시 그 친구 결혼할 때... 아기 낳고.. 남들보다 2배씩 더 선물하고

    축하금 해줬구요.

    결혼시키고 영 안볼 사이가 아니면... 서로 챙길 일이 많을 텐데...

    이번 결혼식으로 너무 큰 걸 바라시는 듯해서... 보기 뭐해요.

    님은 그 분들... 결혼식 축하 선물로 뭐 해드릴 생각해보셨어요?

  • 11. ..
    '08.8.23 12:36 PM (219.250.xxx.23)

    마클에서요...
    남편 소개시켜준 후배가 노골적으로 명품가방 사달라고 그런다고..
    정말 싫다는 글이 저번에 올라왔었는데..그냥 주는 대로 받으시면 될 것 같아요..

  • 12. 대놓고
    '08.8.23 12:46 PM (222.108.xxx.69)

    바라지마세요..
    저는 소개시켜준사람에 상품권과 홍삼셋트줬어요. 물론 바라지않았찌만 정말 고마워서요.
    바라는걸알고..또 명품가방이니 뭐니 그러면 좀 속물같아 보일것 같애요

  • 13. 예전에
    '08.8.23 12:49 PM (219.254.xxx.209)

    제 가장 친한 친구가 남자를 소개시켜줬는데 잘 되어서 결혼했어요
    소개팅이었는데 이 친구도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남편이 돈이 굉장히 많은 집안이네요
    근데 갑자기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네요
    소개비를 받아야 겠다네요
    어이가 없던데요
    너무 고마워서 알아서 제가 뭔가 선물 하려고 했는데 자기가 알아서 선물 가격까지 다 책정해놓았더군요
    대판 싸우고 20년지기 친구 인연 아예 끊었습니다
    그 이후 몇번이나 다시 연락 왔었지만 지금도 그 친구 생각하면 소름끼칠뿐입니다

  • 14. 광팔아
    '08.8.23 12:54 PM (123.99.xxx.25)

    마음을 비우세요,
    애시에 친구니까 소개한거고요.
    저도 친구와 직장에 같이있던 아가씨 소개 해주었느데 (큰애는 지금 대학교 사학년) 잘 살고 있습니다. 복을 쌓는 일입니다.

  • 15. ...
    '08.8.23 12:58 PM (123.109.xxx.103)

    그저 잘 살기만 바라세요
    그러다 그 부부 삐걱거리면 무슨 원망을 들으려고 그럽니까..
    전문 뚜쟁이들이나 하는 짓거리가 이젠 친구사이까지 내려온건가요..
    참 이해불가네요

  • 16. 그러게요..
    '08.8.23 1:19 PM (116.43.xxx.6)

    마음을 비우셔야죠..
    직업적인 것도 아닌데..어찌 그런 걸 바라실까나요..
    그냥 밥 한끼 사라고 그러면 안될까나요??
    분위기 좋아하시면 레스토랑..
    한식 좋아하시면 한식정식이나 한우정도??

  • 17. ...
    '08.8.23 1:25 PM (221.119.xxx.104)

    뭐 바라고 소개시켜준듯이 들리네요.
    친구 중매서면서 맘에 드는 가방하나 손에 넣겠다 생각하고 하신거에요?
    연막이니 축의금 받으면 보태서 사라느니 하는것 보니
    친구분쪽도 님이 구체적으로 원하는걸 대략 아는 눈치같은데...
    친구라는 호칭 붙일만한 사이면 대충 하시죠.
    무슨 뚜쟁이처럼 시세보듯 적정가격까지 조사해 가며 받으려드십니까.
    친구가 그래도 기본 인사치레는 하려고 했을텐데 것도 싫어지게 만들지 마시구요.
    뭘 받아내려는 심보때문에 소개해준 공은 없고 욕만 남을것 같네요.

  • 18.
    '08.8.23 1:42 PM (121.146.xxx.248)

    제가 아는 언니가 남편이 경찰관인데 억척같이 살아요. 얼마전에 만나서 보니 수첩에다 처녀총각 신상 명세서를 쫘악 적어가 있더라고요. 자기가 중매 해주는데 대졸은 백만원받고 고졸이하는 오십만원 받는다기에 만정이 떨어지더라고요.그래서 지금 상대도 안해요. 그렇게 악착스레 살아 뭐하겠나 싶더라고요.

