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 사시는 분 안계신가요..이사계획

[이사]

3월달에 태백시로 이사를 할 것 같습니다.(지금은 서울)
아는 사람도 없고 어떤 곳인지도 모르겠네요..1~2년 정도 살 계획입니다.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컴퓨터나 요리등을 배울 생각인데 무료로 가능한 곳이 있는지..물가는 어떤지..유치원(원비)은 어떤지.. 20평 내외 아파트 월세는 어느 정도 하는지..
너무 막연해서 질문 올리는 것이니 혹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아무거라도 좋으니 태백시에 대해 말씀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태백시민]

이마트 있구요....^^
문화공간, 종합체육시설, 기타 등등 있을 것은 다 있습니다.

철도(서울 4시간 20 분)와 고속버스(동서울터미날 3시간 20분) 있구요...
올 안에 38번 고속국도 포장이 완료되면 서울까지 3시간에 끊을 수 있을 겁니다.

동해안으로는 45 키로 정도 내려가면 되구요.
물가는 조금 비싼 편입니다. 그닥 피부로 느끼지 못할 정도!....^^

태백시 중심가인 황지동 궁전 아파트 49.5 평방미터 형이 보증금 100 월 30 이고요...
010-4352-4342 / 011-368-8799
역시 그 주변 우석 아파트 62.7 평방미터 형이 보증금 300 에 10개월 선세 400 입니다.
033-553-7848 / 010-7188-9769
선명 브라이튼 아파트 43 평방미터 형...011-361-0500
아름다운 나날 아파트 108.9 평방미터 형...010-9988-8257

위 두 곳은 전화로 직접 물어 보시면 됩니다...^^

아이들 유치원은....미소학원/ 연령별 정원 5명 규모로 한다네요. 033-553-0501

단점은 겨울에 몹시 춥다는 거! 그러나 여름엔 모기가 없을 정도로 시원하고
태백시 자체가 해발 700 미터 고지에 있다는 것을 실감하시게 됩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을 겁니다...^^

[찐쯔]

우선 태백에 이사오신다니 반가워요^^
저도 태백에 온지 11년차 입니다.제고향은이곳인데 고등학교까지 다니다가 서울에서 13년 살다
다시 이곳으로 내려왔지요 .
학창시절 집과 학교만 다니다 40중반이 된지금은 이곳이 정말 좋아요..
거의 무료로 배운다고 할정도로 문화원과 여성회관에서 컴퓨터,도자기공예,한지공예,퀼트
그리고가구만들기까지 배울수 있는 학과가 무척 많습니다.요리도 물론이구요,
그리고 태백에는 먹거리가 정말 좋은곳이 많아요..청정지역이라 그런지 야채랑 수산 이모든게
너무 싱싱하답니다^^
강원도 동해권에서는 태백쇠고기가 정말 좋은 1등급으로 인정 받고 있지요.
기관지가 안좋으신분이 이사오시면 이곳에서 살면 정말 신기하게 치료된답니다.
스키장 20분거리에있고(하이원) 올해 년말에 또하나의 스키장(서학레저단지)오픈하고
앞으로 여러모로 거듭나는 태백시가 될것 같아요..
그리고 서울 사셨다면 제일 답답해하시던 교통 체증 이곳에는 그것이 없어 정말 좋아요^^

[태백사랑]

사는 사람이 너무 좋다고 하던데요.
고등학생들이 있으면 좀 그래도
나머지 연령대는 살기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