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가는데, 아이 피아노 교재를 뭘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캐나다]

안녕하세요?


담주 캐나다로 일년 계회기으로 출국합니다.


초등 저학년 여학생이며 체르니 30번의 10번까지 쳤습니다.
피아노 치는 걸 상당히 좋아합니다.  일년 계획 유학이라 피아노까지 살 여유는 없고
캐나다인이 운영하는 학원이나 community center에서 피아노 레슨을 받게 하려 합니다.

전공까지 시킬 생각은 없고, 계속 유지차원에서 레슨을 받으려 합니다.

한국에선 바이엘, 하농, 피슈나, 소곡집, 동요집, 소나티네 그리고 체르니 30번 등등을 쳤어요.
선생님께서는 한꺼번에 교재 3-4권을 동시에 진행했죠.

짐 정리를 하려다, 캐나다는 악보가 비싸다던데, 어떤 피아노 교재를 미리 준비해가면 좋을까 궁금하여 여쭙니다.

[..]

지금 치고있는교재 그대로 들고가심 될듯하네요..체르니30의10번 치고 있다면 앞으로 체르니 30번 다 떼는데 1년 더 걸립니다.
그리고 거기서는 다른교재를 사용할수도 있으니 미리 준비해가는건 필요없을듯.(요즘은 페다고지에의한 교본을 많이 사용하기도 하니까요...알프레드나 어드벤쳐교재같은..)

[토론토맘]

어디로 가시는 지 모르겠지만 일단 지금 치고 있는 책을 가져 가세요. 토론토 같은 대도시엔 한국사람이 많아서 한국인 피아노 학원이 있는데 그곳에 가시면 그냥 그 책으로 해달라고 하면 계속 이어서 해주실 거예요. 만약 한국인이 적은 곳으로 가시면 지금 치고 있는 책 보여 주시면 아마 수준이 파악되어서 다음 연결할 책을 찾아주겠죠?

캐나다의 피아노 교재는 한국이랑 틀려요.
체르니 교재는 안쓰고 RCM이라는 걸 해요.
저희는 3년 이상 체류할 거라서 그냥 여기 교재로 한국인 선생님께 배우고 있어요.
그렇지만 1년만에 한국에 돌아가실 거라면 지금 쓰고 계신 교재로 가르쳐 주실 학원을 찾는게 좋을 것 같구요.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보통 1주일에 한번이구요
캐나다 학원은 학원도 1주일에 한번인 경우가 많으니
아무래도 한국인 학원을 찾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1주일에 한번으로는 별로 느는게 없으니...

준비 잘하셔서 좋은 경험 많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