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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황태면이랑 바지락면에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궁금해요 조회수 : 835
작성일 : 2008-07-05 05:47:51
여기 게시판에 보면 삼양 황태면이랑 바지락면에 맛있다고 글들이 정말 많이 올라오네요.
지금은 독일에 살고 있지만, 예전에 한국에 살 때는 N사의 신라면을 가끔 사먹었었거든요.
독일에 와서도 신라면을 한국에서 부쳐먹었는데, 월드컵 이후로 먹거리 반입을 엄격하게
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부친게 되돌아 가고 하느라고 독일에서 사먹기 시작했지요.

독일에 있는 한국 상회에 가면 내수용 신라면(보통 유통기한 5개월 정도)과 수출용 신라면(유통기한 1년)을
파는데, 내수용 신라면은 물량이 많지 않고 또 배타고 오다 보면 벌써 유통기한이 얼마 안 남은
경우가 많아서 한국상회에서 잘 안팔거든요. 그래서 수출용 신라면을 주로 사먹었어요.
수출용 신라면 진짜 별루 맛이 없어요. 우리 신랑은 기름 냄새 같은거 나고 역하다고 잘 안 먹었어요.

그러다가 된장라면이랑 안튀긴 라면 등등을 사먹기 시작했지요. 수출용 신라면은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서 엑스레이를 찍는다고 예전에 영국에서 수출금지 시키고 그런 적이 있었어요.
현재 독일에서 온라인으로 파는 라면은 안튀긴라면이랑 삼양라면이랑 짜짜로니 등등이 있는데,
아 간짬뽕도 얼마전부터 갖다놨더라구요, 황태면이랑 바지락면은 안팔거든요.
근데 그게 진짜 그렇게 맛있나요? 온라인 상점에다가 갖다놔달라고 부탁도 해놨는데,
얼른 판매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91.17.xxx.6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아요~
    '08.7.5 5:52 AM (218.48.xxx.112)

    황태라면은 못 구해서 못 먹어보고 있는데요.

    바지락칼국수는 정말 정말 강추입니다~ 호박이랑 양파랑 같이 넣어 드시면 기절하실지도 몰라요 ^^;;

    정말 정말 맛있습니다.. 완전 강추강추입니다 ^^

  • 2. 메론맛바
    '08.7.5 5:59 AM (81.57.xxx.96)

    바지락칼국수
    아 묵고 잡다,,ㅎㅎㅎ
    함 묵어봐야징

  • 3. 바지락칼국수
    '08.7.5 6:07 AM (116.39.xxx.136)

    진짜 바지락 5개가 이쁘게 진공포장되어서 들어가 있는 거라 ... 수출이 되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호박+양파+감자 더 넣어서 끓여봤었는데, 맛있었어요. 칼칼한데 맵진 않고 ... ^^

  • 4. 카후나
    '08.7.5 6:11 AM (218.237.xxx.194)

    원조 팬이었어요. 삼양라면이란 브랜드를 고려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정말 맛좋은 누들이에요^^

  • 5. 기쁨
    '08.7.5 6:29 AM (221.141.xxx.85)

    황태라면 우선 기름기가 적고 약간 시원한 맛이 납니다. 북어국물이 조금 들어간 듯한 맛입니다.

  • 6. baker man
    '08.7.5 6:30 AM (208.120.xxx.160)

    아고라에 삼양 직원 글 올라왔었는데 거의 절망 상태였던 황태라면이 주문이 밀려서 정말 즐거운 비명중이라고 감사합니다. 고객 여러분의 관심에 더욱 더 열심히 하는 삼양되겠심다 뭐 이런 글 올라왔었는데 그때 누군가 댓글에다가 바지락 칼국수 끓이는 법줌요 이렇게 써놨더랬는데 삼양 직원이 친절하게 답댓글루다가 "바지락 칼국수 끓이실때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그때 스프를 먼저 넣으시고 면을 제일 나중에 넣고 2분정도 끓이신후에 불을 끄시고 또 2분 정도 있다가 드시면 면발이 느껴지실겁니다." 뭐 이런 답댓글이 있었죠.

    제가 나중에 해먹을려고 그거를 메모장에 옮겨놨더랬는데 아직 똑같이 해보지는 않았지만 오늘 내일중에 함 해볼려구요.

    가만 보면 낭심은 거의 무대포로 '발행부수 1위인 조선일보에 광고하는게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겠고 앞으로도 계속 광고하겠심돠~" <---뭐 이런식으로 자신있게 글을 올리고 그랬는데 확실히 삼양과는 맛을 떠나서 틀린듯...

    뭐 당당하고 자신있게 사는게 멋지긴 한데 낭심 장사안돼 짤려도 그 당당함이 계속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삼양 전화하잖아요. 직원들 친절해요. 라면 맛있었다고 전화한번 했는데 "어머, 그래요? 맛있게 드셨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저도 퇴근하고 먹어야겠어요. 군침돌아요. " 뭐 이래요 ㅎㅎㅎ 잼나게 대화하고 끊었는데

    낭심은 "글쎄요, 제가 담당 부서가 아니라서 모르겠네요."그러면서 요기 돌렸다 조기 돌렸다 아주 웃기지도 않음 ㅡ,,ㅡ

    맛이고 뭐를 떠나서 확실히 삼양과 낭심은 직원부터 틀림

    낭심은 목소리도 착 가라앉아가지고 인생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은 울 동네 대포집 아줌씨같은 목소리임 ㅡ,.ㅡ

    질문에 답은 안하고 느닷없이 전화를 딴데로 돌려버림... 멍하게 대답 기다리던 나는 완전 벙쪄서 혼났음

    결론은 낭심 퇴출 땅땅땅!!!!!!!!!!!!!!!!!!!!!!!!!!!!!!!!!!!!!!!

  • 7. ...
    '08.7.5 8:19 AM (116.39.xxx.81)

    황태는 못 먹어봤습니다만 바지락은 좋습니다. 살짝 비싸기는 하지만..
    그래도 진짜 바지락이 들어있고 국물도 시원~ 합니다. 가끔 먹습니다.

    그나저나.. 간짬뽕은 어디서 살꼬.. --;

  • 8. 황태
    '08.7.5 8:58 AM (211.193.xxx.59)

    황태라면 맛있떠여...

  • 9. 아,
    '08.7.5 12:10 PM (219.248.xxx.244)

    바지락칼국수, 기대됩니다. 수타면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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