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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가쪽 사람들은 다들 이렇게 먹나요..?
제가 아직 결혼한지 얼마 안됐고..
친정쪽은 주로 서울에 사는지라 좀 신기해서요..
저희 시어머니는 동태를 한꺼번에 많이 사서 동태에서 나오는 아가미와 모든 내장을 따로따로 분리해서 그걸로 무생채를 만들어 삭혀 드시더라구요.
해안가쪽에서 사시는 분들도 저희 시댁처럼 해드시나요..?
1. 영동..
'08.3.3 1:49 PM (210.179.xxx.243)네....그렇게 먹어요...
전 강원도 영동권인데요....
일명 아가미식혜라고 한답니다....
예전엔 생태로 사서 내장 분리해서 알은 명란젖, 내장은 창란젖.기타등등....명태는
버릴거없는 생선이라고 하지요.....2. ^^
'08.3.3 1:49 PM (125.134.xxx.189)강원도...라고 하면 전 산골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요^^
저는 남쪽 바닷가 사람인데
저 어릴 때 님이 쓰신 음식 먹어 본 것 같아요.
맛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제 나이 40이 넘었어도 그 음식 만들지도 못합니다.
그러니까 지금은 잘 못보는 음식이 되었단 말이지요.3. ....
'08.3.3 2:27 PM (211.219.xxx.235)그거 아무나 못하는 음식인데 ...
시어른 잘하시면 미리 좀 배워두시면 좋아요..
지금은 별로더라도 나중에 나이들면 그 맛 알아져요..
저도 예전에 담는 것 보았는데 저는 못해서 아쉬워요..
마트나 시장에서 파는 창란젓등은 조미료가 많이 첨가된 것 같구요..
그 맛이 안 난답니다.4. 식해지요.
'08.3.3 3:27 PM (61.38.xxx.69)좋은 음식입니다.
5. 식해..
'08.3.3 5:23 PM (58.120.xxx.237)생태 식해는 잘 모르지만,
가자미 식해는 친정어머니가 가끔하셨어요.
엄마는 서울분이신데, 아빠 입맛을 위해 배워서 하셨었어요.
생선에 무채랑, 조를 넣고 기타 양념넣고 삭혀서 하시던데,
원래 북쪽 어디 음식이라고 들었구요. 저의 아빠는 윗님처럼
남쪽 바닷가가 고향이신데, 참 좋아하세요.
아가미나 내장으로 젖갈로 많이 먹잖아요.
식해도 맛있을거 같네요.
윗분들 말씀처럼 배워두시면 어떨까요..?6. bb
'08.3.3 6:42 PM (219.251.xxx.250)먹고싶습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