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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준씨 지지모임에 다녀왔습니다

풀빵 조회수 : 573
작성일 : 2008-08-23 02:13:23
이길준씨 지지모임에서 중추 역할을 하신 한홍구 교수님께서 신월동 성당에서 농성중일 때 도움을 준 이들에게 감사의 표시로 저녁 식사를 대접한다고 하셨습니다. 82쿡 회원님 중에서도 도움을 주신 분들을 초대하고 싶다 하셨는데, 30인분 카레를 준비해주신 익명의 회원님과 깻잎김치를 해오신 spoon님, 밑반찬 구매를 맡아주신 피아니스트님, 나미님 부부 모두 개인 사정으로 사양을 하셔서 delight님과 제가 다녀왔습니다. 더 많은 회원님들께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인사동의 한 채식식당에서 10명 내외의 인원이 모여 간단한 저녁 식사를 하며 이길준씨의 근황을 들었습니다. 구속적부심은 기각되어 앞으로도 구속 상태에서 법적인 절차를 밟아가야한다고 합니다. 법무부의 전자 서신은 문제 없이 잘 되고 있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다인아빠와 일행도 동석하여 다 함께 향후 촛불의 방향 등에 대한 얘기도 진지하게 나누었습니다. 물론 어떤 결론이 도출된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이야기를 많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감사하게도 한홍구 교수님의 '대한민국사' 총 4권 전집을 받아왔습니다. 82쿡 회원들께 주신 거라 일단 받아오기는 했습니다..

'82쿡 여러분께

여러분이 계셔서
마음도
속도
참 든든했습니다.

한홍구'

위와 같이 적어 주셨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습니다. 의견 부탁드립니다.

내일 회원님들이 정확히 어디에 모일 지 아직 미정이지만 일단 저는 spoon님께서 손수 만들어주신 밑반찬을 기륭전자 조합원분들께 전달해드리고 난 후 합류할 예정입니다. 내일 뵙겠습니다.

p.s. 원래 매주 월, 수, 목요일마다 기륭전자에 갔는데 다음 주는 개인 사정으로 주중에 시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다음 주말에나 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P : 61.73.xxx.1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풀빵
    '08.8.23 2:31 AM (61.73.xxx.103)

    법무부 전자민원서비스 http://www.moj.go.kr/ca/
    이길준과 함께하는 저항 http://cafe.daum.net/resistjun

    기륭전자분회 카페에 응원의 글 남겨주세요. - http://cafe.naver.com/kiryung
    여력이 되시는 분은 기륭전자 분회에 성금 보내주세요. - 국민은행 김소연 362702-04-067271
    기륭의 주 거래처 Sirius 사에 항의 메일 보내주세요. - http://cafe.daum.net/kirungRelay/Pg98/15
    주변에 기륭 이야기를 전해주세요. - http://www.newjinbo.org/board/view.php?id=discussion&no=16360
    기륭 앞 촛불문화제 참석 부탁드립니다.(매일 저녁 7시)
    네티즌 청원 서명 부탁드립니다. -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57381&RIGHT_PETITION=R0

  • 2. 은석형맘
    '08.8.23 2:32 AM (203.142.xxx.212)

    풀빵님 넘 감사해요...정말요...ㅠ.ㅠ

  • 3. 정담
    '08.8.23 3:36 AM (222.103.xxx.67)

    실천하는 님들이야말로 진정한 애국자입니다.
    뜨거운 가슴으로 응원합니다!!

  • 4. 희망의바다
    '08.8.23 4:38 AM (119.207.xxx.29)

    수고가 많으십니다.

  • 5. ..
    '08.8.23 6:37 AM (121.166.xxx.176)

    아름다운 분들..

  • 6. 홍이
    '08.8.23 8:34 AM (219.255.xxx.59)

    정말 오늘아침에도 ..
    이메가 사주가 대통령 당선운이 안돼는데도 대단한 운에는 못이긴다고...
    하필 요때 올림픽이 있어서 촛불집회맥을 끊어놓나..운도 좋은 새@다 생각하고 정말스러웠는데..
    풀빵님같은분이 계셔서 아직희망을 봅니다

  • 7. ..
    '08.8.23 10:35 AM (121.131.xxx.14)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해요 ㅠㅠ

  • 8. ...
    '08.8.23 10:47 AM (221.146.xxx.134)

    아름다운 사람 참 많아요.
    이번 깨달았습니다.

  • 9. 수선화
    '08.8.23 10:52 AM (61.106.xxx.17)

    실천하는 양심...진정으로 존경합니다.
    항상 감사드립니다.

  • 10. 이른아침
    '08.8.23 4:38 PM (222.108.xxx.192)

    수고많으셨네요

  • 11. 노을빵
    '08.8.24 6:40 PM (211.236.xxx.26)

    감사합니다.
    저는 늘 이말밖에 드릴게 없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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