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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호르몬주사 맞고 있는 아이 두신 어머님께..

슬픈엄마 조회수 : 1,754
작성일 : 2008-08-20 22:53:26
저희 아이가 46개월이고 키는 93센티이고 현재 몸무게 13킬로이구요.
대학병원검사 결과 호르몬수치가 50-150이 정상인데 아이가 37이라고 하셨고..
이수치는 그냥 검사이고 더 정확히 하려면 입원해서 정밀검사한후 성장호르몬 결핍인지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6개월 이후에 다시 정밀 검사 하자고 말씀 드렸습니다
선생님은 결핍이 아니어도 너무 작아서 주사 를 맞자고 하셨지만 저는 의학적으로 문제가 되지않는다면 아이가 키가 아주 작지만 않으면 주사는 맞추고 싶지 않습니다.
성장호르몬 결핍증이어서 주사를 맞추고 계신분은 아이의 연령과 어떤 상황이었는지 좀 알려주시고, 저희 아이정도면   어떤지 좀 알려주세요..
몰론 의사선생님을 못믿는건아니지만 제 주위에 이런 경우가 없고 답답한 마음에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제발 잘 먹고 잘자고 잘놀면 되는, 주사 안맞아도 되는, 의학즉으로문제가 없는 상황이면 좋겠습니다ㅡ,.ㅡ
IP : 125.187.xxx.6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경험
    '08.8.20 11:06 PM (59.5.xxx.176)

    의사선생님마다 많이 다릅니다. 저도 처음에는 중대병원에 갔었는데.. 거기 여의사 선생님은 지금당장 홀몬시작안하면 큰일 날것 처럼 말하셨었습니다. 그리고 다시..서울대 병원의 선생님은 시작하는게 좋겠다...하시고..
    한번 더 ...삼세번이란 생각에 상계 백병원의 여의사 선생님은... 우선은 3개월정도 더 두고 보자하셔서 3개월뒤 다시갔더니 ...아직 나이도 어리고 3개월동안 성장도 정상인것 같으니 당장 홀몬시작할필요 없다... 5개월정도 뒤에 다시보자..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몇번을 체크한 뒤 홀몬을 시작했었답니다.
    제가 가보지 않은 다른병원은 잘 모르겠고... 세브란스쪽도 좋다고 하더군요..
    가본 병원마다 선생님들의 의견이 다르니.. 나름 유명하다는 성장클리닉이 있는 종합 병원에 한두군데..더 가보시길 권합니다.

  • 2. 홀몬치료
    '08.8.20 11:10 PM (117.53.xxx.79)

    보다는 운동과 식이요법을 더 열심히 하시는게 낫지 않나요?
    호르몬은 굉장히 민감하고 복잡한 문제라 인위적으로 접근하는게 무척 조심스런걸로 압니다
    의학적으로도 분분하고요

  • 3. 슬픈엄마
    '08.8.20 11:13 PM (125.187.xxx.60)

    제경험님 저도 중대 여선생님..이셨어요...///
    그리고 아이가 많이 어리지 않나요?저는 더 두고 보다가 10세 이전에 해보고 싶은데..정말....어찌 해야 할지..의료계에 계신 분 저에게 조언 좀 해 주세요...

  • 4. 음...
    '08.8.20 11:36 PM (116.36.xxx.193)

    성장호르몬 주사는 안맞추고 있지만요...
    우리애가 43개월때 94cm에 15kg이었어요
    키는 또래보다 작은편이긴했는데 아주 눈에 띄게 작진않았거든요..
    조금 더 지켜보심은 어떨런지요...
    저희애는 지금 49개월인데 98.6cm에요
    그런데 2주전에는 97cm였거든요 2주만에 1.6cm가 자란거니까
    원글님 아이도 조금더 지켜봄은 어떨지 조심스럽습니다...
    한창 클 나이인데 성장호르몬결핍까지는 아닌거같은데요...
    다만 몸무게가 우리아이도 약간 마른편인데 (지금 98.6cm에 16kg ㅠㅠ)
    2주전엔 분명 17kg였는데 어떻게 찌운 1kg인데 또 금새 1kg이 빠져버려서 아쉽습니다
    원글님 자제분도 13kg이면 마른편이긴한데 제주변에도 12kg정도 나가는 5세아이있거든요
    그리고 이건 순전히 제 생각인데 그런쪽 직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의 말씀에는
    본인들의 직업쪽에 유리한(쉽게 말해서 상술...) 발언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요
    식품이나 스트레치쪽으로 한 6개월가량 노력해봄은 어떨런지...
    성장호르몬이라는게 키도 크겠지만 다른 발육면에서 제 나이또래보다 성장하는 경우가
    요즘 있잖아요 특히 여아들의 경우에 가슴이라던지 생리시기라던지요...
    암튼 전 조금 조심스럽기도하고 우리애도 약간 작고 마른편이라 솔깃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전 좀더 지켜보고싶어요 ..

    원글님 6개월 말씀하신게 있으니 6개월에서 1년동안, 2주에서 한달단위로 아이 키와 몸무게
    그래프를 그려보시는건 어떠세요..점진적으로 아이의 발달상태를 체크하기 쉽잖아요
    나중에 성장클리닉을 받더라도 의사에게 증빙자료로 내보이기도 좋을거같구요...

