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말이 늦는 29개월 아이에게 도움되는 책이 있을까요?

조회수 : 369
작성일 : 2008-01-17 12:12:29
말이 아주 많이 늦습니다.

사용하는 어휘는 엄마, 맘마 딱 두개입니다. 아빠는..지금까지 두번인가 말해봤구요.

알아듣기는 잘합니다. 청력에도 이상없구요.

할머니한테 전화하자고하면 전화기있는데로 가서 전화기를 가리킵니다.

유아책중에 어휘늘리는데 도움되는거 있을까요?

IP : 116.39.xxx.1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08.1.17 12:17 PM (211.196.xxx.112)

    제 경험으로는요 책보다는 대화가 더 중요한거 같아요,,엄마나 아빠가 수대쟁이가 되어 보세요
    아이랑 대화를 많이 하고 눈을 많이 맞추면 좋아요,,저희 아이 경우에는요
    제가 무슨 말을 하면 꼭 입모양을 보더라구요,,그리곤 금방 따라해요,,
    한번 말문이 트이기 시작하면 엄마 아빠가 귀찮아 질 정도로 말을 많이 하게 되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 2. ...
    '08.1.17 12:18 PM (220.73.xxx.167)

    긴 문장의 책 보다는 짧막한 책이 좋아요. 푸름이 까궁이라든지...엄마가 먼저 읽고 따라해보라고 하세요...

  • 3. 아이가
    '08.1.17 12:20 PM (61.82.xxx.96)

    책을 보고 어휘를 늘린다는 것은 한계가 있는 것 같구요. 오히려 책을 많이 읽어주거나 대화를 많이 하게되는 상황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저는 둘째가 34개월 남아였는데 말을 거의 못해서(ㅠ.ㅠ) 좀 고민했어요. 주변이 소아과쪽이라 문의했더니 문제는 없고 엄마 닮아 그렇다고.(또 ㅠ.ㅠ..... 제가 어려서 말이 많이 늦었어요.) 해서 아예 근처 놀이학교를 주 1회보내고 있답니다. 3월부터는 주 5회 다니구요.
    아이가 좋아하기도 하고, 이제 1월에 두번 갔는데 말도 좀 더 하게 되고(우연인지 어떤지) 해서 만족합니다.
    우리 집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조용한 것 같아 그 점도 반성했구요. 슬슬 많은 언어적 자극이 필요한 듯 보입니다.^^

  • 4. ..
    '08.1.17 12:20 PM (123.214.xxx.179)

    제 딸 경험이나 제 조카 경우도요 책보다는 역시나 말을 많이 해주는게 최고 같아요.
    30개월전에는 입도 별로 안떼고 시큰둥하던 애들이 입 한번 떼니까 아주 어른들이 뒤로 넘어가겠어요.
    고 쪼고만 머리속에서 어쩜 그리 기발한 말들이 생각날까 아주 깜짝깜짝 놀라요.

  • 5. ..
    '08.1.17 12:23 PM (211.215.xxx.250)

    책읽어 주시는것도 중요하지만 엄마가 말을 많이 해주시는게 정말 중요해요
    힘드셔도 일상생활을 말로 많이 해주세요
    저희아들이 말이 늦어 고민 많이 했었는데 제가 다른 엄마들보다 말수가 좀 적은 경향이 있더라구요 다른 엄마들 보니 끊임없이 말을 시키고 혼잣말을 하고..그렇더라구요

    책은 아이가 관심 보이거나 좋아하는 대상이 있는걸 반복해서 읽어주시면 어떤 책이라도 괜찮아요 단행본으로 유아 대상 어휘 늘리는 책 시중에 많이 나와 있구요..
    웅진의 마술피리 꼬마 같은 책도 참 좋아요

  • 6. ^^
    '08.1.17 1:13 PM (121.189.xxx.70)

    엄마,아빠가 수다쟁이가 되어야한다 물론 100% 공감입니다.

    하지만 엄마혼자서 해결하기 힘들때 선생님의 조력도 필요합니다.
    홈스쿨 종류도 많고많아 고민되겠지만 아이 마음 잘읽어주는 선생님을 구해 도움받으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7. ..
    '08.1.17 1:20 PM (218.150.xxx.174)

    저도 책보다는 엄마가 자꾸 말 걸어주고 대화하고 자극하는게 훨씬 좋을거같아요...

    그런데요..
    저희 둘째가 사내아이인데 10월에 세돌이 지났으니 지금 38개월쯤 되었네요.
    정말 울애가 <어? , 어! > 이거 두개로 모든 소통을 했어요.
    하는말은 엄마,아빠,누나 가 다였어요.
    정말 두돌은 지났는데 문장 연결은 커녕 물이란 단어 우유 니 이런 단어조차도 말을 안했어요.
    빠빠도 안했네요...--
    정말 30개우러까지 이랬습니다.

    물론 청력이나 뭐나 아무이상없었구요.
    소아과 갈때마다 걱정을했는데
    늘 아이친찰해주시는 한분은 그냥 웃으시며 아이들마다 다르다고 기다려보시라고 하시고
    다른분에게 또 여쭸더니 그분이 전공책을 뒤적이시더니
    정말 36개월까지 문장 연결을 못하면 검사를 해봐야한다고 되어있다고
    저보고 너무 걱정말라시더라구요.

    지금도 저희제부는 저희아이만 생각하면 어어로 모든소통이 되었다고 웃습니다.
    물론 맘푹놓고 기다려보시기만하라는건 아니지만...^^;;
    자꾸 아이에게 말을 걸어주세요.

