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가죽 옷 좋아하시는 분께 질문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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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댓글에 쓸까 하다가
원문 내용을 흐릴까봐...

가죽 옷을 오래 입으신다길래 궁금해서요.
전 코트 종류는 원단 좋은 기본형으로 사서
보통 10년 이상 입는데(모양은 조금 수선해서)
전체 가죽은 아니지만 앞판만 가죽인 옷이 있는데
가죽 부분이 낡아져서 오히려 일반 재질보다
오래 못 입겠더라구요.

어떻게 오래 입으시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가죽 부분을 염색하면
아직 한참 더 입을 수 있을 텐데
이런 거 잘 하는 곳 아시는 분 있으시면
가르처 주세요.
색상은 검정색이고
전체가 다 그런 게 아니고 부분적으로 그래서 더 아까워요.
그리고 지역은 분당이나 강남 쪽이면 좋아요.
참,비용을 생각 못했어요.
너무 비싸면 포기해야겠죠.

[,,]

가죽옷 오래입는다는 글 쓴 사람인데요.
제가 옷을 좀 깔끔하게 입고 옷 보관도 신경써서 하는 스타일이에요.
한가지 옷만 안입고 여러벌 돌려가며 입구요.
그래서인지 3년된 가죽 제켓도 아직 새옷같이 멀쩡해요. 소매부분만 살짝 닳았구요.
가죽 염색이나 수선은 잘 모르겠어요.
명동같은 시내 수선집들 잘하는데 많지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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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전에 세무옷 염색하는데 5만원들었어요...
세탁소에 드라이 맡기는데 아저씨가 염색까지 해야 한다고 해서
얼떨결에 그러세요..하고 찾으러 가니 염색비 5만원이라는 겁니다...
그때 너무 어리고 겁이 많아서 5만원 얼른 주고 나왔는데
지금은 얼마 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