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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인권만 주장하는 사람이 밉다.

서걍 조회수 : 153
작성일 : 2008-08-04 13:19:54
오늘 하루종일 까칠합니다.
아빠 생신이라고 지방에서 식구들이 올라오는데도 맘이 전혀 설레거나 그렇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단식 55일째를 보내고 있는 기륭전자 김소연님때문인것 같습니다.
오늘은 월요일.
홍준포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오늘은 농성자들을 만나줄줄 알았는데...괜한 이정희민노당의원만 눈물로 호소만 하네요...아무도 안들어주는데...

오늘은 갑자기 북한 인권만 주장하는 사람들이 더 미워졌습니다.
물론 그들은 뉴라이트계열이니 원래부터 미웠지만요.

우리의 주권이, 우리의 인권이 땅에 떨어진 마당에 미국의 나팔수처럼 북한인권운운하는 것처럼 매국적인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제 곧 좋거나 싫거나 미친소고기를 먹어야할것이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1077일동안 한뎃잠을 자며 현장으로 돌아가고 싶어하고 있고,
우리나라 사람들은 공공부분 민영화로 이제 정말 조금만 아파도 죽을수밖에 없는 처지에 있는데
그깟 북한사람들의 인권이 뭐가 중요하답니까?
물론 세상 모든 사람들의 인권이 중요하죠.
하지만 제 생각은 그래요.
우리가 먼저 살고 보는거지 우리 현실은 눈감은채 북한 주민들이 헐벗고 굶고 있으니 김정일은 반드시 타도해야 합니다...라고 외치는것은 정말 소도 웃을 일입니다.

며칠전에 중산층에 관한 어떤분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착각하고 산다고...
중산층은 자신들이 특권층인줄 알고, 서민들은 자신들이 중산층인줄 알고 산다고...
우리는 모두 서민입니다.
강남에 아파트가 몇십억이든 다 서민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민들의 도움으로 돈을 버는것이니까요.
백화점, 전자제품, 할인점, 놀이동산 모두모두 서민들이 가지 않으면 망합니다.
그러니 우리 모두가 서민이란 생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한 심정은 김소연님이 그냥 단식을 포기했으면 좋겠습니다.
절대절대 홍준포나 이멍박이나 헌나라당이나 움직이지 않을거니까요...
그러다 죽으면 자신만 손해인데...이미 생사를 초월한듯한 느낌이 들어 너무 슬픕니다.
너무 눈물이 납니다.
IP : 61.98.xxx.22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08.8.4 9:37 PM (121.131.xxx.237)

    저도 그렇습니다.
    북한사람만 사람이냐, 남한 사람도 사람이다.
    뉴라이트나 개신교단체들이 외국지원에 목을 메는 이유가 결국 그들의 세를 넓히기 위해서는 아닌지 한번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정의를 강같이 흐르게 하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자국민의 보호와, 자국민의 안전과, 자국민의 정직과, 자국민의 정의를 버리고
    타국의 보호와, 타국의 안전과, 타국의 지원과 그리고.. 자신들의 세력확장을 선택했습니다.
    그냥....
    자신이 일한 돈으로 밥벌어먹고 살고,
    안정적인 직장에서 일하고 싶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워도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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