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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자랑좀 할께요^^

딸자랑^^ 조회수 : 4,308
작성일 : 2008-08-23 10:12:52
머 별 사소한 일일수도 잇겠어요.

익명 계시판이니 임금니귀는 당나기귀 ~하는 심정으로..
우리 딸래미 이쁜 딸래미~하고 살짝 자랑질좀 할께요~

10흘전서부터 제대로 쉬지 못해 나았다 도졌다하던 몸살이

급기야 어제는 3번째 몸살로 인해 병원가서 링겔에 주사 두대가지 맞고 왔어요.

목의 편도가 부운정독 아니라 아에 하얗게 곪았대요 ㅡㅡ;;

나중엔 열때문에 두통까지 오더군요..이게 더 죽겠더군요^^;;;

(움직일대마다 울리는 두통 있죠??제가 조금만 빨리 움직여도 머리가 울렁 울렁 뇌가 따로 노네요 ㅠㅠ)

집에 와서 하루종일 골골대는 와중에 아이들 저녁밥까지 어떡해 잘 해먹였어요.

날씨가 쌀쌀해서 아이들 세수만 시키고 전 소파에 누워 티비보며 아직 잠들지 않는 아이들 (딸8세 아들5세)

관리감독중이였는데..

어느 순간 잠이 살짝 들었나봐요..

갑자기 이마가 선뜩해서 깜짝 놀랐죠..

우리 딸이 제 이마에 물수건을 꼭 짜서 그 고사리 손으로 꼼꼼히도 올려놓더군요.

가슴이 뭉클해서 보고 있는데 안방에서 이불 두채를 질질 끌고 나옵니다.

그러더니 소파 밑에 자리를 펴고 바로 눕더니 제 손을 꼭 잡아주는겁니다..

"엄마도 나 아플때 안움직이고 내 손 잡아줬자나 나 손잡아주고 엄마 옆에서 간호 해야되서 이불 가지고 왔어."

아 정말 눈물 날뻔했어요^^ㅋㅋㅋ

그러더니 동생을 시켜서(이놈이 5살인데 힘이 좀 쎕니다)엄마 다리 주무르라고 시킵니다.

이놈이 대충하니까 제대로 하라고 잔소리까지..

그러더니 못미더운 동생 비키라고 하더니 다리를 마구 마구 주물러 주시는 딸래미...

마지막으로 너무 고마웠던건..

제가 보리차만 겨우 끓여놓고 큰 냄비에 놔뒀어요..물병에다 옮겨 따라내지 못했지요! 엄두가 안나서..

의자를 가지고 부엌에 의자위로 무릎 꿇고 올라가 국자로 일일이 보리차를 떠서 물컵에 예쁘게 담아 제 입에 대주

더군요..ㅜㅜ

그냥 정수기물은 아플때는 안좋다면서 그 복잡한 과정을 몇번이나 군소리 않고 해주네요^^

물론 기본 잔심부름에 채널도 알아서 척척 바꿔주고..

정말 제가 자식을 잘 키운건가 싶기도 하고..(아직은 갈길이 멀었지만 ㅋㅋ)

우리 딸래미 없었으면 어쩌나 얼마나 고맙고 눈물 나던지..

남편은 일의 특성상 11시쯤 전에 퇴근해서 그전까지 완전 제 간병인이였다죠..

덕분에 마지막에 먹은 두통약(엉뚱하게 병원약은 잘 안듣네요)먹고 몸이 거의 가벼워져서 밤새 푹 잣답니다..



이정도의 일 8살이면 다 할줄 아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설사 그렇다하더라고 전 자랑하고 싶네요..

(이러니까 아플만하구나 싶기도 ;;;^.^)



딸아 너무 고맙다..!!

깊이 깊이 깊이 사랑한다..

IP : 59.7.xxx.35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보주부
    '08.8.23 10:16 AM (218.52.xxx.68)

    저도 이런 딸 낳았으면 좋겠어요 ^^
    아침부터 훈훈해 지는 이야기~~

  • 2. ..
    '08.8.23 10:21 AM (125.177.xxx.131)

    8살짜리가 어른보다 100배 낫습니다...와! 진짜 놀래고 갑니다...
    따님 너무 잘 두셨네요

  • 3. ^^
    '08.8.23 10:22 AM (211.38.xxx.236)

    떨 없는 저 너무너무 부러운 일이에요
    아들들아...
    너희도 이렇게 해줄지...ㅠㅠ

  • 4. 부럽^^
    '08.8.23 10:23 AM (121.191.xxx.41)

    따님 너무 기특하시겠어요..쾌차하시길..

