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친구 아기탄생축하 선물..

줄까말까 조회수 : 205
작성일 : 2008-01-17 21:39:35
남편 10년지기 친구들이 있는데요, 결혼 전에는 자주 만난 친구들이었는데

다들 결혼하고 나니까 간혹 친구들 결혼이나 돌잔치 그런 행사 때문에 얼굴을 보게 되거든요.

제가보기엔 친구들 숫자만 많지 그 중에 친한 친구는 몇몇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 같구...

여튼 저희 남편이 먼저 결혼해서 울 아기는 이미 돌이 지났구요,

왜 친구들 아기 낳으면 병원이나 집에 찾아가서 아기 얼굴 보고 하는 거 있잖아요.

저희가 결혼도 빨리하고, 아기도 먼저 낳아서 아기 백일 전에 친구들 초대해서 아기 얼굴보여주고 했는데요,

아기 선물 바라는 건 좀 그렇긴 하지만 아기 선물이라고 사온 친구가 하나도 없었어요...

하다 못해 뭐 어른들 먹으라고 음료수라던가...

저희는 먼저 아기 낳은 집 갈 때 아기 낳기 전에 옷이랑 신발이랑 다 선물해서 아기 보러 갈 때는 음료수 사갖고 갔거든요..

그래서 다들 울 집 올 때도 음료수라도 사갖고 오겠거니 했는데 다 빈손으로 왔더라구요.

그냥 와서 아기 얼굴만 보고, 밥만 먹고 가데요.

근데 인제 친구들도 하나둘 결혼하고, 아기가 태어나네요.

곧 아기 보러오라고 초대하고 할 것 같은데 똑같이 빈손으로 가야할까요? 아님 뭐라도 사가야할까요?

친구들 한두명도 아니고, 대략 앞으로 아기가 태어날 집이 다섯집은 넘는데요..

이런 생각하는게 심뽀가 고약한걸까요? 아에 안갈까도 싶고.. 맘이 뒤숭숭하네요..
IP : 211.213.xxx.12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9:54 PM (210.0.xxx.227)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냥 친한 친구도 아니고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 두명인데...
    저 애기 낳을 때 3만원씩 6만원 갖고 왔더라구요.
    한명은 총각. 한명은 부부.
    부부인 친구가 그렇게 기다리던 임신중인데...
    전 신랑한테도 딱 잘라 말했습니다.
    애기 낳으면 3만원 갖고 간다고.
    뭐 저는 집으로 초대한적도 없고 밖에서 몇번 만나긴 했지만...
    아직 돌도 안된 애기 밤 열두시까지 데리고 같이 있으면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았거든요.
    (그 집 여자가 막 이것저것 먹이고 달라는데 내 딸 자기가 안고 있고.....ㅡ,.ㅡ)
    신랑이 자기 친구한테 박하게 한다고 할까봐 제 친정동생한테도 그런다고 말했네요...^^
    심뽀 고약하지 않다고까지 하면 정말 놀부심뽀인데... 그래도... 어찌 그게 되나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488 남편친구 아기탄생축하 선물.. 1 줄까말까 2008/01/17 205
371487 키친아트 편수냄비가 렌지위에 돌아다녀서 화상을 입었습니다 9 조심하세요 2008/01/17 825
371486 달맞이유 어디서 사나요? 3 ?? 2008/01/17 347
371485 일산에서 화천까지 얼마나 걸릴까요..?? 6 산천어축제~.. 2008/01/17 271
371484 저 요솜 저렴하게 만들어주는 곳 아는분 1 ㅁㅜㄴ의 2008/01/17 175
371483 운동화 발볼 신다보면 늘어날까요. 2 리복운동화 2008/01/17 822
371482 여드름 좀 안나게 도와주세요 6 피부안좋은인.. 2008/01/17 614
371481 카이젤 제빵기 사용법 여쭤보아요 1 주부 2008/01/17 452
371480 돌지난 아가 그릇 추천해주세요. 6 엄마맘 2008/01/17 335
371479 대출이나 집매매 많이 해보신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2 모기지론 2008/01/17 697
371478 상풍평쓰면코렐셋트준다네요.. 3 코렐 2008/01/17 379
371477 호주에 간 남편에게 프로폴리스를 사오라고 4 이상 2008/01/17 671
371476 컴퓨터오른쪽아래 시간이 자꾸 틀려요 4 이상 2008/01/17 647
371475 코스트코에 삼성체크카드 사용되나요 4 코스트코 2008/01/17 737
371474 7살 아이 미국가서 적응 잘 할까요? 9 어떨까요 2008/01/17 682
371473 코스트코 베이킹소다요 2 aksl 2008/01/17 528
371472 검은콩 검은깨 미숫가루 정말 효과있나요?? 5 머리숱고민 2008/01/17 1,048
371471 부산역(기차타는 역)에서 서면까지 4 부산역 2008/01/17 2,004
371470 발이 유리에 찔렸는데요 2 상처 2008/01/17 178
371469 코스코 파트타임 궁금해요~ 1 코스트코.... 2008/01/17 975
371468 음식물처리기 없는 사람은 음식물수거 어떻게 하시나요?? 9 ss 2008/01/17 598
371467 방콕 자유여행시 현금과 카드 사용을 알고 싶습니다. 12 방콕 여행 2008/01/17 677
371466 [운하이야기] 전대미문의 순간 13 베를린 2008/01/17 908
371465 레이캅 손목 많이 아픈가요? 3 레이캅 2008/01/17 409
371464 저 위로 좀 해주세요 10 젖먹이엄마 2008/01/17 689
371463 남들은 쉽게 가지는 것 같은 아가...나는.. 12 한숨.. 2008/01/17 885
371462 원래 김치킬러에요...입덧 끝나면 김치 먹을수 있나요? 5 입덧심한임산.. 2008/01/17 509
371461 첨으로 Max Mara 간 이야기 9 Histor.. 2008/01/17 2,222
371460 남 초등생들 몇살이면 사과 혼자 깍을수 있나요?? 14 6학년 아이.. 2008/01/17 857
371459 건조기로 감 말릴라고 하는데 3 감말리기 2008/01/17 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