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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지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착찹 조회수 : 7,757
작성일 : 2007-11-05 12:16:29
엄청난 조회수로 사이트 우측에 제 글이 올려져 있어서 글 지웠습니다.

친척중에 검사출신 이혼 전문 변호사가 있어요. 그것도 위자료소송 전문으로요.
신랑명의로 된 부동산이 없는 관계로 많이 받게되어도 연봉의 몇 프로 안에서 받게 될꺼라 하네요
온 친척들이 그런 놈은 그대로 놔 주면 안된다고 소송걸자고 난리지만......

친정아버지께서
일년을 끌어야 되는 과정에서 제가 받을 상처를 생각하니.
끽해야 1~2천이 될텐데...그 돈 받아낸들  무슨 소용이냐고....
그냥 빨리 이혼하자고 할때 이혼하는게 맞다고 하십니다.

친정 아버지 말씀으로는 억울해 할 필요도 없다고...
우리가 아니어도. 언젠가는 자기네들 삶의 방식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날이 온다구요...
그게 10년이 걸릴지. 20년이 걸릴지. 분명 후회하는 날이 온다구요....

웨딩앨범 가위로 찢어버리면서..엄마가....
이렇게 예쁘게 나왔는데...니 결혼사진 찢어서 미안타...그래도 니 얼굴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버릴 수 밖에 없다...
수술하고 누워있을때도,
친정 아버지가 제 속옷까지 삶아 차곡차곡 개켜서 제 머리맡에 놓아 두셨더라구요..
내 평생 너거 아버지한테 저런 사랑 받아보지 못했는데, 정말 내리사랑이구나....하셧네요

빨리 마음 추스리고  친정 아버지, 엄마 돌봐야겠습니다.
두 분다 얼굴에 살이 홀쭉한게...걱정이랍니다...

기운내고 잘 지낼께요.
무거운 소식이었을텐데...많은 위로 감사드려요....여긴 정말 너무 좋은 곳이에요.....
IP : 211.50.xxx.63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5 12:24 PM (122.32.xxx.50)

    꿈 아닙니다...

    그냥...
    그러 인간말종들 한테는 말하는것도 그냥 내 입이 더러워 집니다...

    솔직히 저..님한테 정말 따끔하게 답글 달고 했습니다...
    님 남편..
    지금 과거 배경 이야기 다 들으니 그냥 역시나 그런 놈이였겠구나 싶어요..

    이젠 제발 잊으세요..
    내일 도장 찍으러 가서도 눈물 보일필요도 없고...
    그냥 당당하게 도장 찍고 나오세요..
    더이상 말 붙일 필요도 없고.
    이젠 강한 얼굴로 속된말로 아주 뻔뻔하게 도장 찍고 나오세요..
    지금이라도 니들 실체를 알아서 다행이다 싶은 표정으로요...

    그리고 지금부터 님 가꾸세요...
    아님 어디 외국이나 이런데 배낭여행이나 이런거 가셔서 혼자서 이생각 저생각 해 보는것도 좋구요...
    제가 봤을땐 님도 악한 사람아니고 참한사람 같은데...
    분명 더 좋은 남자 님의 그런 마음 알아 줄 남자 있을꺼예요..
    다만 님이 님 자신에 대해 좀더 자신감만 가진다면요...

    우선 님부터 가꾸세요...
    몸부터 시작 해서 마음까지요...

  • 2. 중간까지 읽다가
    '07.11.5 12:24 PM (61.66.xxx.98)

    남자가 순순히 이혼해준다고 할때 얼른 이혼하세요.
    그남자가 달라붙을까 걱정스럽네요.

    별말 하실 필요없어요.
    욕도 아까운 놈이네요.

    일찍 발뺀걸 행운이라 생각하세요.
    어떤 여자가 함께 살지...그여자는 복도 지질나게 없네요.

