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젊은 동료(동양인인데 유럽국적에 남자애)가 가끔 기분나뿐 말을 합니다. 예를 들면, 점심 먹으면서 수다떨때, 회사 끝나고 집에 가면 할일 없어서 TV보면서 시간 낭비 하느니, 생산적인 텃밭 가꾸는 일을 하고 싶다고 하니, 할 일 없으면 자기 집에 와서 화장실 청소하라고 합니다. 그냥 격떨어지는 인간이니 무시하는게 최고겠지만 그 순간 확 받아쳐서 화장실 청소하는게 생산적인 일이면 너가 우리집 와서 청소하라고 왜 말을 못 했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 외 일하면서 갑자기 물어보고 제가 대답하기도 전에 왜 몰라? 모르면서 나한테 하라고 시켰어? 이런 식으로 말을 합니다.
이렇게 매너없는 친구들보면 자꾸 생각하면서 기분 나빠하고 집안 교육까지 생각하게 되는 걸 보니 저도 늙었나 봅니다. 저렇게 말하는 게 쿨~한게 아니고 매너가 없는건데 아직 못 느끼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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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말말
... 조회수 : 156
작성일 : 2008-08-15 14:10:08
IP : 207.46.xxx.2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못되먹은
'08.8.15 2:12 PM (124.49.xxx.204)사람이군요. 덜 자란데다 비뚤어지기까지한.
'됐어' 해보십시요. 툭 내뱉는. 됐어.
담에 뭐라하면 됐어 하십시요. 아무때나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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