  • 5. 우와..
    '08.8.23 10:27 AM (122.32.xxx.149)

    보는 제가 눈물이 다 핑도네요.
    따님 너무너무 예뻐요.

  • 6. 저도..
    '08.8.23 10:28 AM (116.39.xxx.50)

    눈물이 다 나려고 합니다.
    원글님 너무 행복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 7. 어머~
    '08.8.23 10:31 AM (211.179.xxx.131)

    너무 예뻐요.
    따님의 예쁜 모습이 눈에 훤~~히 그려지네요.
    정말 감동이셨겠어요.
    에궁~ 예뻐라. 토닥토닥^^

  • 8. 으아~부럽당
    '08.8.23 10:31 AM (118.40.xxx.128)

    예쁜짓 않해도 예쁠땐데 이뿐딸래미가 이뿐짓까지~ 으아 너무 샘나요. 아들밖에 없는 엄마들한테는 그 어떤 딸도 무지무지 예뻐보이는데.아~딸있으면~ 키 컸쓰면~이 아니라 딸있었으면!!! 아침부터 행복한 딸래미 얘기가 마음을 훈훈하게하네요.심성고운 예쁜딸 예쁘게 잘키우시고 얼른 일어나세요 ^*^

  • 9. dd
    '08.8.23 10:33 AM (121.131.xxx.14)

    나에게도 딸을 달라!!!
    아 부럽소이다....
    부러바요!!!

  • 10. ㅎㅎ
    '08.8.23 10:52 AM (124.5.xxx.214)

    아이고,,예뻐라~~~~
    기특해요...
    님이 아이를 잘 키우셨네요 ^^

  • 11. 아~~구
    '08.8.23 10:57 AM (222.108.xxx.69)

    이쁜것!^^

  • 12. 아이구..
    '08.8.23 11:05 AM (59.25.xxx.146)

    이뻐라.. 8살이라도 마음이 안예쁘면 못하죠.
    그 어머니에 그 딸이겠죠. ㅎㅎ
    어머니도 훌륭하세요. 얼른 나으세요!!

  • 13. .
    '08.8.23 11:12 AM (61.98.xxx.56)

    아우~
    저 진짜 이런 글 읽고 안 우는데 눈가가 붉어지네요.
    정말 딸 잘 키우신 거예요.
    자랑해도 팔불출 아닙니다.

  • 14. 정말
    '08.8.23 11:21 AM (221.146.xxx.39)

    부러우면서도 흐뭇합니다~~

    어린이지만 이미,
    어른들이 말하는 '훌륭한 사람'이네요!!

  • 15. ....
    '08.8.23 11:38 AM (122.35.xxx.9)

    끙 ... 딸없는 이 서러움....

  • 16. ...
    '08.8.23 11:38 AM (124.54.xxx.47)

    너무 마음이 예쁜고 속 깊은 딸이네요~ 기질 자체가 이쁘네요~

  • 17. 찔끔...
    '08.8.23 12:01 PM (59.7.xxx.118)

    찡해요~
    사랑넘치는 가족이십니다.

  • 18. ...
    '08.8.23 12:15 PM (116.37.xxx.9)

    에궁~~ 넘 이쁘요... 울 딸도 저리하는 날이올까요??? 세살딸래미 잠와죽겠는데도 제가 잠자는 꼴을 못봐요... 일어나라고 난리난리... 컴터앞에 앉아있음 같이하겠다고 난리... ㅋㅋ 그래도 귀여워 죽겠어요~~ ^^ 님 빨리빨리 쾌차하세요~~ ^^

  • 19. 그냥 지나칠수가..
    '08.8.23 12:26 PM (59.11.xxx.199)

    없어 일부러 로그인했네요.

    넘넘 이쁜 딸이네요.
    부럽사와요.

    우리 10개월 다되가는 딸램이도 그리 착한 딸이 되주기를.. ㅎㅎ

  • 20. .
    '08.8.23 12:58 PM (210.222.xxx.142)

    제가 눈물이 나네요..^^
    기특한 따님...^^

  • 21. 으아,,,
    '08.8.23 1:05 PM (219.254.xxx.209)

    눈물 나요
    저 딸 둘인데 이제 36개월,11개월이라서,,,
    앞으로 기대하마 딸들아,,,,
    싸랑해 이뿐이들,,

  • 22. 원글
    '08.8.23 1:21 PM (59.7.xxx.35)

    이론^^글 올리고 몸이 가벼워져 부엌일에 이것저것 밑반찬 하고 애들 밥먹이고 하느라(우리 애들 토

    종이라 밥 국 반찬 꼭 있어야 합니다..아이들만 있어도 전 3찬 이상은 기본이고요 에고고)이제서야 들

    어와봤어용ㅇㅇㅇ

    저 실은 제가 잘키운게 아니라 딸아이는 좀 타고 난 품성이 다정다감하고 섬세하고 얌전해요 ㅠㅠ

    너무 소심하기도 하고 내성적이라 그게 오히려 문제점으로 지적 되어 왔었을 정도랍니다.