  • 3. 그냥..
    '07.11.5 12:26 PM (218.159.xxx.91)

    악몽 꾸었다고 생각하시고 몸 추스려 건강하게 열심히 잘 살길 바래요..
    이젠 앞만 보시고 또 다른 열린 문을 향해 한 걸음 나서신다고 생각하세요.
    건강하세요.

  • 4. ..
    '07.11.5 12:27 PM (58.239.xxx.16)

    정말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 될지...
    읽고 있는 제가 가슴을 칩니다 본인 마음은 어떨지...
    그런 놈에게서 늦게 나마 똥통에서 발 빼게 되서 그래도 정말 다행이에요
    힘드시겠지만 이겨내셔야죠

  • 5. 나도 여자
    '07.11.5 12:28 PM (59.151.xxx.45)

    재산분할청구소송하세요.
    왜 예쁘게 넘겨주나요?
    친정아버지께 빌게 시킨 님도 참.....
    정말 잘 헤어지신거네요.
    그리고 예물...신랑한테 주신거 모두 받아오시고 님도 모두 돌려주세요.
    그래야 이혼도장 찍어준다고 하면 아쉬워도 내놓을겁니다.
    위자료랑 재산분할도 해줘야 도장찍는다고 하시고 아니면 재산분할청구및위자료소송하면 님이 승소할것 같네요.

  • 6. como
    '07.11.5 12:28 PM (125.181.xxx.166)

    미안하긴 뭐가미안한가요? 뒤돌아 보지 말고 앞만 전진해서 가세요. 이제 훌훌 털어버리고....전에 이야기 다 읽어보았는데, 님의 태도도 약간 문제 있어보였지만, 지금보니 님이 어리석은면도 없지 않은거 같아요. 아는사람중에 그런남자 있는데 7개월만에 선생님잘하는 부인 학교도 그만두게 해놓고 이혼하더만요. 쓰레기 같은인간 만나 여자만 신세 망쳤다 싶었지만. 말 그대로 격이 다른겁니다. 물이 다른겁니다. 돈에 환장한 사람은 그렇게 평생 살수 밖에 없고, 살대고 살은사람한테 어찌 저리 할수 있을까? 싶어도 그런사람들은 인간으로서의 도리라는것을 저버리고 사는 사람들이니 그 이상 기대하지 마세요. 나오면서 욕이나 한바가지 하세요.
    너 실체에 대해 인제 알았으니 지금이라도 내갈길 가게 해주어 고맙다고 뼈 있는말 하세요. 조은말 해줄 가치도 없네요.

  • 7. ...
    '07.11.5 12:29 PM (221.148.xxx.13)

    밥이라도 한끼 사드리고 싶네요.
    힘내세요!

  • 8. ..........
    '07.11.5 12:30 PM (211.35.xxx.9)

    미친개한테 물렸다고 생각하세요.
    제가 아는 동생이...
    파혼했던 경험있는 남자랑 사귀길래...그러수도 있지 뭐 그랬는데...
    나중에 알고보니...이혼남이더이다.
    아는 분 소개로 만났는데...중간에 소개해준 사람도 알고있으면서 말도 안하고...
    당사자도 몇달이 지난 후에...배신감 느낀 가족들 다 나서서 뜯어 말렸습니다.

    이제라도 내인생 제대로 찾아서 살게 되었다고 생각하시고...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세요.
    재산분할 위자료 확실히 챙기시구요....그정도 사유면...사기죄 적용되지 않나요?
    맘 추스리시고...새출발하세요.

  • 9. 일부러로그인
    '07.11.5 12:33 PM (116.123.xxx.87)

    진짜 인간쓰레기네. 이제라도 그런인간과헤어지는것이 축복이네요.
    힘내시고 지금은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말 잘했구나! 하실거에요.
    정말 정말 별쓰레기가 다 있군요. 그딴식으로 살다 여러사람 망쳐놓을 인간이네요.
    그런사람은 다음에도 또 이혼할거에요.미친개쉐이네요.

