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검사했는데 혹이있대요..조언부탁해요..

[걱정]

작은 혹이 있다는데요...
유방모양으로 보면 괜찮을 확률이 90%이상이다며
6개월이후로 검사하면된다는데요..
혹시 걱정되면 조직검사해보자고 하구요..
소견서 가지고 가서 대학병원에 한번 가보려고 하는데요..
저같은 경우 있었던분들 얘기 좀 듣고 싶습니다..
왠지 걱정되고 불안해요...ㅠㅠ

[너무 걱정하지 마세]

6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라는거 보면 나쁜건 아닌것 같아요
저도 10년전에 건강검진할때 작은 멍울들이 발견되서 초음파 했어요.
다행히 섬유낭종이라고...5년동안은 6개월마다 검사하라 했구요.
지금까지 괜찮아요.
걱정되시면 6개월까지 기다리지 마시고 믿음이 가는 병원에 가셔서 초음파랑 조직검사 하세요.
저의 경우는 바늘로 하는 조직검사 했는데 아프지도 않았어요.

근래 한 2년 검진을 못받았는데 유방통증이 있어서 방사선과에 가서 유방 엑스레이랑 초음파 했는데 괜찮다 하더라구요.

불안해하지 마시고 검진받으세요.
섬유낭종인 경우가 80프로래요.

[걱정마세요]

저도 아주 오래 전에 작은 혹이 만져져서 대학병원에서 수술하였는데요.
다행히 조직검사 결과 음성이었답니다.
그래도 그 당시 심정은 정말 당해 보지 않고는 누구도 상상조차 못 할 겁니다.
수술 날짜 잡고 수술실 들어가는 그 순간까지도 얼마나 가슴이 뛰던지...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불안하시면 조직검사를 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괜찮을 거라고... 긍정적으로 편히 생각하세요.

[미투!~]

저도 작년 이맘 때 그래도 제법 큰 병원에서
유방암으로 판정하며 바로 수술말씀에 전 다리에 힘이...

너무 놀라 바로 서*대학병원 지인한테 전화했어요.

이런 일이 생겼는데 어떻게하면 좋을지...
바로 접수-> 진찰-> 결과.
초긴장상태 초스피드로 일사천리 일이 진행되었어요.

결과는' 6개월 후에 다시 검진합시다'였어요.
그로부터 지난 주가 3번째 검진이였네요.
결과는 '그 상태이니 앞으로 1년 후에 다시 검진합시다.'로 마무리 하셨는데
전 친정쪽에 암으로 가신 분들이 계셔서 계속 6개월마다 검진하려합니다.
흔히 말하는 6개월 검진에 속하는 나이에 접하다보니 스스로 건강챙길려고요 ^^*

걱정맘님!~
맘이 편치않으시면 대학병원에 가 보시는 것도 괜찮을거라 사례되네요.
병은 맘에서 온다는... 넘 걱정마시고 님의 마음이 편한 쪽으로 선택하시길.

무지 떨렸던 작년 이 시기에 그 병원. 넘 미워요 ^^*

[저도]

저도 대학 때 가슴에 뭐가 잡히길래 걱정되서 대학병원에 갔었어요.
결과는 섬유종인가 그렇고, 6개월마다 검진하라고 하구요.
모양만 봐도 악성 아니라구 하면서요.

서울대 노동영 선생님이 맘편하게 잘 봐주시더라구요.
진료 시간은 몇 분 안되고 좀 정신없어요 병원이.
그래도 대학병원까지 가서 괜찮을거다 소리 듣고는 안심이 되더라구요.

[그래도]

찜찜하시다면 강남 신사동의 노만수 유방외과를 예약하고 함 가보세요.
저도 몇년전 삼성병원에서 혹이라고 조직검사하랬는데,
검사비만 45만원으로 비싼데다가 무섭기도하고 해서
친척이 하는 병원에서도 검사해보고 하다가
노만수를 소개해줘서 갔더니 우리나라에서 정확도가 가장 높은 권위자라 하더군요.
검사결과 괜찮으니 6개월후에 다시 한번 봐야된다해서 보고도 괜찮았고
지금도 1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하고 있는데, 괜찮습니다.
저도 석회질인가 뭔가 했던것 같아요.
거기는 갑상선까지도 같이 봐 준답니다.
비용은 15만원 정도구요.

[ㅎ]

오진도 정말 많아요.. 저희 친정 엄마께서 강남성*병원에서 유방암 진단 받고 바로 수술날짜 잡았었대요. 근데 아무래도 유방에는 별 문제 없을꺼 같아서 수술 하루전에 그냥 취소 하셨었지요. 그리고 다른 병원가서 재진찰 받았는데 유방암은 커녕 지방이 뭉친거라고 약 한번 먹고 괜찮아 지셨어요.. 20년 지난 지금도 유방 관련 질환 전혀 없으시구요..
병원 한번 옮겨 보시는것도 괜찮아요

[무조건]

큰병원 가보세요..
삼성서울병원이나 아산병원..
세브란스도 불안하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