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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션 경매에서 낙찰받긴 했는데.. 좀 찜찜해요

... 조회수 : 893
작성일 : 2007-11-27 23:51:15
처음으로 해본거랍니다.

살다보니
제마음과 달리 상처주는 사람도 많이 보고
사기도 당하기도 수차례 하고
(당할당시엔 잘 모른다는 것이 특징이긴 해요)
그러다 보니
실시간으로 오르는 가격을 보며
마치 뭔가에 쫓기기라도 하듯
올리고 또 올리고
30분 마감연장되어 마지막까지 올려 낙찰받긴 했는데
나중에 경매기록을 보니(그거 있는줄도 몰랐어요)
막판에 저를 포함해서 세사람이 붙어 싸우듯 가격을 올렸드라구요

사실 청소기를 사려고 알아보다보니 너무 비싸서
중고 구입을 하려 했는데
마침 괜찮은것이 올라와 있고
3일전에 볼때는 가격이 좋았어요
그런데
오늘 마감 직전에 보니
판매자가 원하는 가격에 거의 근접해 있엇구요
그래도 3개월 이상 벼른것이라서 가격을 마구 올려(ㅡ.ㅡ)
결국 낙찰을 받구요
그런데 가격이
정상가보다 (옥션 정상가) 67퍼센트에 낙찰이 되었어요
판매자의 상품소개에는 9월에 구입해서 거의 안썼다고 하는데..

에고오
일단은 입금을 시켜야 할테지요?
그다음은 옥션에 문의해야겠는데
지금 심정이 심장이 달달 떨리구요

방금 퇴근한 남편왈
경매란것이 가격올리는 사람이 따로 있는거 모르느냐 하니
그치 않아도 벌벌 떨고 있는데
화들짝 정신이 드네요
어휴우..
정품살 팔자는 못되고
몸은 아프고 하다보니
이런짓(?)도 해본건데
뭐가몬지 아무 정신이 없어요
위로좀 해주시와요

물건 와서 사진과 다르거나 이상있으면 어쩌나 걱정되어요
수십만원인데...


IP : 58.140.xxx.20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션은
    '07.11.27 11:53 PM (211.192.xxx.23)

    물건 이상하면 구매결정 안하면 됩니다.님이 벌점은 좀 먹지만요...
    근데 쓰던 청소기를 정상가의 67%나 주신건 좀 심하네요..다음부턴 얼마까지만 산다,딱 정해놓으시고 그것보다 가격이 올라가면 접으세요..

  • 2. ...
    '07.11.27 11:56 PM (58.140.xxx.208)

    윗님!!
    그럼 물건 받기전에 취소도 할수 있는지요?
    야간이라 전화문의도 안되네요

  • 3. 구매
    '07.11.27 11:59 PM (211.109.xxx.178)

    안하셔도 되요.
    단, 벌점이 있어요~ 3번인가? 그러시면 아이디 정지인가..되구요,
    여태 그런적 없으시다면 한번 거절하심 그냥 벌점 처리 될꺼에요.
    쌓인 벌점은 1년이내였던가..다른 구매거부나 이런거 없으심 다시 없어질꺼에요 아마..
    지금 생각다시하셔서 못사겠다 하시면 그냥 안사셔도 되니 넘 걱정마세요~^^

  • 4. 구매
    '07.11.28 12:00 AM (211.109.xxx.178)

    근데 아직,,입금은 안하신거겠죵??

  • 5. 원글이
    '07.11.28 12:03 AM (58.140.xxx.208)

    넹..
    아직 입급은 안했구요

    저녁먹다가 졸려 자다 깬
    아기 먹이지도 목하고 가까이도 못오게 소리치면서 했는데..

  • 6. ^^
    '07.11.28 12:04 AM (218.48.xxx.112)

    낙찰후에 입금확인되고 판매자가 발송하기 전까지는 옥션에 전화 안해도 님께서 직접 취소 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직접 취소하시면 구매거부 1회로 되는데.. 3회까지만 안하시면 쓰시는덴 아무이상 없구요...

    구매거부 1회는 몇개월 지나면 자동으로 없어져요..

    그리고 만약에 입금확인되고 물건 받으시고도 맘에 안드시면 7일안으로는 반품 되시거든요?

    넘 걱정 하시지 마시고 잘 생각 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

    이만... 옥션에서 근무 경험있는 이 였습니다 ^^

  • 7. 흐.
    '07.11.28 12:04 AM (221.139.xxx.230)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왠지, 탐은 나는데 다른 사람도 눈독을 들이는 것 같으면 서두르게 되잖아요..일단 취소하시고. 벌점은 어쩔 수 없는 거구요..그러나, 여기 장터에 한번 올려보시면 어떨까요? 좋은님들이 착한 가격으로 제안하실지도 모르니까요..

  • 8. 휴우..
    '07.11.28 12:24 AM (58.140.xxx.208)

    이제 숨좀 쉬겟어요
    감사드려요

    사고치고 얼굴 벌개져 아무 정신없었는데
    위로주신 님들께 큰 감사 드려요,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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