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디 브랜드 좋아하시는 분 계세요??

[으갸갸]

음;; 가방을 하나 질렀습니다.
면세점 가로 66만원 정도 하네요.
30%할인받고 4만원 추가 할인 받은 놈입니다.

보통 세일하는건 눈에 안차던데
얜 이쁘더군요.

제가 짧다보니 가방을 드는데 제약이 많더라구요. 흑

셀린느 가방도 봤는데 약 40만원 못되는 가격이었습니다.
여기 글 찾아보니 펜디랑 셀린느랑 비슷한 가격대라고 하던데 몰랐네요. ㅡ.ㅜ
전... 펜디랑 루이랑 비슷한건줄 알았어요.

가방은 너무 이뻐요. 가볍고 특이하고 저한테 잘어울려요.
근데.. 문제는 바게뜨빵, B백 뭐 이런 것들처럼 유명한 스탈이 아니라서;;
혹시 잘못사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런거 있잖아요. 브랜드에서도 그냥 싸게 들러리로 만드는 물건
기획상품;;;
이번 세일때만 세일하고 기간 지나면 도로 복귀한다고 하던데...

아;; 나 바보인가봐요.. 흑
이런것도 못고르고...

홍콩 디올에서 지름신 씌었던 놈은 한국돌아오니.. 그래도 멀리 떠나갔네요. (그놈은 100만원;;)

아아... 가방 고르기는 평생 여자의 원죄인가요...ㅡㅡ;

[흠.........]

원글님한테 잘 어울리고,예쁘면 된거죠.
그런 가방 찾기도 어렵쟎아요?

회사에 따라서 면세점용으로 따로 만든다는 소리는 들어봤지만,
그런건 면세점전용이라고 확실히 하고 파니까요.
마음에 드시면 복잡한 생각마시고 예쁘게 드세요.

[저요...]

취향의 문제기두 하구 인지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펜디는 가격대가 루이랑 더 가깝더군요...물론 fabric이냐 가죽이냐에 따라 펜디도 싼거두 있구 비싼거두 있구요..자기 맘에 들면 그만인거 아닌가요? 저두 내가 맘에 드는 가방사면 다들 넘 나이들어 보인다구 하더라구요...그래두 모...남들이 이쁘다구 막그래서 사구 나서 맘에 안들어서 안들고 다니는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맘에드는 가방 이쁘게 드세요...전 요즘 넘 샤넬 가방이 갖고 싶다는...프랑스사는 친구에게 부탁이라도 할까봐요...

[펜디]

펜디 예쁘지요.
윗분 말대로 패브릭이냐 가죽이냐 따라 가격차이가 있어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보는건 패브릭이라 다른 가방보다 싼(?) 것 처럼 보이는데요,
팬디 웬만한 백...다 백만원 넘거든요...(이럭셔리같은 외국 사이트 한번 가서 확인해 보세요)

모든 사람이 다 든다는 유명한 3초백(^^;) 보다는 본인한테 잘 어울리는 가방이 드는게
훨씬 멋져요 정말 멋장이지요.

[팬디도]

가격이 비싼건 아주 비싸던데요.
예쁜것도 많고...

[..]

사실 가격과 상관없이 브랜드 이미지란게..우리나라에서는
펜디가 셀린느, 에트로와 비슷하게 형성되어있는것 같아요.
가격으로만 이미지를 살수있다면야...브랜드메이킹이 얼마나 쉽겠어요.
셀린느도 PVC 패브릭 아니고 가죽부기백은 100만원 훌쩍 넘어요.

그래두 브랜드 이미지와상관없이 본인이 맘에 쏙드는거 사는게 더 중요한거 아닌가요?^^

[백마니아]

펜디 아주 좋아요. 제가 백이라면 꽤 가지고 있는데 펜디의 셀러리아라인, b 백, 스파이백 등은 완전 히트상품이었고 셀러리아는 진짜 가죽 좋구요, 이번 시즌의 투유백도 아주 좋아요. 이녀석은 완전 클러치인데 130만원대에요.
펜디와 셀린은 글쎄...요. 뭐 비슷비슷하다고 할 수도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셀린이 워낙 싼 라인pvc 라인이 판을 쳐서 셀린자체의 이미지가 좀 싼 이미지죠. 사실 최근의 몇몇 백들은 그리 싸지도 않은데 말이죠.
어쨌던 펜디는 가죽으로는 아주 유명한 브랜드에요. 라커펠트가 관여하고 있기도 하구요.
어떤 디쟈인을 사셨는지 슬슬 궁금해지네요. 혹시 백드쥬르 작은것? 여밈 방법이 두가지인 가방아닌가요? 백드쥬르사셨다면 아주 잘 사셨어요. 그냥 페브릭이더라두요. 이 백드쥬르도 작년에 세계적으로 꽤 많이 팔려서 펜디 회생에 큰 기여를 했다네요. 가볍고 많이 들어가고 은근 멋스러워요. 잘 사셨어요.

[가방 사고]

싶을 때 펜디 제일 먼저 둘러봅니다
퍼제품도 좋지만 워낙 고가라서 아는 체도 안합니다

[오]

의견 많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가죽 제품이거든요. 무난한 카키색... 흠..

마구 좋아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