  • 5. 준이모
    '08.8.20 11:49 PM (125.176.xxx.33)

    아이를 주사 맞추기에는 너무 어린거 아닌가요
    너무 빨리 검사하러 가신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남자아인데 5학년때 검사하고 중1학년 7월쯤 맞기 시작했어요
    맞기 시작 했을때 키가 143cm이였는데 고1 학년 6월까지 맞고 지금 키는 170 cm 됐어요
    뼈사진찍고 입원해서 검사하자고 해서 하룻밤 동안 2시간마다 피를 뽑아 검사했어요
    결과는 성장호르몬이 안나온다고 해서 맞기 시작했고요 저희아이는 부작용는 없었어요
    연세대에서 검사했지만 약간의 사기당한 느낌이 있어 다른곳에서 주사는 맞었어요
    저는 고려대병원을 추천하고요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5학년때 검사를해요
    그리고 뼈사진 찍으면 나중에 크는 아이인지 주사를 맞어야 하는 아이인지도 나오고요
    너무 늦게 맞으면 안되고요 특히 여자아이는 조금 일찍 시작해야 해요 저희아이도 병원에 농간으로 조금 늦게 시작했어요

  • 6.
    '08.8.20 11:52 PM (125.186.xxx.143)

    가족력은 어떤가요?
    제동생은..대학생인데, 15년 전 쯤에 했어요..외가는 크고, 친가쪽으로 좀 작은데.. 유독 막내동생이 너무 작아서.. 걱정하시다가, 7살땐가 대학병원 여기저기 다니시면서 검사받구, 초등학교때부터 치료했어요. 지금도 작긴 하나..안했으면 더 작았을거라는--;;;
    일단 하니까, 너무 약골인 애가 마르긴해도....뼈가 굵어지는거 같더라구요...
    저도 워낙 작았는데..저땐 성장홀몬 치료받는 사람도 드물고...전 안먹어본 약 없이 다 먹었었는데..키가 크게 된건..소화잘되는 한약덕이었던거 같아요. 음식 잘안먹었는데, 그 약먹고 많이 먹게되더라구요. 지금은 제또래 보통키 정도는 되요 164..

  • 7. 성장
    '08.8.21 12:15 AM (121.187.xxx.125)

    82쿡에서 소망님이 파시는 뉴질랜드 초유 어떤가요? 키 작은 아이들에게 좋다고 하던데....

  • 8. 키는
    '08.8.21 12:47 AM (211.192.xxx.23)

    잘 모르겠구요,저 초등입학할때 16kg였어요..지금은 뚱녀입니다,
    아직 입원검사하기는 좀 어린것 같구요,저 아는엄마가 쭉쭉이를 진짜 열심히 다큰 아이들 두명 밤에 한시간씩 해줬는데 그집애들 다리 곧고 진짜 키 커요,,,
    그게 성정판 자극한다고 하던데 열심히 시켜보세요^^
    ㄴ어무 걱정마시구요

  • 9. 경험자
    '08.8.21 12:50 AM (59.10.xxx.67)

    전문가 선생님께서 알아서 조언하셨겠지만, 경험 상 심사숙고 하심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경우에는 아이가 약 3년 반 정도 성장 홀몬 주사를 맞았는데 전혀 재미를 못받습니다. 어쨌든 안하고 후회하는 것 보나든 하고 후회하는 쪽이 나은 것 같은데요.

  • 10. ..
    '08.8.21 12:55 AM (211.178.xxx.110)

    일단 아이가 너무 어리구요,

    초등 들어가기 직전쯤

    1. 아이가 제나이보다 2년 어려 보인다.(평균키보다 2년 작다)

    2. 아이가 제나이 아이들 중에 3%이하의 키이다.

    3. 1년에 4cm 이하로 큰다.

    위의 경우중에 2가지나 3가지에 해당될때나 병원에 가세요.

    '키클리닉' 이라는 사이트에 가보셔서 꾸준히 아이키 체크해보시구요,

    일단은 규칙적인 운동, 햇볕아래서 뛰놀기, 질좋은 먹거리, 양질의 수면으로

    2,3년 잘 키우시고 그때 병원 가보세요.

  • 11. ..
    '08.8.21 7:07 AM (121.134.xxx.237)

    나중에 확 크는 아이도 있고, 들은 이야기지만 외부에서 주입되면 내부에서 생성되는 힘이 약해진다는 말도 들어서요.
    제생각도 초등저학년 쯤에 성장호르몬주사에 대해 고민해보셔도 좋을 거 같아요.

  • 12. 저도
    '08.8.21 9:36 AM (218.48.xxx.120)

    점 두 개님 의견 신문에서 읽은적 있습니다
    일단 인위적으로 홀몬 주입하기 시작하면
    미약하게나마 몸에서 생성되던 홀몬이 더욱 줄어들어서
    빼도박도 못하게 된다는군요

  • 13. ?
    '08.8.21 10:27 AM (125.252.xxx.97)

    아직 너무 어린데도 그런 소견을 내는 선생님이 계신가요?

    초등학생인 저희 아이도 성장이 더뎌(또래보다 머리하나가 작습니다), 성장클리닉 갔었는데,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작지 않다는 얘기 들었습니다.
    요즘 아이들이 워낙 발육이 좋아서 크게 비교될 뿐이지 기본 성장 수치에서 벗어나진 않는다면서, 호르몬 투여를 말리시던데요.
    부작용 또한 만만치 않다시면서요.

    그리고, 아직 만 5세도 안 됐는데, 그 키가 작은 키인가요?
    다른 병원을 가 보시기 권합니다.

  • 14. 저도
    '08.8.21 11:07 AM (118.45.xxx.15)

    잘 모르겠지만, 꼭 지금 그런 치료를 해야 하는지.
    저희는 부부가 다 작습니다.
    솔직히 그래서 걱정을 좀 많이 하긴 했었답니다.
    유치원때까지는 보통 아이들보다 작고 마르고 했었는데.
    지금은 아주 쑥쑥 잘 큽니다.
    굳이 평균을 따지자면 평균보다 훨씬 위 입니다.
    조금 더 기다려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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