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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네.. 라는 표현 잘못된거죠?
이거, 할아버지할머님들에 대한 안좋은 표현아닌가요?
저희 팀장님들 무슨말들을 할때마다, 노인네들이 어쩌고저쩌고, 나이먹어서 어쩌고저쩌고..
더구나, 본인 어머니를 노인네가 어쩌고 저쩌고..
그래서, 제가 저번에 그거 안좋은 표현아닌가요?
그랬더니.. 나이들었으니까 그렇게 하는거 아니냐고 저한테 반문하더라구요..
노인네..라는 표현은 존경하는 의미가 안 담긴거 아닌가요?
저도,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
할아버지할머니랑 같이 살았던 대가족이여서, 할아버지 할머님 보면 왠지 애틋하고 맘이 짠하거든요
그런데.무슨말할때.노인네가 나이먹어서..
막 이러면, 팀장님 본인은 나이안먹나? 하면서,별일아닌거같은일에. 혼작 욱 ~하거든요..
뭐~ 표현은 못하지만서도..
82님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1. 듣기좋은순서
'08.3.1 9:51 PM (59.31.xxx.235)어르신>노인분>노인네>늙은이
주변에서 노인네라는 말을 많이들 쓰고 계시지 않나요?
전 잘 안써요
쓸일이 생기더라도 대부분 어르신이라는 말을 쓰거나
노인분이라는 말을 쓰지요
입장을 바꾸어 올케가 친정부모님을 노인네라고 뒤에서 부른다면 기분나쁠것 같아요
서로간에 어감이 좋은 말을 쓰는걸 습관들여야할것 같습니다2. 저는...
'08.3.1 10:49 PM (125.176.xxx.31)가끔 저희 엄마를 할마씨라 칭하는데 그건어때요?
3. 엄마를
'08.3.1 10:57 PM (220.75.xxx.15)존경하지않으시나보네요.어떻게 그런 말을?
제 딸이 남들에게 저보고 할마씨라고 부르면....걍 콱!!!!4. ..
'08.3.1 11:18 PM (219.255.xxx.183)다른 어른 분들을 그리 칭하는 것은 좀 그렇지만, 본인 어머니를 그리 말하는 것은 남에게 나의 가족을 낮추는 뜻으로 들려서 나쁘지 않네요.
남에게 나의 가족 말할 때, 극존칭으로 높이는 것이 오히려 실례라고 알고 있는데요.5. ...
'08.3.1 11:29 PM (59.3.xxx.30)친정엄마보고 할마씨라는 친구도 있고 노인네라는 친구도 있습니다.
둘 다 좋아 보이지 않아요.6. ..
'08.3.2 12:01 AM (61.255.xxx.117)어르신이 최고죠..
듣는사람도 좋구...말하는 사람은 주가상승!!~~^^
아무리 싫어도 이정도는 해드릴수 있잖아요..우리젊은사람들!!7. 똑똑 바로 윗분
'08.3.2 6:21 AM (220.81.xxx.230)정답이네 네인격 상승에 듣는사람 부드러워,,,,,,,,,,,,,,,,,,,,
8. 남보다
'08.3.2 9:26 AM (221.145.xxx.100)엄마와 자신의 사이에서..
부르는 입장에서 엄마에 대한 사랑이 묻어나는 "노인네~" 이런말은 전 정겹고 좋던데요?
저는 아빠가 "요놈의 새끼"이렇게 부르시곤 하는데... 그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봐요..
부모님이 60대시긴하지만.. 노인네 부를만큼 늙었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엄마가 많이 늙으시면 노인네~ 이렇게 불러보고 싶기도 해요~
그런데 그 팀장님은 본인 부모님이 아니고.. 어른신을 모두 노인네라 칭한다는거죠??
그건 그 사람이 글러먹은거 같아보여요..9. 헐
'08.3.2 8:53 PM (59.10.xxx.11)우리 둘째 아주버님은 엄마더러(그러니까 제 시어머님이시죠..)
"(할)망구"라고 하더군요... --;;
그때,황당했던 순간이라니..
자기 딸(15개월?)한테 "망구가 맛있는것도 안사주니까 안좋지??? " 이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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