  • 19. 우연
    '08.8.23 1:46 PM (211.202.xxx.41)

    위에 울엄마님같은 경우가 제 주변에도 있는데..정말 부부사이 뭔 일만 있음 전화해서 하소연과 원망을 늘어놔서..전화도 피할지경까지...그거 보고 전 절대 중매는 서지 말자..느낄정도네요..첨에 뭘 바라고 소개해주신것도 아니실텐데..소개해준 두 사람이 잘 살아주는게 최고 선물 아닌가요?그쪽도 생각은 하고 계시는거 같으니 주는대로 받으시고 기분좋게~ 축복해 주세요~두 사람 잘 살면 두고두고 님께 고마워할거에요~^^

  • 20. 그냥
    '08.8.23 2:34 PM (222.237.xxx.65)

    마음을 비우세요. 돈없다고 벌써부터 연막전 펴는 사람들한테 뭐 받아낼려고 하다가 괜히 서로 맘만 다치지 않을까 제가 걱정이네요.

    저라면 그냥 주면 주는대로 돈이면 내 쓰고 싶은데 쓰고 선물이면 선물대로 받고 고맙다 생각하고 넘길거 같아요. 막말로 나중에 싸우고 이혼(이런말은 정말 쓰면 안되지면요...무슨뜻인지 아시죠?)이라도 하게 되면 내가 책임질꺼 아니잖아요. 그냥 잘 살아주면 고맙다 이렇게 생각할래요. 좋은 일 했으니 나중에 복받을거다 하구요. 친구를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나를 위해서 그렇게 할래요.

  • 21. 파토
    '08.8.23 3:21 PM (124.57.xxx.54)

    친구와 언니 친구의 남동생을 소개시켜주었는데 좋을 때는 둘이서
    좋고 나쁠 때는 꼭 나를 찾아와서 불만이길래 제가 나서서 파토냈던
    적이 있습니다.
    두 집안 사정을 너무도 잘아는데 어찌그리 자기 입장만 내세우는지
    한심하기도 하고 나중일(결혼해서 안좋으면 제 탓을 할것 같아서)이
    무서워서 정리해주고 끝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절대 사람소개 안합니다.

  • 22.
    '08.8.23 4:12 PM (58.230.xxx.37)

    글쓴님이 무턱대고 바라시는 것보다 여자쪽 집에서 소개하기 전부터
    잘되면 뭐 해준다, 라고하시고
    상황보니까 반복적으로 해준다, 해준다 해서 원글님이 이런 글 올리신게 아닐까요
    너무 원글님을 몰아가는 듯..물론 스스로가 속물이라고 하셨지만
    설마 첨부터 뭘 바라고 소개하셨을까요..
    그리고원래 이런 경우는 인사치레 하는 것이 맞는거 아닌가요^^;


    댓글들을 쭉 읽다보면 원글의 분위기보다 댓글의 논조따라 의견달게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 23. ..
    '08.8.23 4:20 PM (125.184.xxx.192)

    소개받은 친구분 좀 얌체인듯..

  • 24. ㅊㅊ
    '08.8.23 5:18 PM (218.235.xxx.38)

    그런데 소개시켜 줘서 결혼하면 다 선물같은 것 해야하나요.. 중매쟁이도 아닌데..
    제가 그랬다면 그냥 밥 한 번 산다면 그걸로 좋을 것 같아요. 친구사이잖아요...

  • 25. 대놓고
    '08.8.23 5:43 PM (119.196.xxx.100)

    바라는건 아니지만...
    아무 사례없으면 대개 중매해준 쪽에서 궁시렁 궁시렁 거리더라구요.
    소개 받은 쪽에서는 예의상 사례를 해야 나중에 얼굴대하기 좋을꺼 같애요.
    중매해준 쪽은 서운해도 말로는 못하고 마음 한쪽에 안 좋은 감정을 포개좋고 있을꺼예요.

