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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짜로니.... 혁명.....

으으으 조회수 : 1,134
작성일 : 2008-07-12 00:15:04
밤늦게 쇠주 한잔 하다가 허함을 느껴서

짜짜로니 만들었습니다.

넓은 팬이 필요하더군요.

나중에 1분 30초 이상 휘저었습니다.

느낌....

우린 그동안 소금맛에 너무 길들여져 있었습니다.

소금이 라면인줄 알고 먹은거죠.

삼양...

진보라면 맞습니다.

개념라면 맞습니다.

적당한 염분으로 짜장의 본맛을 살렸네요.

소주 안주?

됩니다.

야참?

완벽합니다.

잊지마세요.

레시피는 꼭 지켜야한다는 거

그게 삼양맛의 핵심이라는 거...

하기 싫어도

귀찮아도

5분 30초 끓이고

1분 30초 볶으세요.

맛은 그냥 얻어지는 게 아닙니다.

촛불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찮죠?

우린 집니다.

놀러가고 싶죠?

놀러 가요.

촛불로....

맛난 거 싸들고

거기로...

진실이 있는 곳으로.....

인생의 레시피가

시키는대로......

죽입니다. 술안주.....

IP : 125.187.xxx.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암요~
    '08.7.12 12:17 AM (61.74.xxx.175)

    젤 중요한 건 기본이고 원칙입죠.
    레시피대로, 매뉴얼대로, 상식대로... 화이팅!

  • 2.
    '08.7.12 12:22 AM (121.151.xxx.149)

    지금 싸움이 상식과 비상식의 싸움이죠
    에고 비상식이 이세상에 너무 많아서 내자신조차도 속여 먹어갈 정도로 될것인데 너무 안타깝다
    그래도 이싸움은 상식가 비상식의 싸움이라고 봅니다

  • 3. 무시칸넘
    '08.7.12 12:30 AM (211.206.xxx.197)

    무식해서리 질문합니다. 레시피가 뭐래요? 갈챠주삼.

  • 4. ^^;;
    '08.7.12 12:40 AM (61.74.xxx.90)

    레시피는 조리법. 요리법을 말해요.

  • 5. 유림만세
    '08.7.12 2:17 AM (211.221.xxx.189)

    시인이시네요....

  • 6. bayside
    '08.7.12 5:05 AM (203.218.xxx.106)

    캬아~
    제가 사는곳은 지금 비가 옵니다.
    한국하고 시차는 얼마 안되는곳이라 새벽이고요.
    건물구조상 비가 오면 후두둑 후두둑 양철 지붕위에 비떨어지는 소리가 들려요.
    한국은 지금 무지 덥다죠.

    짜짜로니 ..전 한 10년전부터 짜짜로니 팬이었어요.
    물론 삼양도..
    주황색 봉지라면 다시 눈에 보이는 시절부터 삼양이었습니다.
    더 순하다 어쩐다 미처 생각도 못하고 그냥 더 맛있어서 먹었답니다.
    요즘 라면으로 동시대를 사는 공감대를 많은 사람들과 나누니 것도 참 즐겁네요.
    깊은 밤,이른 새벽..
    짜짜로니랑 소주 한잔 하고파요 님들과!
    저 다음주에 한국갑니다.
    너무 덥다고 하는데 아이 둘 데리고 초저녁이라도 꼭 광화문에 시청에 나가 볼겁니다.
    거기서 아이 둘 한꺼번에 태운 빨강색 유모차 보시걸랑 82쿡 아줌마한명 더 나왔구나
    생각하시면 되요.
    오..짜짜로니..내일 그거 파는 마켓에 다녀와야겠습니다.

  • 7. 킹왕짱!
    '08.7.12 7:29 AM (58.121.xxx.100)

    방금 못참고 끓여 먹었는데...정말 감동이네요ㅠㅠ
    센불에 달달 볶으면서 양파도 살짝 채썰어서 넣었는데 중국집보다 맛있어요
    고추기름 살짝 둘러서 맵게 먹어도 맛있을꺼 같구
    그동안 짜파게티 속은걸 생각하면...ㅠㅠ

  • 8.
    '08.7.12 10:40 AM (125.142.xxx.162)

    막 하나 끓여먹고 왔습니다...뭐 먹을까하다가...스톱워치 켜놓고 조리법 그대로

    볶아서 오이채.양파 채썰어서....후루룩...첫술부터 감동이네요...중국집 짜장면 저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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