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보험 민영화,,두렵지 않나요?

[한심]

요즘

이 문제..저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
별 그렇지도 않은 지
사람들이 잘 모르는 건지..

우리나라 사람처럼
차별을 싫어하는 민족이
이 제도가 시행되면
얼마나 잘 참아 낼지..참, 걱정됩니다.

그러면서
알려고도 하지 않고..
구체적인 내용이야 저도 잘은 모르지만
민영화 된다고 하면
그거 뻔한 거 아닌가,,그러네요..

[-_-]

당장 돈없어서 목디스크 치료도 미루고 있는 우리 엄마.....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너무 좋댑니다
이유요? 그냥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 굉장히 많아요
어찌해야 할지....

[우리 시엄니..]

설마 그런 일이 있겠냐고 하시데요.
대통령이 서민 위해서 일 한다고 했는데.. 하시면서..
대운하도 대통령이 잘 한데요..
청계천 보래요.
얼마나 잘 해 놓았나...

[...]

돈없는 사람들만 못사는겁니다 ....있는넘들이 없는사람들 어찌사는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참..]

두렵죠.
그런데 나이들면서 자꾸 드는 생각은
이 사회가 나의 의지, 올바른 방향과는 상관없이
멋대로 굴러갈꺼라는거죠.
그걸 멈추게 할 힘이 없어요.
너무 비관적인 생각인거 저도 알지만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살게되네요.

[휴]

방금 70대 엄마가 제게 와서 물으셨어요.
이명박이 한다는 건강보혐 민영화가 뭐냐고....
쉽게 쉽게 설명해 드렸는데, 근심히 가득한 얼굴로 가셨습니다.
늘 근심스런 마음만 갖고 이 정권을 봤는데 이 보험정책은 촛불 시위라도 한다면 참석하고 픈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