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신혼이라 우기고 있는 1년 6개월된 맞벌이부부 입니다.
신랑이 회사가 멀어서 (집:강북/회사:동탄) 먼저 출근하거든요.
신랑 보내고 나서 저두 부랴부랴 준비하고 있는데 핸펀이 울리더라구요~
난 뭐 두고갔나 싶어서 얼른 받았더니,
'오늘 선거하는거 알고있지? 내가 먼저해보니까 울 집앞 동사무소 2층이구,
사람아직 별로 없어서 금방하더라~
울 마눌님도 할꺼쥐?' 이러더라구요.
솔직히 살짝 귀찮기도 했었거든요~ ^^;;
이런속내 들키기 싫어서 당연히 해야쥐! 했더니 하는말,
'싸랑하는 울 마눌! 우리 꼭 경복궁 같이 가자~!!! '
비록 투표소 들려서 경복궁 티켓에 도장 찍고 오느라
버스 갈아타는데서 택시를 잡아타고서야 지각을 면했지만
그래도 같은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하는 반쪽이 있어서 기분은 좋네요~!!
아침부터 너무 팔불출이 된게 아닌가 싶기도하네요~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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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반쪽, 기특하죠? ^^
^^ 조회수 : 1,009
작성일 : 2008-07-30 08:44:54
IP : 211.239.xxx.14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ㅎㅎ
'08.7.30 8:59 AM (211.205.xxx.175)개념 충만 남편이시네요.
아직 신혼 맞습니다~~~2. ...
'08.7.30 9:01 AM (211.177.xxx.174)개념부부십니다.
3. ㅋㅋ
'08.7.30 9:02 AM (121.151.xxx.149)팔불출될만합니다
지방이라서 지금 마음만 졸이고있네요
맘껏 칭찬하세요^^4. ..
'08.7.30 9:15 AM (211.111.xxx.8)저도 경기도라 못했는데 동생들이 잘 해줄거라 믿고요...
정말 부러운 부부이십니다...^^5. 까칠마녀
'08.7.30 9:17 AM (124.137.xxx.130)이런 '자랑 글' 계속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
6. 역시
'08.7.30 9:31 AM (122.34.xxx.147)짝짝짝
박수 보냅니다.7. ....
'08.7.30 9:45 AM (121.128.xxx.13)..님;; 동생분들한테 전화해서 체크하세요 ^^;;
믿는 도끼에 발등도 찍히는 세상입니다;;8. 저도
'08.7.30 10:04 AM (220.86.xxx.121)박수 보냅니다. 저희 가족 모두 어머니, 남편, 첫째 동생 내외, 둘째 동생 내외... 이렇게 하고 왔답니다.
9. ⓧ이루자
'08.7.30 10:32 AM (59.12.xxx.104)저도 박수 열심히 쳐드립니다^^
10. 네
'08.7.30 1:05 PM (125.176.xxx.40)너무 기특해요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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