    왜냐면 이런 아이들의 특정이 자기 표현에 서툴거든요^^

    하지만 저에겐 엄청 살가운 딸입니다..

    아기때도 저 자고 있으면 혼자 일어나 놀았어요.

    가만히 절 바라보기도 하고요..

    아주 급할때 아니면 저 안부를정도로 ...

    말도 빠르지 않고 보통이였고 요즘 애들 말하는것처럼 똑 뿌러지고 좀 되바라졌으면 하는 맘도 있네

    요...

    어쨋든 실은 제가 정말 못나고 부족한 엄마입니다..

    엄마 잘 만난 저는 늘 엄마 자랑이였는데..

    우리 딸도 엄마 자랑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고맙습니다;;;몸둘 바 모르겠네요;;><

    저도 이번 기회를 토앻서 더욱더 좋은 엄마로 거듭나야겠습니당

  • 23. 별로
    '08.8.23 1:57 PM (211.192.xxx.23)

    자랑할 거리아니면 까칠한 댓글 남길려고 들어왔는데 ㅎㅎ(농담입니다^^)
    아이고,,우리집 세인간 합한것 보다 낫네요 ㅠㅠ
    솔직히 제가 딸 아플때 해주는 것보다 잘하는걸요,,
    든든한 맏따님 두셨습니다,우리딸은 동생한테 잔소리 하나는 아주 잘해요 ㅎㅎㅎ

  • 24. 맞아요.
    '08.8.23 2:04 PM (121.140.xxx.248)

    저도 이런경험 있었는데요.
    제가 아프다고 하면 둘이서 안마해줘요.
    6살 4살 딸들아
    너므 사랑한다~

  • 25. 눈물핑
    '08.8.23 2:12 PM (221.151.xxx.52)

    우리 아들들아...난 바라지도 않구.... 아픈데 일 시켜먹지나 말아라-.-

  • 26. 가을국화
    '08.8.23 2:30 PM (222.111.xxx.190)

    심성이 예쁜 아이네요
    저희집도 딸이 둘이지만 큰애가 다정다감해요.
    이쁘게 잘 키우세요^^

  • 27. 울아들은
    '08.8.23 2:34 PM (124.187.xxx.70)

    하루 종일 토하고 설사하고 기진맥진 화장실도 기어다니는데
    ,엄마 밥줘 . 그러더군요.
    그래서 모두들 딸이 최고다 이러나 봅니다
    진짜~부럽네요.

  • 28. 딸없다고
    '08.8.23 3:10 PM (222.234.xxx.241)

    슬퍼하시는 분들 절~대 슬퍼하지마세요.
    전 딸이 있어서 떠 슬픕니다.
    왜냐면,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시죠?
    원글님, 진짜 부럽습니다.ㅠ

  • 29. 기특한따님...
    '08.8.23 3:55 PM (59.11.xxx.134)

    원글님 딸 잘키우셨네요.
    이쁜딸,저도 칭찬 듬뿍 해드릴게요....
    옆에 있으면 궁디 팡팡 해주는건데....ㅎㅎㅎㅎ

  • 30. 아..
    '08.8.23 4:08 PM (122.44.xxx.134)

    이리 이뿐 딸래미들 없이 어찌 살겠습니까... ㅎㅎㅎ

  • 31. ..
    '08.8.23 5:23 PM (58.143.xxx.159)

    저 진짜 다른데서도 이 게시판에서도 자식자랑 나오면 자기자식이니까 자기한테만 이쁜걸 왜 그럴까 이러면서 안보고 안듣고 하는편인데요.
    원글님 따님은 확성기대고 자랑하실거 맞아요.
    읽으면서 감동의 눈물이 왈칵 쏟아지네요 ^^
    앞으로도 자랑하실일 있으면 주저마시고 자주해주세요.듣는 이도 참으로 즐겁고 기분좋고 감동입니다.

