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최근에 대순진리회에 다니는 분들 계시나요..?

zxcvv 조회수 : 2,136
작성일 : 2007-12-31 17:58:00
우리집에 자주 오는 아줌마들이 있는데 대순진리회에 다닌데요..
대순진리회라해서 어떤 도인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잘못된 길을 갈수도 있고
아님 제대로 된 길로 갈수 있는거죠..?
아줌마들 얘기를 들어보면 이해안되는 얘기도 아니고 자기조상에게 정성들이고
공덕을 쌓으면 그만큼 자기에게 돌아온다는데
공덕을 쌓으란말이 꼭 제삿상을 차려서 조상님?께 정성을 들이란 말이 아니고
5일에 한번씩 회관에 가서 기도하고 집에서도 물을 떠놓고 기도를 열심히
하면 그만큼 자기에게 돌아온다고하니 왠지 맞는말같기도해요..
제삿상차리는것도 매번 하는게 아니고 일년에 한번뿐인 치성을 드리는 날에 한번
상차리고 정말 집안에 우환이 있고 할때 그때 좋은날을 잡아서 상차리는 것 외에는
주로 본인이 기도를 열심히만 하면 되나봐요..
이게 맞는건지 궁금하네요..
대순진리회를 검색해보니 아주 집안을 망쳐놓는 사이비라고 나오던데 어느 종교든지
다 이런 일부분이 있어서 그냥 생략하고 객관적입장에서 알려주세요..
IP : 219.250.xxx.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
    '07.12.31 6:08 PM (61.66.xxx.98)

    그사람들이 하는 조상에게 공덕들이라는 말이 결국은 거기에 돈내란 말이죠.

    조상에게 제사 잘지내고 정성들이면 복받는다는걸 믿으시면
    굳이 거기가지 마시고,그냥 집에서 열심히 기도하시고 공들이세요.
    조상님이 설마 대순진리회 회관에 오는 자손만 알아보시겠습니까?

  • 2. .......
    '07.12.31 6:11 PM (124.57.xxx.186)

    교회나 절도 헌금이니 시주니 해서 종교에 쓰는 돈이 있고 십일조니 뭐니 해서
    교회나 절에 돈 많이 내는 집도 있으니까 마찬가지라고 볼 수도 있겠죠
    그렇지만 그래도 믿지 마세요
    저희 집안에도 대순진리회 오래 다니신 친척분 한분 계시는데 그분은 집안이 어려워서
    돈 많이 갖다주고 그런것도 없고 이상하신 분도 아니고 그냥 일반 종교와 별 다를바 없이
    믿고 계시지만 그래도, 식구들 이름 명단(?)에 올리고 한달에 돈 얼마씩 내고
    치성올리고 그런건 하세요
    그리고 자기 하기 나름일수도 있지만 자꾸 들락거리다보면 점점 빠져들어서
    돈 더 내고 싶고 그렇게 되는거 아닐까요 아예 낼 돈이 없어서 걱정이 없다면 모를까
    그 상차리는게 대순진리회에서 돈버는 수단이거든요
    처음엔 돈 많이 안내도 된다고 하지만 돈 많이 낼수록 공덕 많이 쌓이고 좋은거니까
    자꾸 욕심을 내게 되는거죠 처음엔 있는 만큼, 성의껏 내도 된다고 하지만
    점점 몇십만원, 몇백만원, 몇천만원씩 내게 되는거에요
    자기 조상들에게 정성들이고 공덕 쌓으면 자기한테 돌아온다면 거기 가서 하지 마시고
    집에서 혼자 하세요 --ㅋ
    자꾸 듣다보니 세뇌가 돼서 그런거지 대순진리회는 분명 좋은 종교는 아니에요

  • 3. 돈..
    '07.12.31 6:27 PM (125.179.xxx.197)

    많이 내는 거 같아요.
    그 돈으로 좀 배운 사람들 유학 보내주던데요
    아는 언니가 그 쪽에 계신 유명한 분;; 이랑 같이 놀러 갔었는데
    얼마 회비 내고 가입하고..;; 나니까 유학 보내준 다고 다녀오라 했었대요.
    오면 교수 자리 준대나 어쩐대나.. -_-
    그 언니가 무서워서 그냥 왔다고;;
    제가 어땠냐고 물어보니 절대 가지 말라고 하시더군요.
    재산 바치는 사람들이 좀 많은 가봐요.

