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는 녀석들하고 홍대에서 폭력경찰청장 어청수파면 10만명 청원을 받았습니다.
8시부터 10시까지 했는데, 200명정도 받았습니다.
요즘 젊은이들 많이 관심이 없더군요.
저는 핏켓들고 서있고, 다른 녀석은 소리내가며 서명해주기를 호소했습니다.
그렇게 몇군데서, 몇명이...
그래도 20대 후반쯤 이상 되시는 분들은 가시는 길 멈추시고, 저쪽으로 가시다 이쪽으로 오셔서
서명해주고, 열심히 하라고, 고맙다고, 음료수도 사주시고...
하지만 역시 20대초반의 젊은이들은 당췌 관심을 안가지더군요.
지금은 노는게 더 좋겠지만, 지금 놀다가 나중에 나라가 거덜나면 어떻게 할려는 싶어요...
그때가서 땅을 치고 후회해봤자 소용없을텐데...
10시 20분에 마감하고, 마포촛불집회에 참여했습니다.
내일은 오늘 녀석들하고 기륭전자에 같이 가기로 했어요.
한번 갈때마다 비정규직에 대해서 하나씩은 배워오잖아요...
저만 배울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알면 좋을것 같아서 가자고 했어요...
오늘, 내일 풀빵님 단식도 하시잖아요...
저도 같이 하면 좋은텐데...아무래도 광복절때 힘쓸려면 비축해놔야한다는 비겁한 변명만 합니다...
그래도 하룻동안 10만명 가까이 어청수 파면청원을 받다니...
역시 국민들이 뿔났나 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청수파면청원 서명받기 후기
서걍 조회수 : 335
작성일 : 2008-08-14 00:03:28
IP : 222.106.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별님이
'08.8.14 12:12 AM (222.112.xxx.99)수고하셨습니다 화이팅...
광복절날 빡씨게 한판......2. 우리마음
'08.8.14 12:25 AM (202.136.xxx.79)서걍님,,, 수고 많으셨어요,,,
월욜 기륭전자,,, 화욜 KBS,,, 수욜엔 서명받기까지,,, 고생 많으세요^^;
저두 오늘 강남에서 촛불 밝히려 했는데 일이 10시 넘어서 끝나는 바람에 못 갔다는,,,ㅡㅡ^
서걍님,,, 별님이님 말씀처럼 우리 광복절날 빡씨게 한판 해요^^*3. 화이팅!
'08.8.14 3:48 AM (121.131.xxx.141)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비겁한 변명이라니요 ㅠㅠ, 전 어쩌라구요 ㅠㅠ
그나저나
젊은애들 저러다가 취직안되면 누구 탓하려나 모르겠어요.
그 집 부모는 또 누구탓을 하시려나......4. 어청수애보기나하라면
'08.8.14 7:39 AM (119.70.xxx.56)손 발 자르는건디 먹혀들랑가?
나도 잉어는 시로5. 한넘씩한넘씩..
'08.8.14 9:03 AM (121.190.xxx.37)상식이 도통 안통하는 정권이지만.. 한넘씩 이런식이라도 잘라내었으면 좋겠네요
6. phua
'08.8.14 9:50 AM (218.52.xxx.102)직접 만나니 좋았습니다, 그 미모와 몸매로 서 계셨는데 쳐다도 안 보다니...
걔네들 사람 보는 안목이 쪼매 거시기 한 것 같습니다.ㅎㅎㅎ7. 사무실
'08.8.16 2:45 AM (125.57.xxx.157)회사 갓 입사한 신입 20대 들
빨갱이 란 말 넘 쉽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