  • 10. 토닥토닥
    '07.11.5 12:33 PM (203.130.xxx.24)

    건강챙기고 좀 더 강해지고 강해지고 강해지고......
    실다보면 앞으로 더 좋은날이 더 많을거에요
    이 시련이 나를 앞으로의 삶에서 더 단단해지고 더 여물어질거에요
    그냥 빨리 훌훌 털고 일어나란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가슴이 너무 아프고 그사람들 천벌 받을거에요

  • 11. 힘내세요.
    '07.11.5 12:35 PM (58.120.xxx.80)

    이제 그의 실체는 확인했으니

    그 놈께 고맙다고 여기세요.

    일 말의 미련도 남지 않도록 해주엇으니까요.

    그런 쓰레기 널리고 널렷지만

    좋은 사람도 널리고 널렸습니다.

    이제부터 나를 당당하게 한번 만들어보시지요.

    이혼 도장 찍으러 가서도 냉담하게 쓰레기 보듯 대하세요.

    예쁘게 화장하고 미장원에 가서 머리하고 옷도 세련되게 입고 가셔요.

    절대 미련 보이지 마시구요.

    자주 글올리세요.

    참 잘하셨어요.

    아무것도 아까워하지 마시고 이

    대로 빨리 헤어지신것 잘 한일입니다.

  • 12. ...
    '07.11.5 12:35 PM (61.98.xxx.118)

    뭐라 위로할 말이 없지만.. 빨리 털고 새 삶 찾으시면 그게 님꼐 좋은 길인듯 싶네요~
    내내 꼬여 인생 망치는 것보다야 훨 낫지 않겠습니까? 아이 보낸 건 님꼐서 선택잘못하신 업보니 평생 속죄하며(아이 생명에) 열심히 사세요~

  • 13. 내일가실때
    '07.11.5 12:35 PM (125.130.xxx.215)

    세상에서 제일 이쁘게고 좋은걸로 차려입으시고 화장도 이쁘게 하시고
    도장 찍어주시면서 씽긋 웃어주세요. 그리고 당당하게 걸어나오세요.
    한마디 말보다 멋진웃음으로 비웃어주는게 평생 기억에 남을겁니다.

  • 14. 다행이에요
    '07.11.5 12:37 PM (218.49.xxx.72)

    힘내세요...
    오히려 일찍 알게된 것이 다행이다 생각하시구...
    힘 내세요!!!

    뭐라 더 위로의 말씀 드리고 싶지만....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 말씀이 없어요....

    님 탓 아니에요...
    하루빨리 악몽에서 벗어나시길....

  • 15. .
    '07.11.5 12:37 PM (222.111.xxx.76)

    이제 전남편의 안좋은 얘기가 안올라왔음 좋겠어요..
    앞으로.. 좋은 일들만 생겼으면 좋겠네요..
    마음 먼저 추스리시고요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며 살기 바래요~

  • 16. 경악 그 자체입니다
    '07.11.5 12:37 PM (219.240.xxx.17)

    원글님의 옛글 기억나네요. 그때도 원글님이 이혼만은 피하고 싶어하셨지요. 그 신랑에 대해 욕해 주고 싶었는데 제가 결혼 생활이 그리 길지 않아 저의 생각이 별 도움 되지 않을 거 같아 댓글만 보다 그냥 넘겼어요. 근데 결국 이렇게 까지 되고 말았네요. 님이 받았을 깊은 상처를 생각하니 넘 가슴이 아프네요. 님의 남편분께서는 전에도 느꼈지만 완전 이중 인격자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댁식구들도 완전 무경우입니다. 아무리 지자식 소중하지만 어째 그리 인간들이 치사하게들 사시는지. 님께서 그런 인간들과 상종하며 살지 말라는 .... 뜻 같습니다. 오히려 잘되었다고 생각하십시요. 이제부터는 비굴하게 보이지 마시고 완전 도도하게 당당하게 맛서십시요. 당신의 과거도 다 알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받아 들이고 참으려 했다. 그러나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그 치사함과 더러움에 나도 이제는 손턴다. 님 남편분 사람아닙니다. 특히 마지막 구절의 메모 그런 사람에게는 뜻이 통하지 않습니다. 그리 치사한 인간과 그동안 사시느라 고생 많으셨구요. 절대 남편분에게 아직도 미련남았음을 조금이라도 내색하지 마세요. 단호하게 말씀하시고 더 행복해질 미래를 꿈꾸십시요. 약해지지 마시고 힘내세요.