  • 26. 인사
    '08.8.23 6:13 PM (221.145.xxx.204)

    하는 게 맞죠.

    원글님이 속물인지 아닌지는 모르겠고, 잘 될 때는 고맙다 하다가 이제 결혼 확실해지니 돈 없다 소리하는 그 집도 얄밉네요.

    제 주위에서는 결혼으로 이어준 사람에게 보통 100만원 드리더군요. 대신 그 반 정도는 양쪽에 갈라 부조해야 하구요. 받은 돈 전부 양쪽에 부조한 분도 봤어요. 결국 받아도 남는 게 별로 없다는 얘깁니다.

  • 27. *********
    '08.8.23 8:37 PM (59.11.xxx.134)

    뭐든 주면 받고 안주면 그걸로 그러려니하세요....
    양심이 있으면 주겠죠.
    저는 (19년전이네요벌써...) 제 남편 소개시켜준 친구한테,
    그때 유명한 갤럭시 양복 한벌 직접 매장에 가서 사줬어요...

    인사 치레는 해야죠....

  • 28. ..
    '08.8.23 8:46 PM (211.229.xxx.53)

    주면 받고 안주면 받지마세요..소개만 시켜줬지 결혼은 자기들이 알아서 한거잖아요..^^
    저는 친구가 소개해준건 아니고 친구결혼식장에서 신랑만나 결혼했는데
    30만원현금으로 줬어요(10년전)

  • 29. 그래도
    '08.8.23 9:39 PM (219.254.xxx.99)

    좋은게 좋다고 기분좋게 뭐 받는게 나을거같아요
    저는 속물이라 그런지 몰라도 정말 바라고 한건 아니였찌만 소개팅주선해서 사귀고 결혼까지했는데
    3만원짜리 선물받으니 기분좋진 않던데요

  • 30. 그런돈은
    '08.8.23 10:09 PM (59.19.xxx.138)

    줘야 하는거 아닌가?? 나같음 안주면 맘 안 편할거 같은데..

  • 31. 옛말에
    '08.8.23 10:38 PM (222.234.xxx.79)

    중매해서 성공하면 술이 석잔...
    실패하면 빰이 석대라고 했어요
    잘못하면 크게 욕먹지만...잘했다해도 정말 술 석잔말고 바랄것이 있나요?
    만약이지만 원글님 그 커플이 최악으로 간다면 원글님이 소개 잘못해서 미안하다고 친구분에게 빰 석대 맞으실런지요?
    원글님 자녀분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은 이런 좋은일 하면 후손에게 내 자식들에게 좋은일 생긴다 생각하시고 하셨던것 같아요
    친정엄마도 그런 뜻에서 몇 커플 이어주시기도 하셨구요
    친구가 편하게 정말 마음에 우러나와서 해주는 선물을 받으세요

  • 32. 저는
    '08.8.23 10:42 PM (218.39.xxx.234)

    신부측이 소개해 달라고 목을 매서 정말 애 써서 진행되게 해줬는데 성사 되니까 에트로 스카프 한장 달랑....그것도 색갈 맘에 안들어서 바꾸러 갔더니 기획상품이라 교환 안된다고....너무 폭이 좁고 짧아서 한번도 못했다는.....정말 인간적으로 너무 섭섭하더라구요.

  • 33. 주는데로
    '08.8.23 10:48 PM (220.77.xxx.155)

    아무리 친한 친구사이지만....뭐든지 받기는 받아야될것같은데요...
    크고 작고를 떠나서...주는 사람 성의껏...
    저두 젤 친한 친구 소개로 했지만
    30만원 상품권으로 줬어요...그 친구랑 다른 친구가 연결되어있어서
    2명이라 부담스러워서...15만원씩 해서 줬어요...상품권 주면서 밥도 샀구요...

  • 34.
    '08.8.24 12:02 AM (222.107.xxx.59)

    안해주면 그냥.. 넘어가세요.
    괜히 관계틀어집니다.
    원래 그런거에요..

  • 35. 화장실드가기전마음
    '08.8.24 12:02 AM (222.238.xxx.229)

    하고 나올때 마음다른거 아시지요 ㅎㅎㅎ
    그저 무탈하게 잘 살아주는것만큼 큰 보답은 없을텐데요.