  • 4. 돈이 문제
    '07.12.31 11:02 PM (125.143.xxx.200)

    조상님께 제사지내는 것을 나무랄수는 없지만
    그 교에서는 그걸 빌미로 돈을 거둬 들이는 것이 문제지요
    제가 아는 분도 거기 갔는데
    목돈 아니래도 좋다고 월 얼마 내면 된다고. 하는데
    우리집에 자주 와서 있을때 전화통화 하는것 들으니까
    보험처럼 건수?가 있어야 하는것 같았어요

    무시했더니 요즘은 안 옵니다

  • 5. 원글녀
    '07.12.31 11:16 PM (219.250.xxx.75)

    우리집에 오는 아줌마들이 남에게도 포교하는것이 자기공덕을 쌓는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생각을 잘못한것같네요..
    우리집에 올때마다 내 꿈을 연달아서 몇번씩 꾸었다는것도 안 믿겼고
    우리집이 뭐가 잘 안풀리고 어렵게 사는것도 공덕을 쌓지않아서 그런거라며
    공덕을 열심히 쌓으라고 얘기를 자주 하드라구요..
    그리고 이해가 안된게 아줌마들이 사람들을 열심히 포섭하는게
    그냥 순수하게 하는건 아니겠죠..?
    뭔가 돌아오는게 있으니 집집마다 다니면서 열심히 포섭(?)하는거겠죠..?

  • 6. 절대로
    '07.12.31 11:37 PM (222.238.xxx.17)

    가까이하지마세요~~어쨌튼 제친구도 시집갈모아둔돈 삼천만원홀라닥 갖다바쳤답니다.
    얼씬도하지말라고하세요~~근데 엄청독하던데 절대로 잘안떨어질라고하던데요~~님께서대처를잘하시길~저같은경우도 엄청독한말로 해도 일년에한번씩 또연락오더라구요 참이상한 인간들이라는생각밖에

  • 7. 종교란 뭘까요?
    '08.1.1 5:48 AM (211.205.xxx.100)

    음.. 우선 제 경험담만으로 말씀드린다면요.
    그리고 아주 객관적인 입장입니다. 어느 종교도 믿지 않거든요.
    뭔가를 믿는 사람들을 이해는 하지만 저는 종교란게 아주 우습거든요.

    친정엄마랑 이모가 거기 다니시구요.
    교회로 치자면 권사정도. 저희 엄마만 해도 20년 이상 되셨고 이모는 더 오래됐어요.
    저는 대학다닐때 중곡동 회관에서 밥먹고 잠자고 학교다닌 적이 있거든요.(97년도)
    암튼 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대순진리회 하면 사이비고 패가망신하고 절대로 가까이 하면 안되는 그런 인식들이 있는데요. 결론을 얘기하자면 그냥 종교일 뿐이에요.

    댓글에서도 보이듯이 대순진리회 하면 돈 얘기가 절대 빠지지 않드라구요.
    근데 사실 말이지 어느 종교는 돈 안냅답니까.
    교회에서 십일조내고 예배시간마다 헌금내듯이 대순진리회도 한달에 한번씩 월성금이라 해서 냅니다. ( 근데 예배시간마다 헌금 내는거 맞지요? 저 어릴적 다닐떄는 그랬어요)
    위에 어느님도 말씀하셨지만 성의껏 내면 되는 겁니다.

    윗님 친구가 삼천만원을 홀랑 갖다 바쳤다는데 어느 정도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절대 이해 불가능한 일입니다. 어떡하면 그렇게 많은 돈을 갖다 바칠수 있는지.
    상식적으로는 있을수가 없는 일입니다. 어쩌다 그리되셨는지 저도 궁금하여 여쭤보고 싶은 사례네요.

    그리고 원글님. 포교하는것이 자기공덕을 쌓는거라고 생각해서 하는것 맞습니다.
    많이 포교해서 그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것 절대 없습니다.
    교회에서도 전도 하러 많이 다니지 않습니까. 전도해서 그 사람들한테 떨어지는 거 있습니까?
    똑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그냥 종교중의 하나일 뿐이에요.
    생각만큼 그렇게 이상한 곳은 아니랍니다.
    원글님이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가보시고 가보셨는데 이건 아니다 싶으시면 안가면 되는 것이지요.