  • 17. 세상에
    '07.11.5 12:48 PM (61.82.xxx.193)

    그런 인간도 있군요.
    지금 헤어지는 게 정말 다행입니다.
    아이없이 무사히 헤어지게 된 걸 축하드려야할 듯 합니다.
    기운내세요.

  • 18. ...
    '07.11.5 12:52 PM (121.143.xxx.56)

    일단 정말 안되셨구요... 기운내시라고 하고싶네요
    근데..
    이 글 전에도 문제가 되셨다던 ㅁㅇ클럽에도 올리지 않으셨나요?;;
    너무 비슷한 글을 본거같아서요..
    전에 ㅁㅇㅋㄹ문제로도 고생하셨던거같은데.. 조심하셨으믄...;;;;
    몸 잘 추스리시구요, 기운내세요. 님 인생이 잘 펴지려고 이번에 크게 액땜한거라 생각하세요~

  • 19. 흠..
    '07.11.5 12:52 PM (59.15.xxx.55)

    며칠전에 갑자기 님 생각이 났어요. 어떻게 해결이 되셨는지 궁금한 마음이었었는데..
    안타깝지만,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주변에 자꾸..이런 일들이 생기네요, 세상이 다 내맘같지 않아서 그런것 같아요.
    님도 맘 단단히 먹으시고, 친정부모님들..맘 상하셨을텐데..큰 병 나지 않게 잘 살펴주세요..

  • 20. ...
    '07.11.5 12:54 PM (124.51.xxx.131)

    미련 둘 가치도 없는 남자네요.
    툭 털어버려요. 그런놈하고 평생 살았으면 ... 아고 끔찍해라

  • 21. 세상이
    '07.11.5 12:59 PM (211.58.xxx.194)

    이렇게도 더럽습니다...

    지독한 감기를 앓았다고 생각하시고,,,
    이렇게 끝낼 수 있을때 정리되신걸 되려 감사하세요.
    물론 마음이 아프겠지만,,,
    잘 추스르시고, 더 찬란한 날이 오려고 이런 시련있나브다 생각하세요.

    맘 강하게 먹으시구요..
    님 어디신가요?
    가까이 계시다면, 정말 따신 차라도 한잔 같이하고 싶네요.

  • 22. 일부러 로긴..
    '07.11.5 1:09 PM (219.249.xxx.216)

    그 사람들 아주 쓰레기네요. 사랑과 전쟁 볼때마다 에이 저런 일이 어딨어 했는데
    그냥 드라마네요. 순순히 이혼해주지 말고 아주 망신을 시켜줘야할텐데
    가만보니 원글님 너무 착하시구 유약한것같아요. 그 상황에 남편 걱정하는 메모까지
    남기셨다니... 치가 떨리는 배신감만큼 저들도 이러고 살면 안돼겠구나 하는거
    알아야 하는데 재산분할청구소송하고 어쩌고 하는 힘든 과정을 원글님이
    이겨내시지 못할것같네요.

    미친개 저러다 맞아죽겠지 하고 멋지게 바이바이 하세요.

