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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친구의 결혼

베스트쁘렌 조회수 : 1,061
작성일 : 2007-11-28 13:53:26
제목에서 처럼 제가 제일 사랑하고 아끼고 좋아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대학친구인데 어찌나 마음이 곱고 착한 아이인줄 모릅니다~^^
이제 만난지는 10년정도 되었는데 제가 제일 의지하는 친구이기도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자마나 결혼을 하였고 이친구는 선생님이 되어 교직생활을 하고있고
다음달에 결혼을 합니다.
저는 대학도 간신히? 합격하여 얼레벌레 다니다 돈 한번 안벌어 보고 바로 결혼하였는데..
이친구는  IMF로 아버지 사업이 어려워져서 홍대 미대를 합격하고도 4년 장학금을 받는 조건으로 다른학교에
진학을 하여 저흰 만나게 된거죠.학교때부터 아르바이트 해서 집에 도움을 주고 다음달에 시집도 본인이
모은 돈 으로만 준비하는것 같습니다.
워낙 효녀라 직장생활 하면서도 집에 생활비를 보태느라 많은 돈을 모으진 못한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엄마랑 둘이 살고 있거든요...
저도 생활이 넉넉하진 않지만 마음만은 정말 도움을 주고싶은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몰라서 우리 82님들께 여쭤볼려구요~^^
같이만나는 친구 4명이 선물은 따로 할것 같구요~
제가 개인적으로 또 해주고 싶어서요~
선물을 주는게 나을까요?아니면 지금 준비하는 과정에 돈이 이래저래 많이 들테니...
축의금조로 한 50만원 정도 요리책에 끼어서 주는게 좋을까요?
제가 읽는 책이라곤 요리책밖에 없어서~^^그리고 새댁에겐 필요할꺼 같아서요~ㅋㅋ
마음 같아선 더 많이 줘도 안 아까운 친구인데...남편 모르는 돈이 별루 없네요..ㅜ.ㅜ
친구가 기분좋게 받을 수 있는 결혼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IP : 211.209.xxx.2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28 1:56 PM (61.83.xxx.192)

    원글님과 같은 좋은 친구를 두신 원글님의 친구분이 부럽습니다. ^^
    친구사이라는게 그 정도의 우애를 가지긴 참 쉽지않은 부분인데,
    두분의 아름다운 우정이 정말 가슴 따뜻하게 다가옴이 고맙습니다. ^&^

  • 2. 아~
    '07.11.28 2:02 PM (222.233.xxx.165)

    저도 그런 친구 있어서 너무너무 그 마음 잘 압니다.
    현금 주는 게 제일 낫지요.
    결혼식 당일날 주면 정신 사납고 괜히 신랑 돈에 섞여들어가요.
    결혼식 전에 만나서 주는 것도 좋아요.

    주면서 "결혼식에는 빈손으로 올란다"하고 웃으면 되지요.
    요리책 주는 것도 좋고요. ^^

  • 3. 저도
    '07.11.28 2:08 PM (61.247.xxx.170)

    현금이 좋을거 같아요.
    미리 식사라도 한끼 하시면서 전해주시면
    친구분이 꼭 필요한데 잘 쓰시겠죠?^^

  • 4. .
    '07.11.28 2:09 PM (122.32.xxx.149)

    친구에게 그런 선물 받으면 눈물날거 같아요.
    두 분 다 행복하신 분들이네요. ^^

  • 5. 베스트쁘렌
    '07.11.28 2:23 PM (211.209.xxx.212)

    넵~!!갑사합니다.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젤 좋은 칭구와 젤 좋은 82를 알고있는 전 행복하답니다~^^

  • 6. ..
    '07.11.28 4:07 PM (211.218.xxx.3)

    오.. 원글님! 참 좋으신분 같아요..
    그 친구분 정말 부럽습니다..
    전 돈도 좋지만 침구셋트같은걸로 선물해드리면 어떨까해요..
    결혼할때 친구들이중에서 선물한친구 반, 현금한 친구 반 있는데
    선물받은 물건 쓸때마다 친구 생각나고 뿌듯하던데요..
    물론 취향이 달라서 안쓸수도 잇지만 그래도 선물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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