  • 8. 관심도
    '08.1.1 8:29 AM (221.148.xxx.199)

    갖지 마시고 근처에도 가지 마세요. 절대로

  • 9. 저도
    '08.1.1 9:22 AM (125.146.xxx.230)

    다녀봤는데요. 시간이 지날 수록 하라는 게 많긴 해요. 동양종교라 그런지 절기마다 행사 있어요;; 그 때마다 차비 보태드리고 성금 내고 하느라 오천원씩 만원씩 냈는데 전 학생이라 그것도 부담스럽긴 했죠. 월성금도 전 오천원씩 냈구요. 제일 처음에 제사지내는 게 있는데 그건 십만원 주고 했어요.
    지금은 원불교 다녀요. 원불교 좀 사람 수가 적어서 그렇지 이미지는 좋은 편인데요. 다녀보니까 이것도 돈이나 해야하는거나 만만찮아요. 매주 헌금 내고, 방학이라 훈련가면 훈련비 있고. 법회 일주일에 한 번 보고나면 단모임 꼭 해야되고, 단 유지하려면 사람들끼리 친해야되니까 따로 모이기도 해야되고...

    제가 피부가 안좋아서...대순진리회 다닐 때 교무님이 '공덕을 지어야 된다'고 해서 돈 좀 세게 낸 적 있어요. 원불교에서는 단식원을 추천해주셨는데 보름에 이백 들어가더라구요. 교회 다니는 제 친구 아버지께서는 알츠하이머로 기도원에 계시다던데...거기도 돈 꽤 들어가겠죠. 결국 어느 종교나 비슷한 거 같아요. 대순진리회 일년 다녔는데 일년쯤 되니까 마음 편하고 좋던데요. 다만 자꾸 포덕하라 그러는데 그건 정말 못하겠어서 나왔어요.
    대순진리회 특징은 신통력을 중시한다는거랑 기복신앙 같은 면이 좀 강하다는거? 그래서 정성 들인만큼(돈이든 노동이든) 자기한테 돌아온다고 믿어요. 그리고 다단계같은 면이 있어서 포덕 많이하면 자기 지위가 올라가요.

  • 10. 난속아봤다..
    '08.1.1 2:44 PM (125.128.xxx.50)

    대진교 포교하러 다니는 분들에게 포섭(?) 되어 절에 제사지내러 갔었던 사람입니다.
    제가 좀 어리버리해 보이거든요..
    두분이셨는데 좋은 말 많이 하는 것 같긴해서 저도 모르게 따라갔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원글님.. 절대 제사지내러 절에 따라가지 마세요.
    정말 무서운 종교란 생각이 듭니다.
    제가 제사지내러 가서 따라하라는대로 절하고 그랬었는데요..그담엔 좀 높은 사람이라는 여자분이 저한테.. 제사지내는 동안 걱정되서 죽는 줄 알았다.. 켜놓은 촛불에 눈물이 그렁그렁 .. 초가 꺼질까뵈 조마조마했다.. 그런데 그건 왜그런건데요? 하니..그분 왈 조상이 날 어여삐 여겨 도와주고 싶어 하는데.. 대천문인가 소천문인가가 닫혀있어 돕질 못한다.. 조상을 위해 위령제라나?? 뭐 그런 제살 따로 드리면 된다네요.. 그래서 50만원 주고 제사 지냈어요.. 그제사 지내고 더높다는 직책을 가지신 분이 나를 따로 부르더니.. 관성이 어쩌구.. 영이 어쩌구 하면서 내 남편과 나의 사주를 들먹이며 속초(대진교는 속초에도 큰절이 있습니다)에 지은 절에 300만원을 내서 종에 이름을 새기면 남편과 아이들이 무탈할 꺼라나요...??
    그순간 아차 싶었답니다.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더니 돈 300 내겠다는 약속을 증서로 남기래요..
    싫다하고 집에 왔는데 무서웠답니다. 내가 미쳤지 싶기도 하구요..그담날 전화해서 난 이제 볼일 없다 ..절에도 안가겠다 했더니.. 그날로 울 아파트에 너댓명의 신도들이 찾아와서 집 문두드리며 문열고 이야기나 하지면서.. 싫다고 하니..거세게 말 막하고.. 챙피했습니다..마치 무슨 빚쟁이들이 몰려온 곳 같았거든요. 넘 무서워서 경비 아저씨한테 연락해서 쫓아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 종교분들은 삼칠일 안에는 그 누구에게도 제사지내고 이런 사실을 말하면 부정타서 효험 없는 거라며 그래서 아가들 낳고도 삼칠일이 있는거라고 주의를 줬었습니다..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남편한테 혼날 각오 하고 말을 했답니다. 그담날이 토요일이었는데 그아줌마들 또 왔답니다.. 제 남편이 나구 소리지르고 경찰부르겠다고 했더니 그때서야 가더이다.. 그후론 무서워서 한참동안 밖에도 못나갔구요..
    몇달뒤에 이사도 했습니다.
    원글님..위에 몇분은 대진교를 두둔하시는데요..
    제가 겪기엔 절대 가면 안되는 곳입니다.
    잠깐 겪기는 했지만 그종교에 빠져들어 있는 많은 여자분들이 함께 숙식하고 그러는 것 같았어요..
    저도 이런 얘기 여기다 쓰는 것 창피하지만.. 원글님,, 절대 쳐다도 보지 마시라고 글 남깁니다.
    옆집 포교하려 하시는 그분들과도 가까이 하지 마세요..