    그러더니 이녀석이 30개월이 넘어가면서
    근 몇주만에 한 3주정도만에 말이 급작스레 얼마나 늘었는지
    정말 놀랐다니까요.
    지금은 아주 못하는말이 없고
    말도 정말 많아요...시끄러울정도에요.
    남편이랑 대화하면 나도 말좀하자~하고 또 계속 떠들어요...
    33개월경부터는 심심해해서 어린이집 반일반 보내는데
    탄력이 붙은건지 어쩐건지 말 느는속도가 엄청나더라구요.

    자꾸 아이에게 말시키구요..
    이건 물이야 물...따라해봐 이렇게 유도도해보세요...

  • 8. .
    '08.1.17 3:41 PM (122.32.xxx.149)

    저희 시댁조카.. 26-7개월 정도까지 알아듣는건 다 알아들으면서도 엄마 소리밖에 안했는데
    어린이집 다니더니 금방 말이 늘던데요.
    아빠 소리는 못하는 애가 선생님 (발음이야 물론 정확하지 않죠ㅋㅋ)소리를 먼저 하는데 웃겨서 혼났어요.
    지금 30개월 정도 됐는데 3-4개월 사이에 말이 말이 확 늘었어요.

  • 9. 제딸
    '08.1.17 3:47 PM (121.185.xxx.113)

    29개월인데, 큰애는 말이 늦었는데, 둘째는 제가 어릴때부터 그냥 이야기가 계속 나오더니
    지금 말 잘합니다.
    작은거라도 그냥 넘기지 않고 다 이야기해서 그런지
    저도 놀라고 있답니다.
    큰애땐 왜 너그럽게 그렇게 못했던지,,,ㅜ,ㅜ

  • 10. 검사
    '08.1.17 6:14 PM (58.140.xxx.62)

    해 보세요. 두 단어 조합 말은 해야하는 시기에요. 이거줘 엄마 줘. 이렇게요.

    말은 알아듣는다는게 아이는 할머니에게 전화 해야지를 알아듣는게 아니라 할머니, 전화 이렇게 두 단어만 대충 알아들은다음 전화기에 갔을 수도 있습니다.

    큰애가 이런 수준이라서....고치는데 일년반 이라는 시간이 들어갔어요. 그냥 고쳐지는 애들 많아요. 하지만 도움을 꼭 받아야만 하는 애들또한 많습니다. 그냥두면 점점 더 격차가 벌어지는 시기가 옵니다.
    물론 책도 중요해요. 하지만 이런애들은 책 자체를 잘 이해를 못할지도 몰라요. 그럼 책 읽자 하면 딴짓거리 시작 이지요. 아주아주 단순한 책들부터 시작해주세요. 아가 돌책 부터요.

  • 11. 놀아주기
    '08.1.17 9:04 PM (124.50.xxx.169)

    말 많이 하면서 많이 놀아줘야 합니다.
    책은 보조수단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38 (급)식자재 발주 프로그램 제작 업체 알수 있을까요? 1 발주 2008/01/17 112
371337 말이 늦는 29개월 아이에게 도움되는 책이 있을까요? 11 2008/01/17 369
371336 독서 논술 교사나 공부방 해 보신 분들 계신가요? 4 집에 들어앉.. 2008/01/17 472
371335 3대정신나간여자 15 보아맘 2008/01/17 4,134
371334 극세사 제품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3 극세사 2008/01/17 271
371333 태몽을 꾼것같긴한데요..ㅠ.ㅠ 1 ... 2008/01/17 225
371332 얼마전 집사라는 시어머니 얘기 쓴 사람입니다. 2 답답. 2008/01/17 903
371331 대화의 절반이상 남의 이야기 하는 사람 이야긴데요 5 우리얘기만하.. 2008/01/17 1,009
371330 이제 82 들어오지 말까봐요.. ㅠㅠ 3 이놈의 지름.. 2008/01/17 886
371329 LCD TV 문의 드려요 3 궁금이 2008/01/17 276
371328 위로해주세요.. 2 ㅠㅠ 2008/01/17 246
371327 5살이 되는 아이데리고 스키장에 가도 될까요? 7 스키장..... 2008/01/17 246
371326 옥션쿠폰에대해서 요//// 1 ... 2008/01/17 122
371325 남편이 변했어요. 9 오형 2008/01/17 1,177
371324 스칸디아 가구 싸게사는 법? 6 곰돌이색시 2008/01/17 1,848
371323 메가패스 장기고객(7-8년) 무슨 혜택 받으셨나요? 1 협상(?) 2008/01/17 436
371322 무말랭이 양념비법 갈쳐주세요. 2 무말랭이 2008/01/17 417
371321 잠원동 유치원 중에서 아침 8시부터 아이 맡아주는 곳 있나요? 2 일해보려는애.. 2008/01/17 252
371320 청소기 고민이예요.. 머리가 빙글빙글. 다이슨,밀레,룸바중에서 6 다이슨,밀레.. 2008/01/17 612
371319 금값 7 $ 2008/01/17 984
371318 찬물쪽은 나오는데, 더운물쪽으로돌려서 물안나오면 계량기동파된건가요? 7 . 2008/01/17 945
371317 농촌공사 1 첫눈 2008/01/17 145
371316 남편이 오늘 술한잔 하고 싶다는데... 1 . 2008/01/17 508
371315 어떤가요???? 4 장터 극세사.. 2008/01/17 218
371314 공부잘하는 학생들은 상위인지능력이 높다. 7 상위인지능력.. 2008/01/17 2,391
371313 신입생을 두신 어머님들께... 2 6 초등1학년 2008/01/17 565
371312 의료보험민영화에 대한영화 sicko 아십니까..? 1 .. 2008/01/17 235
371311 해몽 2008/01/17 96
371310 밀크티 좋아하시는 분들~~ 12 밀크티 2008/01/17 1,255
371309 동네반장하면 수고비가 따로 있는건가요? 7 동네반장 2008/01/17 7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