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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폰이요

자연현상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8-08-21 06:02:36


혹시 탐폰 쓰시는 분 계시는 지요?
생리 시작한지 6 개월 정도 된 중학생 아이가 생리대는 너무 역겹다고 -
화장실에서 일볼 때마다 눈에 피가 보이니까 - 탐폰을 쓰고 싶다고 하는데
전 막연하게 그게 더 불안할 거 같아서 안된다고 했거든요.

제가 써 본 경험이 없어서 막연한 생각으로 그게 더 생리량을 다 커버하지 못하니
위험하지 않을까 해서 반대했더니 애는 자기 반 애들도 그거 많이 쓴다며 하나도 안 위험하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사춘기라 그런지 생각도 얼마나 이상하게 하는지 저는 아무렇지도 않는데 애는 하는 말이
피위에 다시 앉는게 너무 싫다나요. 그리고 냄새도 난다는 둥 하여튼 생리하는거 자체가 싫은 모양입니다.
그래서 이제 6 개월 정도 지나 생리에 익숙해졌으니 자기는 앞으로 탐폰 쓰겠다는데 전 좀 위험할 거 같은데
실제로는 어떤가요?  
IP : 80.143.xxx.23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8.21 7:52 AM (118.32.xxx.59)

    탐폰도 피보는건 마찬가지예요..
    한 번 써보게 하는건 괜찮겠네요..
    저는 플레이텍스라는 탐폰을 쓰는데요.. 전 만족합니다..
    중학생이면 나트라케어가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구요..

    플레이 텍스 홈피에 가면 샘플 무료로 받아서 시험으로 써볼 수 있을거예요..

  • 2. 오늘도맑음
    '08.8.21 8:19 AM (116.121.xxx.172)

    저도 나트라케어 추천요
    사이즈도 훨씬 작고
    전 탐폰의 어마어마한 길이가 정말 부담스러웠거든요
    ㅎㅎ플레이텍스는 몰라요
    생리대 안쓴지가 2년이 훨씬 넘었으니
    둘째 놓고 나면 면생리대 쓸겁니다^^

  • 3. 저도
    '08.8.21 8:33 AM (121.139.xxx.14)

    지금 플레이텍스 사용하고있는데 만족예요.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운동할때만 사용하거든요...

    아직 중학생이라고하니...
    자제하는게 어떨지....
    대신 생리대를 자주 바꿔서 사용하는게 더 나을거같아요.
    20대 후반인 저도 항상 사용하지는 않으니..
    설명서에보면 소크사에 관한 주의 사항도 있거든요. ( 뭐, 모든 제품에 주의사항이 있는거지만)

  • 4. ..
    '08.8.21 9:39 AM (122.32.xxx.149)

    탐폰 갈때 손에 피뭍어요.. --;;
    그다지 불안하지는 않은데 탐폰 끝에 달린 실 따라서 피가 조금씩 뭍어나와서 팬티라이너 정도는 해줘야 되구요.
    피 위에 다시 앉는게 싫다고 하지만, 몸 속에 피뭍은 솜덩어리 넣고 있는게 더 안좋을거 같은데요. ㅎ
    그리고 저 역시 중학생이라면 안쓰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저도 가끔 쓰긴 하는데 몸에 해로울거 같아서 운동량이 많은 날 정도만 써요.

  • 5.
    '08.8.21 10:02 AM (58.124.xxx.185)

    탐폰은 질 벽에 직접 접촉하는 거라 일반 생리대 보다 훨씬 안좋을텐데요...1회용 생리대(탐폰 포함)에 들어있는 다이옥신때문에 한참 시끄러웠잖아요...

  • 6. dma
    '08.8.21 10:08 AM (211.33.xxx.247)

    탐폰 설명서에 보면 4시간 이상인가? 8시간이상인가 연속착용(?)은 하지 말라고 나와있어요
    어차피 패드랑 번갈아 써야 하구요
    5시간 넘어가면 자궁쪽이 좀 쥐어짜지는 듯한? 느낌 나더라구요
    전 운동량 많은 날이나 첫째날 밤(양이 많을때요) 패드와 같이 써요 라이너나..
    그치만 제 생각엔 어렸을때부터 탐폰을 쭉 쓰는 건 좋지 않을거 같아요~
    저도 24살 들어서야 썼어요^^;

  • 7. 외국에선..
    '08.8.21 10:22 AM (121.165.xxx.105)

    생리대보다는 탐폰을 더 많이 쓴다고 하던데.. ^^;;; 어릴때부터도...
    독성쇼크증후근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흔한 경우는 아니구요...