    저 아는이는 부부가 중매를 섰는데 몇년후에 남편이 백혈병에 걸려서 생사의 기로 넘나드는것보고 중매란 할것이 못된다고 생각했어요.

    그저 알콩달콩 잘 살기를 빌어주세요.

  • 36. 주선자
    '08.8.24 12:54 AM (121.165.xxx.21)

    전 제가 소개해줘서 벌써 2커플이 결혼했습니다.
    그래도 소개시켜줬는데 모른체하면 얄밉기도하고, 서운하기도하지만
    지나고보면 그저 고맙다고 인사해주면 그게 다인것같아요.
    안해주면 어쩔수없는거에요. 해달라고 요구하는것 좀..둘다 똑같이 얌체란 생각이 드네요.

  • 37. z
    '08.8.24 1:05 AM (59.186.xxx.27)

    근데 리플다시는 분들 정말 착하고 인격자이신것 같아요. (비꼬는거 아니구요.. 정말로요..)
    근데 솔직히 친구분 얌체인거 맞구요. 경우없는것도 맞아요.
    저도 그런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읽다보니 억울해서 로그인까지.. ㅎ
    둘다 꽤 괜찮은 형편의 (거의 중상류층 이상..) 저보다 나이 많은 선배님들이었는데
    첫째 가장 화났던건 선물을 전하는 방법도.. (청첩장에 끼워서 우편으로 ;;)
    그분들의 형편에 비하여 참으로 소박했던 액수도..
    제가 참 좋아하던 선배였는데 그 이후 별로 보고 싶지 않아요.
    예의바른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윗사람한테만 예의 차리고
    아랫사람에겐 아주 경우없는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서요..
    몇년전 얘기라 다시 생각하는것도 웃기지만 이 글을 보고 있자니 생각나서 쓰고갑니다.
    그이후 저는 무엇이든 감사표시는 좀 돈이 아깝더라도 후하게 하는것이 나중을 위해 좋은거다.. 라는 생각으로 살아요.

  • 38. 오복
    '08.8.24 2:28 AM (99.146.xxx.225)

    중매 잘하면 밑져야 본전, 잘못하면 뺨이 석대라는데
    연이 맺어졌으니 잘살기만 바라세요.
    그럼 절로 답례가 올겁니다.
    저희 친정엄만 막내이모 중매서서 자기네들 좋다 결혼했는데 살면서 맨날 찌그락째그락, 허구헌날 이혼말 오르내리고-그럼시롱 25년동안 살고있음- 외할머니까지 막내딸 그리 사는것 보고 울엄마 원망해쌌코... 그 이후로 다시는 중매라는것 안하셨답니다.
    .
    .
    그저 진정 잘살기 바라세요

  • 39. @^@
    '08.8.24 3:26 AM (207.134.xxx.52)

    어느 정도 선에서 고르냐고요??? 친구분이 나중에 사례하신것 봐서 고르세요.
    지금 친구분은 정신 없을 상태이잖아요, 결혼 하셨으면 그쯤은 감안이 아니 되나요?
    기대보다 적게도 될수도 있고 아니면 그 이상도 될수 있겠지요. -.-::
    물론, 댓가 바라고 소개를 하시진 않았지만, 이런 질문 하실때 좀 민망하시지 않으세요?

  • 40. ㅠㅠ
    '08.8.24 3:39 AM (118.37.xxx.66)

    전에 밑에 직원들 거래처랑 단체 미팅 시켜줫더니 그 중 한 명이 상대직원이랑 사귀어 결혼햇습니다.

    남자 집안이 좀 빵빵햇네요 나중에 알고 보니.
    근데 제 부하직원 결혼전에 직장관두고 입 싸악~ 닦던데요?
    허긴 뭐 연결된거야 제가 기회를 마련햇다 해도 눈맞아 사귀고 결혼한거야 지덜 인연이려니 햇죠.

