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앞집 아줌마....

아침부터 충격 조회수 : 4,622
작성일 : 2008-04-03 18:04:05
중년의 앞집 아줌마....(고등학생 아들 두명 있으셔요)

무지 서글서글하시고, 어제도 이웃엄마랑 얘기했지만, 젊으셨음 친구하고픈 스타일입니다.
계단식 아파트라는게 그렇듯이 잘 마주치진 못하지만, 왠지 정감이 가는 스타일....
아침부터 북적거려 내다보니 이사를 가시더군요.
글찮아도 (과장해서) 몇개월만에 뵙는데, 너무 반가와서

"어머! 이사가세요?... 어디로 가세요?" 했더니
"멀리~... 멀리가요."  대답을 좀 회피하시는듯...

조금 주저하시다가, "혹시 남편이 와서 어디로 이사갔냐고 하면, 모른다고 하세요~" 하시네요.
같이 살기 싫어서 몰래 가는거니까, 혹시 밤에 남편이 퇴근해서 (안그렇겠지만) 소란을 피울수도 있다합니다.
허걱!.........................
암턴, 그렇게 말씀하시고, 마지막 작별 인사를 끝으로 지하주차장으로 총총히 내려가십디다.
이사와서 시끄럽거나, 그런일 없고 평범한 가족으로 보였는데...... 아침부터 충격이였어요.
사랑과 전쟁에서도 이런경우 나왔었는데, 이민?이사? 원인은 잘 기억이 안나네요,

참! 이건 전혀 딴얘긴데요...

여기서 화제가 되었던 싸이상의 그녀 홈피가봤더니, 메인사진에 가족사진이 있는데
잘은 안 보이지만, 남편이 금은행 아저씨 그 완전 두리뭉실 스타일 아니던데요? 남편되시는 분이
키도 완전 크시고...
여기서는 해명글조차 만우절 거짓말 이었다고, 예전소문이  맞고, 동종업계서 소문나 유명하다고 금은행 아저씨 거의 다 확신하는  분위기였는데.........









IP : 218.238.xxx.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뒷북인데요
    '08.4.3 6:22 PM (219.254.xxx.191)

    싸이녀 홈피 주소 알수 있나요,,,저도 무지 궁금한데요,,,,

  • 2. ...
    '08.4.3 7:12 PM (125.177.xxx.43)

    남편몰래 이사갈 정도면 이혼하는게 나을텐데.. 이혼도 안되니까 그러겠죠
    사는게 다들 힘드네요

  • 3. 저도
    '08.4.3 7:28 PM (203.170.xxx.132)

    싸이녀 가족사진 봤어요
    훤칠하던걸요.. 금은행 어거지 쓰신분들 얼굴 좀 화끈하실 듯..

    그리고 싸이녀 어릴때 사진도 올렸던대
    아들이 엄마 닮은 듯..
    그래도 남편 나이는 좀 많아보였어요

  • 4. .
    '08.4.4 3:30 AM (121.170.xxx.136)

    금은행 아저씨가 먼가요?

  • 5. 아이미
    '08.4.4 12:18 PM (124.80.xxx.166)

    무슨 사연이신지 참,, 남편 몰래 이사를 하시다니,,,

    이건 좀 다른 이야기지만,
    울아빠가 좀 가정적이지 않은 편이라서
    울 어렸을 적 엄마가 집 다 보러 다니고 이사 다 해놓으면
    아빠가 퇴근할때 전화해서 '이사간 집 어떻게 찾아가야돼?'하고 묻곤 했다네요,, 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294 선식 1년된거 먹어도 될까요? 5 탈모방지용 2008/04/03 615
380293 초등6학년이 55kg 인데 변비가 넘 심해요-.- 12 아이변비 2008/04/03 1,038
380292 묘봉분에 잔디를 새로 입혀야한다는데요.. 3 도움요청 2008/04/03 408
380291 월리스 스티커에 관심있으신 분 빼빼로 2008/04/03 273
380290 사람상대하는게 젤 힘들다던데.. 2 투덜이 2008/04/03 793
380289 허리뼈가 하나 더 많은 사람은 어떤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10 며느리노릇하.. 2008/04/03 1,311
380288 목동쪽 텝스학원 2 학원고민 2008/04/03 976
380287 찰보리 혈당지수가 궁금해요 찰보리 2008/04/03 552
380286 댄스학원 도중 그만두면 환불 안되는건가요? 1 댄스 2008/04/03 394
380285 젤 빠른 택배... 5 엘리제 2008/04/03 819
380284 지난 교과서 버려야 하나,말아야 하나.. 4 교과서 2008/04/03 1,322
380283 지금 유치원 과제를 시키다 보니.. 2 6세아이 2008/04/03 592
380282 지하철의 인간도그(dog)들은 어떻게? 4 기분이무거운.. 2008/04/03 1,458
380281 디오스스탠드김치냉장고쓰시는분요... 9 김치냉장고... 2008/04/03 992
380280 베란다 간이확장이요,, 4 예쁜집 2008/04/03 699
380279 면세점서 보통 뭐 사세요? 막상 살려고하니.. 추천 좀 10 면세점 쇼핑.. 2008/04/03 1,565
380278 식기세척기요.. 3 궁금.. 2008/04/03 525
380277 에티겟 fry 2008/04/03 286
380276 옛날 해수욕장에서 썻던 꽃수영모자 어디서 구해요? 1 별난맘 2008/04/03 703
380275 핸드백 안사고 여행갈려고요 ^ ^ 1 헝가리 2008/04/03 607
380274 다들 영어회화 공부 어떻게 하세요? 마포나 여의도영어학원 추천 좀 ^^ 2 영어는 어려.. 2008/04/03 1,195
380273 이런 성격은 왜그런건가요?? 궁금~ 5 성격^^ 2008/04/03 915
380272 자식의 인생은 자식이 스스로.. 7 존중 2008/04/03 1,918
380271 컵스카우트 가입 여아 5명이라는데 신청바꿀수 잇나요? 1 급도움요청 2008/04/03 465
380270 보톡스 저렴한 병원 소개시켜 주세요. 18 서울에서 2008/04/03 1,141
380269 현대 백화점 쿠폰 질문 드려요. 2 백화점 2008/04/03 599
380268 손목시계... 1 하늘 2008/04/03 325
380267 시댁과 의절하고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35 ... 2008/04/03 6,275
380266 '용감한 시민상' 일산 여대생, 직위해제 경찰의 조카 (기사 펌) 7 ㅜㅜ 2008/04/03 3,801
380265 앞집 아줌마.... 5 아침부터 충.. 2008/04/03 4,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