  • 23. ...
    '07.11.5 1:13 PM (125.241.xxx.3)

    절대 섭섭한 모습 보이지 마시고 정말 예쁘게 차려 입고 웃으면서 헤어지세요~
    정말 나쁜 넘인데 알게 된 것을 감사하세요~
    그리고 헤어져 줘서 고맙다고 하세요~
    이유를 물어보면 그것까지 알 필요는 없다고 하세요~
    잘 하세요~^^

  • 24. ..
    '07.11.5 1:18 PM (116.46.xxx.89)

    무슨 사랑과 전쟁 드라마 보는 것 같은 이야기네요..
    맘고생이 얼마나 많으셨어요~
    앞으론 좋은 일만 생길거에요.. 액땜했다 생각하셔요..
    이제라도 그 놈 실체를 아시게 되셔서 다행이네요 정말..ㅠ
    세상 참 무섭단 생각이 절로 드네요.

  • 25. 에구구
    '07.11.5 1:20 PM (211.207.xxx.8)

    어떡해요~~~>
    지금은 힘들지만 잘한 결정같아요~~~
    첨부터 그런 남자 만나지 말았어야 하는데 ... 어쩌겠어요 ....
    인생 액땜했다 생각하시고 지금부터 평화롭고 아름다은 인생 만드세요 ...
    세상엔 이런 말도 안돼는 남자도 많지만 정말 좋은 남자분도 많으세요 ....
    꼭 그런분 만날꺼예요....
    그리고 그 시어머니 진짜 어이 없네요 ...
    공사비 350만원요~~~~ 얼굴 한번 보고싶습니다.
    그러고 하늘아래 어쩌 산답디까??? 흥분 되네요 ^^

    어쨌든 힘내시고 좋은 기억만 하시고 자꾸 전 남편과의 기억 되새기지 마세요~~~

  • 26. 님^^*
    '07.11.5 1:44 PM (121.159.xxx.168)

    부디 힘 내시고 모든 걸 잊으시고 보란듯이 새출발 하세요,,,
    어찌 이리 여리고 착하실 수 있는지...실체를 아시고도 너무 차분하셔서 놀라울 뿐이에요....
    오히려 잘 된 일이니 평생 행복하게 사세요....

  • 27. 커피
    '07.11.5 1:47 PM (121.88.xxx.253)

    정말 잘 하셨어요
    내속이 다, 후련하네요
    절대 조금이라도 미련 갖지마세요
    미친개 한테 물렸다 생각하시고,빨리 완치되세요
    친정 아버님도 잘 위로해 드리세요...

  • 28. %&$*?
    '07.11.5 1:54 PM (211.117.xxx.123)

    욕도 아까운 ㄴㅗㅁ이네요.
    비수의 말도 아깝네요.
    차라리 웃으면서 "고맙다"는 말 시원하게 날려주세요.

  • 29. ..
    '07.11.5 1:55 PM (220.123.xxx.58)

    헤어져 줘서 고맙다고 하세요~2
    헤어지게 돼서 다행이라는 말도 괜찮겠네요.

    그런데, 님이 해 가신 거 당당히 가져오세요. 예물도 되돌려 받고요.
    기간이 짧아 힘든 건가, 아시는 분이 좀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깨끗이 잊으시고요, 좋은 일만 있으시기 빕니다.

  • 30. 힘내세요
    '07.11.5 2:14 PM (210.125.xxx.185)

    님 글만 읽어도 정말 사려깊고 좋은 성품이신 것 알겠는데 ㅜㅜ
    님 성품과 님 집안과 정말 격에 안 맞는 남자와 그 집안이었네요.
    힘내시고 열심히 행복하게 사세요..

    다이아는 서로 교환하세요. 꼭 -.-

  • 31. 맞아요
    '07.11.5 2:19 PM (125.142.xxx.100)

    내일 아주 기가막히게 이쁘게 하구 나가세요
    아주 당당하고 홀가분하다는듯 싱긋 미소지어보이며
    아주 보란듯이 예쁘게 하고 나가셔서 시궁창같은 곳에서 난 이제 자유라는 생각으로
    합의하시고 오세요
    뭐 그런남자가 다 있답니까 나쁜..