  • 41. 마그리트
    '08.8.24 9:08 AM (59.12.xxx.179)

    신기하네요...
    친구 소개 시켜주고 뭔가를 받으려고 한다는 이야기는 처음 듣는거라
    이런 세계도 있구나 싶군요..
    몇몇 댓글을 보니 그런 걸 당연시 하는 글들도 보이는데 우리가 알게 모르게
    정말 배금주의가 만연화 되었나봐요? 뭐든지 사례니 돈이니 이런 것으로....
    외국 생활하면서 소개해주고 잘 되었다고 뭔가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

  • 42. 참나
    '08.8.24 9:19 AM (211.49.xxx.52)

    참나..그냥 소개해주고 같이 밥먹는게 뭐가 그리어렵다고..
    소개비조를 받으시려구 하시나...
    저같으면 결혼할때 여기저기 돈이 얼마나들어가는데...
    평생갈친구라면...준다해도 거절하겠어요...받고나서 축의금 두둑히해야하는거아닌가요??
    결혼준비하면 어디로 돈이나가는지도 모르게 돈이 펑펑인데..
    옆에서 친구까지 가방사달라구 엥엥거리면...
    해주고싶다가도 해주기싫을거같아요...친구가 챙겨주면 고맙고..
    신혼여행갔다와서...좀 지난후에..집들이때나..친구가 마음이나 정신적으로 여유있을때..
    농담반 얘기꺼내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 43. ^^;;
    '08.8.24 9:23 AM (211.49.xxx.52)

    친구도 여유가 그닥있진않네요..
    결혼식끝나구 축의금 받은걸루 주시겠다고 하셨으니..
    독촉하지마세요~~
    평생한번 결혼식인데...나중에라도.. 결혼식하면 님생각날까 걱정되네요..
    소심한 친구라면...그럴수도 있고..두고두고 말나올수있어요..

  • 44. 옛말에......
    '08.8.24 10:21 AM (121.167.xxx.183)

    중신애비 삐지게 만들고 잘 사는 사람 없답니다.
    누군가 어른이 마음을 제대로 쓴다면
    처음한 약조를 지키겠지요.

    마음 편하게 생각하시고
    인연 맺어 준 분들 잘 살기를 바라는 것이
    덕을 쌓는 것이겠지요.
    참으로......
    물질 만능의 시대로군요.

  • 45. ..
    '08.8.24 10:41 AM (124.51.xxx.43)

    닥스니 하는 결혼정보업체에 등록하면 꽤 돈 깨지던데요?

    미리 너무 바라는 님도 약간(?) 그렇긴 하지만
    그렇다고 입 싹 닦아버리는 분들도 얌체이긴 하네요...

    인간관계는 서로 약간 손해본다고 생각해야
    서로는 공정하다고 생각하더군요...

  • 46. 영국신사
    '08.8.24 10:45 AM (59.187.xxx.6)

    친구가 해주는대로 하시고 가만이 있으세요. 친구가 잘 살기만을 바라세요

  • 47. 저같으면
    '08.8.24 10:48 AM (219.254.xxx.119)

    친구를 떠나서 고맙다고 줄거 같은데... 아쉽네요.
    거진 맨몸으로 간다해도 돈이야 들겠지요.
    친구라서 스스럼 없이 얘기한거 같은데
    님 너무 한다고 아쉬워 마시고
    알았다 ~ 하시고 그냥 주신대로 받아서 님 맘에 든걸로 사는게 좋을거같아요.
    중매해주는 입장에서 뭘로 사달라~ 하면 그분 입장에서 곤란할수 있으니까요.
    중매해주는 사람 섭섭잖게 대접하는게 맞지만( 저로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
    친구분이라 상대편에서는 친구가 그쯤 소개시켜줄수도 있는거지~(라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저라면 그냥 결혼하시는 분 하자는 대로 하고
    물론 친구라도 서운한 감정 들겠지만 ... 어쩌겠어요.
    제 생각으로는 그친구분 그정도뿐으로 안보입니다.사람이 돈 앞에 서면 확실히 보이더라구요,

  • 48. .
    '08.8.24 8:14 PM (211.201.xxx.4)

    전 왜 님이 쓰신글이 이리도 얄미운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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