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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만 가면 ..화장실도 못가겠고
근데 왜 시집만 가면 잘나오던 응x도 안나오는걸까요.....
날 쳐다보는 그 눈빛도 싫고 다 싫어싫어...으악 싫어요..............
1. 동감
'08.1.21 12:23 AM (117.55.xxx.52)나도 싫어요..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씩 간답니다..ㅠㅠ 근데 남편은 이해를 못하더라구요..웃기죠....
2. 그리
'08.1.21 1:22 AM (121.129.xxx.224)불편한가요? 화장실도 못갈 정도면 그것도 너무 예민한 거 아닌가요?
이왕 가시는 거 마음을 편하게 먹으심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아님 안 가시던지요.3. 며느리
'08.1.21 2:25 AM (222.107.xxx.225)저도 그래요.
화장실도 못가요. 모르는 사람은 모르죠.
그 눈치...
왜 꼭 옛날 동화속의 못된 팥쥐엄마처럼 이것 저것
트집잡고 못되게 굴면 화장실을 어떻게 가요?
전 우리 애들 기저귀까지 가방에 싸서 옵니다.
시어머니가 자기 손주들 똥오줌싼 기저귀 냄새난다고
싫어하시거든요.4. 힘!!
'08.1.21 8:05 AM (58.233.xxx.217)저 아는 분은 시댁가면 음식도 안드신대요..
응가 안나오는건.. 어째요... 지가 안나오는걸요..
그냥 걱정하지 마시고.. 집에 오셔서 편하게... 응가 하세요...
저는요 시댁이 막 좋지만은 않은 며느리인데..
심하던 입덧이... 어제 시댁 갔는데... 딱 멈추더라구요...
남편보고 "나 여기 살아야겠다... 자기만 집에 가라~"이러고 장난 쳤어요.. ㅋㅋㅋ...
어머님: "웩웩 안하니까 다행이다~~"
저: "어머님 여기 오니까 딱 그쳐요 흐흐"
그.러.나... 집에 가려고 1층 주자창에 내려 오니.. 그 때부터 구역질에..
시댁서 먹은 음식 죄다 토해내고... 그랬답니다...5. 그래도..
'08.1.21 9:26 AM (59.11.xxx.11)수세식 화장실은 있겠지요?ㅋ 전 시댁이 푸세식이라거 아주 팔짝 뛰겠거든요..
딱 한번 가봤다지요..아..정말이지..좀 고치자고 해도 시부모님
절대 안고치고 그냥 사신답니다..돈모이는대로 시누하고 장남 다 퍼주시느라
정신 없으시거든요..그렇다고 우리 혼자 돈 들여 하기는..억울하고요,,막내아들
은 어쩜 그리 빚 잔뜩 지워서 장가를 보내신건지..제가 못된건지 몰라도 좀 억울하거든요..
그래서 그냥 하룻밤 정도 지내다 돌아와요..오래 있어봤자 싫은소리 슬슬 나오고..
그래도 수세식이니 ..하고 위안 받으세요^6. 저도,,
'08.1.21 10:00 AM (219.254.xxx.124)화장실 못가요,, 갈때마다 그게 젤 큰 걱정이라지요,,
울집 시댁화장실 잠금장치 고장난지 옛날인데,, 고치질 않으시네,,ㅠ.ㅜ7. 동감
'08.1.21 1:34 PM (210.96.xxx.53)겨울엔 넘 추워서 가기 싫어진답니다. 집은 넓은데 기름보일러라 아끼느라고 각방마다 전기장판으로 살고계시더라구요. 천장까지 높아서 공기썰렁... 저처럼 추운거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끔찍해요. 보일러 틀어달라기도 눈치보일지경... 게다가 어머님이 집안일 워낙신경안쓰시는 스타일이라(직장다니시는데) 집안 엉망...첨 몇번은 청소해드렸는데... 그럼 뭘해요...이젠 냉장고, 화장실... 들여다보기 싫네요.
8. 저도
'08.1.21 8:52 PM (121.153.xxx.221)저도 같아요 화장실도 못가고 우리신랑도 이해 못함
9. 신기하네요
'08.1.21 9:59 PM (211.38.xxx.152)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저같으신 분들이 이리 많을줄이야..
저야말로 인생에 변비란 없는 사람인데도
시댁만 가면 2박3일을 가던 3박4일을 가던 화장실을 못가요.
늘 시댁에서나와 처음맞는 고속도로 화장실에서 희열을 느낀다죠..ㅠ.ㅠ
아무리 좋아도 불편하긴 한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