  • 32. ㅎㅎ
    '08.8.23 5:54 PM (222.98.xxx.175)

    딸 자랑은 만원~~ 이럴려고 했는디....
    우리 아들이 많이 어린게 아깝습니다. 좀만 나이차가 적었으면 사돈하자고 할건데...ㅎㅎㅎ

  • 33. 울아들
    '08.8.23 6:45 PM (121.151.xxx.93)

    다 착한편입니다.
    잘 생기진 않았지만, 사돈 좀 ...ㅎㅎㅎㅎ
    나이 차이 너무 나서 안될라나.
    올해 초6학년인뎅.

  • 34. dd
    '08.8.23 6:53 PM (122.162.xxx.232)

    그딸 우리집 며느리로 찜!!!! ~~~ㅋㅋㅋ 딸없는 설움 며느리로 채워보자 ...ㅋㅋㅋ 부러워요..

  • 35. 에궁...
    '08.8.23 7:25 PM (211.187.xxx.197)

    넘 기특한 따님이네요...저는 아들만 둘인데, 첫째는 절대로 자근자근 못해요..맘은 있어서도 선이 굵어요 하는 짓이..그런데 둘째는 꼬옥 딸처럼 하는 면이 있어요..따님 하는 짓보니, 울 둘째 아들 생각이 나네요. 제가 아프면 어려서부터 꼬옥 님의 따님처럼 저에게 했었는데...지금은 미국에서 공부중이라 멀리 떨어져 있어요. 아직도 애긴데 ㅠ.ㅠ

  • 36. 울딸에게
    '08.8.23 8:00 PM (59.186.xxx.2)

    내용이 넘 이쁘고해서 와서 읽어보라고 했어요...

    울딸(6학년) 도 .. 따님이 넘 귀엽고 이쁘데요 ㅎㅎ

  • 37. 원글
    '08.8.23 8:34 PM (59.7.xxx.35)

    헉 조회수 많이 읽은 글로 까지 올라갔네요;;;
    전 착한 사람..착한 며느리나 왜그런 증후군 있죠??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요..그냥 진심이 좋은데..
    우리딸은 남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였으면 좋겠어요..
    무조건 지고 무조건 승복하는 사람보다는..
    똑뿌러지게 착한 아이였으면 좋겠어요^^
    위의 많은 칭찬 댓글 너무 고맙습니다..
    남편한테 우리 딸 이렇게 칭찬도 받았다고 하니..기분 엄청 좋아하네요..
    바로 거금 3천원을 용돈으로 받고 몸둘바 몰라하는 우리 딸에게..
    "괜찬아 받을만한 행동했으니까 잘가지고 있다가 필요한데 써라.."
    라고 말해줬어요..
    그런데 이가시나가 ㅠㅠ
    용돈 두둑하게 생기면 주위의 친구 동생들 데리고 문방구 가서 꼭 뭘 사주고 옵니다..ㅡㅡ;;
    제가 이번에는 그랬어요..아무한테 돈쓰지 말고 너한테만 쓰라고;;;

    다들 훌륭한 따님 아드님 두신 부모님들이신거 다 압니다..
    단지 상황이 어쩌다보니 우리 딸래미가 이쁜짓을 골라 골라 했나봅니다..
    아직 부족하고 많이 배워야 하는 우리 딸래미..
    며느리로 삼고 싶으시다는 분들...
    맘이라도 너무 고맙고 흐믓하네요^^
    아 한가지 이건 인정 받았어요..
    손끝이 야무져서(한번은 저희 집에서 과자 궈먹는데 다른 집 딸래미도 있었거든요)다른 엄마가 살림은 잘할꺼라고요^^
    많이 갈으키고 먼훗날 좋은 인연이 닿으면 며느리로 보냅니다..(아 서운해라;;;^^)

  • 38. ^^*
    '08.8.23 9:44 PM (121.161.xxx.44)

    아~예뻐라.....엉덩이 두둘겨 주고 싶어요..
    잘 키우셨어요..앞으로도 물론 잘 클것같구요..

  • 39. 딸하나
    '08.8.23 9:53 PM (121.101.xxx.207)

    울딸도 제가 아프면 밤새 저를 지켜야한다고 잠못자고 옆에서 제손잡고 졸아여..ㅋㅋ
    어찌나 귀여운지..정말 열아들 안부럽답니다..

  • 40. 부러워라~
    '08.8.23 10:01 PM (121.174.xxx.13)

    에구 이뻐라 ^^ 옆에 있었으면 꼭 안아주고 싶네요.ㅎㅎ

  • 41. ㅎㅎ
    '08.8.23 11:19 PM (121.142.xxx.10)

    잘 키운 딸하나 열아들 안부럽겟네요?
    예쁘고 훌륭하게 키우세요?