  • 11. 저도
    '08.1.2 4:46 PM (125.146.xxx.104)

    저도 집은 절대 안가르쳐줬어요. 뭐 집에 같이 가서 기도 하자는데 절대 안된다고 했죠. 좋은 점도 있긴 한데...자꾸 돈 내라 그러고...좀 지나면 포덕해오라 그러고...그냥 가까이 안하는게 속편할 거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100 대운하 임기내에 끝내신다네요. 5 마지막날인.. 2007/12/31 603
164099 침대 매트리스 뒤집어서 써도 되나요? 9 소심 2007/12/31 8,780
164098 아무것도 모르는 예비아빠를 위한 임신 안내서 추천 부탁드립니다. 4 .. 2007/12/31 224
164097 엄마가 된다는것.. 2 // 2007/12/31 265
164096 인터넷익스플로러7 방법 2007/12/31 99
164095 토끼 키워 보신분? 7 ;; 2007/12/31 375
164094 허수경씨가 아이를 출산했네요. 29 마지막날 2007/12/31 5,672
164093 대구에 눈이 펄펄 오네요 3 대구 2007/12/31 314
164092 이동통신 멤버쉽 포인트 8 핸폰 2007/12/31 607
164091 펜디 브랜드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8 으갸갸 2007/12/31 1,624
164090 둘째가..생긴것같아요 8 새해선물 2007/12/31 443
164089 창업사이트 여쭈어봅니다. 1 질문 2007/12/31 127
164088 금을 팔까하는데요.. 1 금금금ㄱ 2007/12/31 447
164087 잠원동에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5 이른 고민 2007/12/31 753
164086 배용준이 태사기에서 연기를 잘 했나요? 26 ... 2007/12/31 1,819
164085 시댁에서 보내는 친정 선물 추천해주세요. 8 .. 2007/12/31 510
164084 연회비 때문에 배아파요...ㅠ.ㅠ 6 연회비 2007/12/31 872
164083 아아!! 켁켁 1 ^^ 2007/12/31 218
164082 양도소득세신고를 집팔고 두달내에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3 무식해서죄송.. 2007/12/31 422
164081 얼었던 무로 국 끓여도 되요? 2 음.. 2007/12/31 476
164080 '담임교사 폭행 여고생' 진실은? (펌)한국일보 3 헉... 2007/12/31 1,161
164079 82쿡 멋쟁이님들께 조언바랍니다^^ 1 셋팅파마 2007/12/31 348
164078 딱 1억만 갖고... 4 집 살까요?.. 2007/12/31 1,286
164077 시어머님 오신지 1주일 6 2007/12/31 1,763
164076 오늘 뭐 계획들 있으세요?? 1 한살더먹기 .. 2007/12/31 396
164075 김치냉장고에 관하여 무지녀 2007/12/31 269
164074 광주! 눈이 징허게 오네요잉~^^ 8 허리아파 2007/12/31 513
164073 멜라토닌 부작용은 없나요? 4 시차적응 2007/12/31 2,510
164072 대우통돌이 세탁기와삼성 아기사랑 세탁기 연결해 쓰시는 분 계십니까? 5 궁금 2007/12/31 1,937
164071 (급질)팩스로 받은 진료비내역서 의료비공제서류로 제출가능한가요 2 급해서 2007/12/31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