  • 32. ...
    '07.11.5 2:35 PM (59.13.xxx.112)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이제까지 내가 한 일 중 가장 잘한 일이 당신과 헤어진거라구요.

  • 33. 당당하게
    '07.11.5 2:42 PM (211.115.xxx.133)

    저 마흔 중반입니다.
    글을 읽으니 제 친구 생각이 나네요
    이혼 할 수 있을때가 좋은겁니다.
    제 친구 평생 그렇게 삽니다.
    애 하나 낳고
    정신병자같은 시집식구들과 부대끼며
    이혼도 못하고
    평생 휘둘리면 삽니다.
    이혼 하실수 있는 지금이 오히려 전화위복입니다.
    시간을 놓치고 애기가 생기면 이혼도 못하고
    평생 정신병자인 사람과 살아야 하든지
    더 만신창이가 된후 헤어지든지 그럴겁니다.
    당당하게 사세요
    그리고 윗분들 말씀처럼 낼 최상으로 멋있고 우아하게 해 나가세요

  • 34. 에고...
    '07.11.5 2:50 PM (121.128.xxx.1)

    정말 잘 하셨어요... 이제라도... 돌아서시니.. 님 인생에 해 뜬 거예요.
    살면서 별일 다 있습니다.
    한번 되게 당하고 이제 좋은 일 많으실 거예요..

  • 35. ...
    '07.11.5 2:58 PM (58.73.xxx.95)

    진짜..이런일도 있구나..라는 말밖에 안나오네요
    윗님들 말씀처럼 하시는게 좋겠어요
    제가 이혼한 상대방이라면, 울면서 눈물보이고
    아님 못된 말 한두마디 내뱉는 것보다는
    오히려 쫙~세련되게 빼입고 와서는 씽긋 웃으면서
    "너랑 헤어져서 넘 다행이고 고맙다"그러고 가버리면
    오히려 더 속쓰리고 여운이 오래갈것 같네요

    절대 눈물이나 맘아픈 내색 마시고,
    집에 와서 우는 한이 있더라도, 앞에선 여유로운척
    너랑 헤어져서 넘넘 다행이고 고맙다 라고 씩~웃어주고 돌아서세요
    될수있음 주신 것도 예물이든, 혼수가구든 다 받아내시구요

    정말 그런 나쁜X이랑 헤어지신거...넘 다행이고 오히려 행운이에요
    힘내시길..

  • 36. 다행이네요
    '07.11.5 4:07 PM (221.138.xxx.236)

    정말 잘한 결정이네요.
    이혼을 축하해주는게 뭐하지만 원글님께는 ㅚ돌릴 수 없는 길, 보다 나은 길을 선택한 것라 생각합니다.
    잊어 버리고 정말 멋지게 사세요. 지난번보다 글도 차분해지고 읽는 마음도 괜시리 좀 편해집니다. 그 인간쓰*기는 자기 스스로 파멸해 갑니다. 보험여자랑 살던지 말던지, 살면 얼마나 잘살겠어요?
    원글님, 행복하세요

  • 37. 음...
    '07.11.5 4:09 PM (211.198.xxx.249)

    이렇게 이혼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하면 어떨까요

  • 38. ..
    '07.11.5 4:19 PM (210.116.xxx.225)

    이상한 사람들 너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고 사는건지.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이해못할사람들 너무 많죠...그런분과의 인연..과감히 끊으세요. 마음같아선 기억도 싹 지워버리면 좋으련만.. 정말..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모르겠네요...