    탐폰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일단 국산 템포... 완전 비추 -_-;;;; 너무 두껍고... -_-;;; 아직은 기술력이 딸려요...

    유니참(바디피트 나오는 회사) 탐폰 ... 제가 사용하는데 전 대만족이구요..

    플레이텍스... 써보지는 않았는데... 많은 분들 추천..

    나트라케어... 유기농면을 사용한다는군요.. 지금 사용하고 있는거 다 쓰면 저도 써보려고 해요.. ^^;;

    어플리케이터가 있는게 있구, 없는게 있어요...
    처음 사용하실 땐 있는게 훨씬훨씬 편하구요.. ^^

    위에 분이 말씀하신것처럼 8시간 이상 연속착용은 하지 말라고 되어있구요...
    양이 많은 첫째, 둘째, 셋째 날에는 어차피 3~4시간마다 한번쯤은 갈아줘야해요..
    (전 양이 좀 많은 편이라.. ^^;;)
    혹시 때를 놓칠까봐... 팬티라이너 정도 같이 사용하는 편이구요.. ^^

    키퍼(문컵 등등)라고 고무 혹은 실리콘재질로 된 컵모양의 탐폰대용품도 있어요...(대안생리대처럼)
    이게 딱 들어가면 정말 편하거든요.. ^^;;
    근데 탐폰 안써보신 분들에게는 죽도록 불편할 수도 있어요...
    익숙해진 지금도 넣고 빼는게 불편해서... 저도 요즘은 잘 안쓰고 있어서...
    이것도 알아보실 수 있을것같아서...

    암튼 현재로선... 나트라케어를 가장 추천하고 싶어요.. ^^;;;

  • 8. ....
    '08.8.21 10:51 AM (203.229.xxx.209)

    확실한 건 템포는 싸지만 삽일할때 이물감이 상당하니 템포는 사지마세요.
    탐폰이 나아요. 손에 피 묻히는 건 생리대가 탐폰보다 덜 묻을 걸요.
    팬티라이너랑 겸용하셔야하구요. 탐폰은 비상시에만 쓰고, 평소엔 생리대가 건강에 더 좋을 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 9.
    '08.8.21 12:13 PM (218.237.xxx.194)

    국외자로서...

    자신의 소중한 몸의 일부라고 우선 잘 타이르시는 게 어떨까요?

  • 10.
    '08.8.21 12:17 PM (59.27.xxx.133)

    운동할때만 사용하는데요...
    제 딸아이 중학생이지만 절대 못쓰게 하고 있습니다.
    질 안에 이물감이 기분나쁘고요... 몸에 절대 좋을리 없습니다.
    천 생리대는 못해줄 망정, 탐폰은 말리고 싶네요.

  • 11. 저...
    '08.8.21 3:16 PM (59.3.xxx.135)

    어려서 개멋이 왕창들어 생리대를 제 손으로 사게된 시점부터 삽입식 생리대를 썼어요.
    그게 잘나가는 여자, 멋있는 여자라고 생각했죠.
    외국영화를 봐도 다들 사용하는데 어찌나 뿌듯하던지.

    여름에 생리냄새난다고 조심하는 친구들에게도 잘난 척 하면서
    "너도 써봐~ 왜 안 쓰니? 촌스럽게..."
    아주 혼자 잘났었죠.

    지금 30대 중반인데
    세상에 있는 생리통과 부작용들은 다 겪어봤어요.

    자궁근종때문에 mri도 찍어봤고,
    임신도 힘들었고,
    출산도 힘들었고.

    지금은 면생리대 전도사가 되었어요.
    우리 딸 천기저귀만 써요.
    1회용 기저귀만 봐도 소름이 끼쳐서요.

    님...
    정말 따님을 제가 만날길만 있다면
    도시락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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