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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해요.. 위로와 용기를 주세요.. ㅜ.ㅜ

뚱땡이 조회수 : 843
작성일 : 2007-12-06 22:13:48

제가 현재 키 165에 몸무게 62..
완전 뚱땡이가 되어 굴러 댕기고 있어요..  
어떤 분은 딱 보기 좋다고 하시는데, 아니에요..

몇년전에, 그러니까 3-4년 전에 아이들이 어렸을때는 아이들이 잔병치레도 많이 하고
남편은 너무 바빠서 새벽에 퇴근하니까 혼자서 아이 둘을 돌보느라 정말
잘 먹었는데도 살이 죽죽 빠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당시엔 몸무게가 56-57 사이를 왔다갔다 했었어요..
55사이즈도 맞을 만큼..
헌데 요즘 살이 좀 올랐다 싶긴 했었지만 이정도로 심각한줄 몰랐거든요..

66사이즈 옷들이 허리가 터질라고 하고 바지는 입을 수가 없어요..   ㅠ.ㅠ
그나마 스커트도 배가 나오니 점점 미니스커트가 되려하고...
왜 살은 찌면 허벅지랑 궁둥이만 찔까요???  흑흑-


엊그제 3-4년 전에 보고 오랜만에 만난 직장 상사분께서 한마디 하십니다..

'00씨, 요즘 살기 편한가봐, 예전엔 애들때문에 고생하더니 얼굴 좋아졌네..'

아- 넘 우울해요..
살을 빼고 싶어서 지난주부터 점심 저녁 먹는 양을 조금 줄였는데 몸무게는 그대로,
여전히 몸은 묵직하고 굴러다니는 느낌 그대로에요..

어제부터 운동을 해 보겠다고 30분만 동네를 돌아보자 했는데, 지금 비가 와서 못하고,
어제만해도 '시작이 반이다' 맘 먹고 하자 화이팅! 했었는데
막상 오늘 되니 또 왜이렇게 우울한지...  흑-

어찌하면 살을 잘 뺄수 있을까요??
아웅-  우울해요..  ㅜ.ㅜ

IP : 211.41.xxx.15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요리
    '07.12.6 10:26 PM (61.109.xxx.219)

    아 ~웅 키 165에 체중 62이면 준수한 용모 이실것 같은데요. 저도 키가 165정도 되는데요 그 정도면 날아다닐 것 같아요. 체중을 줄인다는 생각보다 건강을 다진다는 생각으로 천천히 1~2년 뒤를 기약하면서 운동 하심이 어떨까요. 내몸이 좋아하는 걸루다 저는 에어로빅 무지 좋아하거든요. 신나는 음악 틀어놓고 시간날 때마다 흔들어요. 시간 정해서 걷기도 하고. 그라고 1년 뒤에 보자 그럭하고 했더니 내년 2월이 일년 되야요. 6킬로 뺐어요. 원글님 글을 보니 마음이 좀 여유 있으신 분 같은데 마음도 넓으신 분 같고 욜씸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2. 다~
    '07.12.6 10:27 PM (121.143.xxx.44)

    자기 만족 때문에 그런게 생각 하시겠지만,,,
    저 164cm 49~50kg 나갔던 사람인데요...
    휴...몇십키로가 쪄서,,전 님 정도만 되도 좋을꺼 같아요..
    아니 날라다닐꺼 같아요..ㅠ.ㅠ

  • 3. 위로가 되실까
    '07.12.6 10:38 PM (58.140.xxx.233)

    예전에는 어디가서도 제일 날씬 사이즈 옷 골라주더니. 지금은 제가 뒤지고 있으면 쓰윽...큰사이즈를 대줍니다.--;; 그러면서 한술 더 떠서 그거 맞는지 먼저 입어보세요. 하면서 제 손에 있는 날씬 사이즈 옷을 봅니다.

  • 4. 음..
    '07.12.7 1:35 PM (210.115.xxx.210)

    156에 70kg이에요.. ㅠ.ㅠ
    절보고 위로 많이 받으셔요.. 많이 날씬하시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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