  • 39. 대구
    '07.11.5 4:22 PM (125.143.xxx.222)

    분인가요?전 대구사람인데..안했으면 좋겠지만.이혼 이왕이리된거..절대 약하게 남편ㅇ게 어떤 모습 보이지 마세요.
    그런 것들은 약하게 나오면 더 밟으려는 근성이 있어서..
    그리고 그 고졸 보험아가씨에게 가서..님이 당한 이야기 다 하세요.
    그리고 그 여자도..그 회사가서..깽판 함 치시죠.
    아마 제느낌에 결혼생활중간에..이미 그 보험하는 여자랑 바람이 났네요.
    그럼 그 여자도 책임이 있네요.
    이왕 헤어지는거..님 이 받을 정신적 등등 보상이라도 다 받으세요.
    단 그 여자랑 언제 만났는가는 알아내야합니다.
    친구에게 들었더라도 정확한 날짜등............언재 중순..등.
    그 여자랑 그 남자 결혼하면 잘 살껍니다.
    속상하지 않으세요.전 그 꼴 못봂듯 합니다.

  • 40. 힘내셔요
    '07.11.5 4:30 PM (211.219.xxx.78)

    저도 지난 글 다 읽었던 사람이에요.
    새로운 출발이라 생각하셔요. 그리고 떠나보낸 아이에겐 너무 미안하지만, 그 결단을 내리셨기에 희망찬 오늘이 있는 거네요. 아이 때문에 우유부단해지기 시작하면 결국 원글님 인생과 맞바꾸셔야 했을 거에요.
    지금만큼은 누구보다도 이기적이 되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대면하실 때에는, 그냥 cool~하게 웃으면서 헤어지는 게 오히려 다행인 거 같아. 당신도 당신과 꼭 같은 여자 만나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으면 해. 당신 꼭 빼닮은 아들 딸도 하나씩 낳고... 이래 주심 안될까요?

  • 41. 힘내셔요
    '07.11.5 4:44 PM (203.234.xxx.207)

    가슴이 얼마나 허하실지. 사무실에서 눈물이 나려는 걸 저도 꾸욱 참으면서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미혼이지만, 저정도까진 아니더라도 분명 나쁜넘! 을
    만나 날잡은 지 며칠 후 모든 것을 끝장낸 적이 있습니다.

    그 상처, 그 마음 어떠실지...
    지금도 생각하니 손이 부르르 떨립니다.
    인연, 모질게 끊어내시되 보험녀께 그 남자의 실체를 알리게 했으면 하는
    못된 마음이 생깁니다.

    앞으로는 태양만 비출 거라고 믿으시길!
    사실, 제 경우는 만나게 되는 남성들의 '품질'이 아직도 별로입니다만...
    그래도 살아갈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겪으실 외로움도 크시겠지만
    고통과 상처보다는 훨씬 인생에 도움이 되는 감정이라는 것을 절감합니다.

  • 42. 꼭!
    '07.11.5 4:59 PM (221.165.xxx.185)

    행복해지시길 바래요.
    다행이에요..이제부터는 더 나빠질일이 없으니까요.
    아주 당당하신 얼굴로 헤어지세요.
    불쌍한 사람은 절대 원글님이 아니에요.
    꼭 행복하실거예요..님의 행복을 기원하는 우리 모두를 잊지마시고.
    당당한 마음으로 낼 새롭게 시작하세요..화이팅!!

  • 43. 전 내용이
    '07.11.5 8:51 PM (211.216.xxx.56)

    뭔지 잘 모르지만 큰 결심하셨네요~
    힘내시고 이제부터 전혀 다른 세상이 열린다고 생각하세요~
    기죽지 마시고 친정부모님 생각하시면서 화이팅!!!!!

  • 44. 힘내세요..
    '07.11.6 12:36 AM (210.217.xxx.178)

    현명하고 따뜻하신 부모님이 건재하시니 얼마나 다행이에요.
    힘내시고..당당하고 행복하게 사세요..^^

  • 45. ...
    '07.11.6 9:29 AM (218.151.xxx.229)

    부모님 얘기하시니.. 제마음이 아려옵니다..
    기운내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최대한 일을 만드셔서라도 정신없이 보내셔야겠어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실까..
    언능 기운차리세요..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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