  • 42. 오리아짐
    '08.8.23 11:21 PM (222.118.xxx.168)

    옴마나 따님 정말 잘키우셨네요.
    근데 더 커봐야 알게 되더라고요. 제 경우를 보니까.
    다정 다감한 아가씨로 잘 키우시길 바래요.
    건강하시구요. ^^*

  • 43. 딸이니까
    '08.8.23 11:59 PM (211.52.xxx.183)

    엄마를 그리 안쓰럽게 돌보는게지 누가 그렇게 맘 다해 살뜰하게 엄마를 들여다 볼까요?
    아 이뻐라.
    정말 사랑스러워요.

  • 44. 윽~
    '08.8.24 12:09 AM (222.238.xxx.132)

    나 갑자기 배아파요
    목메달 엄마걸랑요

  • 45. 기특
    '08.8.24 2:24 AM (121.139.xxx.233)

    댓글 쓰려고 일부러 로긴했네요,

    이렇게 예쁘고 기특한 아이는 얼마든지 마음껏 자랑하셔도 됩니다~
    많이 행복하시지요?
    보는 저도 행복하네요. ^^

  • 46. 정말
    '08.8.24 2:37 AM (99.146.xxx.225)

    예쁘고 사랑스러워라!
    뽀뽀 쪽, 빅 허그....

  • 47. 너무 이뻐요
    '08.8.24 3:13 AM (211.213.xxx.122)

    아까도 읽으면서 눈물이 핑 돌았는데 (너무 이뻐서) 많이 읽은 글이라고 해서 다시 한번 클릭해 읽었네요 ^^ 여전히 따님 너무이뻐요 ^^ 그렇게 따님 잘 키우신 원글님도 많이 부럽구요 ㅎㅎ

  • 48. 부럽
    '08.8.24 3:16 AM (189.152.xxx.131)

    예쁜딸이네요.

    근데, 제 생각에는 그런 성격은 타고 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무튼 행복하셔요,계속..

  • 49. ^-^~
    '08.8.24 4:17 AM (207.134.xxx.52)

    에고~~ 이쁜거.^^ 자랑하시고 싶으시겠어요...당연히 ^^
    예전에 아래층 아이를 봐주던 일이 기억이 나네요. 아마 7살 이었던것 같은데 제가 하룬 몸살 감기였던지 기운도 없고 머리도 아프고...전 소파에 누워있고 두 형제는 제 방에서 게임중이었는데, 어린 7살 아이가 와서는 못 미더웠던지 하더말 " 자기랑 밖에 나가면 어떻겠냐고...찬 공기를 마시면 머리가 개운해 지지 않겠냐고", 괜찮다고 하니깐 다시 겜하러 갔다가는 또 하던말이 " 소파에 눕지 말고 제방 침대에 누우라고" 자기가 겜하면서 동시에 절 간호하고 싶다네요...ㅎㅎㅎ
    얼마나 이쁘고 기특하던지...

  • 50. 너무 이쁘네요
    '08.8.24 6:14 AM (116.34.xxx.134)

    자식 키우며 뭘 바란적은 없지만..
    아이들이 한번씩 이러면..부모들은..마음이 천국이죠..
    문득 엄마한테 아빠한테 미운소리 콕콕하는 딸인 제가 부끄러워지네요..
    처진 어깨 올려드리는 딸이 우선 되고픈 마음이 큽니다..
    제가 우리 부모님을 떠받들고 존경하면..
    우리아이들이 저 위하는건 덤으로 따라오지않을까하는 응큼한^^속내를 가져봅니다..
    분명 원글님이 따뜻한 분이실꺼예요^^

  • 51. 긴허리짧은치마
    '08.8.24 6:57 AM (124.54.xxx.148)

    님 8살 딸아이..
    너무 이쁩니다.
    그런데요..
    조금 걱정스럽기도 해요.
    제가 그런 딸이었는데요..착한딸.
    엄마가 아프면 최선을다해서 뭐든 해드리려고 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그딸래미..참 많이 힘들었을거에요. 제가 그 맘 알거든요. 책임감 같은거에요
    저도 엄마가 아프면..간호는 해드리는데
    마음속으로 너무너무 우울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님 아파도 티 안내고 꾹 참으셔야겠네요.
    딸래미 걱정안하게요.

  • 52. cc
    '08.8.24 8:06 AM (61.109.xxx.222)

    우리딸이 이거봤으면 좋겠네요.ㅠㅠ

  • 53. 노을빵
    '08.8.24 6:31 PM (211.236.xxx.26)

    자랑할만 하네요
    세상에나 ..저 아플때 엄마가 하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네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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