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나 몰라라 하는 동생들

[달림이]

결혼 13년차 맏며늘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청각언어 1급 장애을 갖은 시아버님 저희집에 모신지

1년 8개월째 용돈 한번 주지 않는 얄미운 동생들 이번주말에 시누이 통해서

다같이 모이자 했는데 막상 날짜가 다가오니 동생들에게 용돈문제며 어떻게

말을 꺼낼지 걱정입니다.. 여러분 좋은 의견들 주세요.

3남 3녀 위로 누나는 행불 나머지 동생들은 다들 형편이 넘 어려워요.

하지만 조금이라고 성의만 보여준다면 제가 이렇게까지 화가 나지 않았을텐데

저희만 자식인가 장남이라고 10원한장 받은적 없는데 사실 많은 돈은 들지 않지만

시간이 흐리다보니 부담스러워요..연세가 76세 병원이며 기본적인 술 담배 반찬거리들

남편은 형편 조금 낳은 우리가 부담하지 동생들에게 부담주려한다고 화만 내요.. 하지만

전 그게 아니네요..아이들 학원비만도 얼마나 나가는데 아버님 앞으로 몇십만원은 나간다

생각하니 모른체하는 동생들이 넘 얄미워요...

혹 제 생각이 짧다면 충고 주시고 시동생들에게 어떻게 조리있게 이야기 할지 조언주세요...

[솔직하게]

솔직하게 현실을 얘기하시고 님이 바라시는 점을 얘기하셔야죠.
상대방이 100% 들어주지는 않겠지만 서로 조율을 해야 나중에 잡음이 없을 것 같아요.

[지금]

하신 말씀 그대로 조금씩이라도 부모를 생각하는 맘으로 서로의 도리를
하자고 하세요. 사실 돈이 많아야 부모 생각하나요 맘이 있으면 아주 조금이라도 성의를 표하는거죠.. 가끔 보면 생각 밖의 형제도 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