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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아이친구 엄마.

6세맘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07-10-11 15:12:18
어제 울아들(6세)의 친구(여자)와 그엄마와 울집에 놀어왔어요.

애들은 이래저래 놀다가 구슬꿰어서 그림 만드는걸 하고 있었죠.

전 그냥 잘하거나 말거나 혼자 하게 냅뒀고

그엄마는 옆에서 구슬색깔맞춰 골라주고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더군요..

그리고 결과는..그아이는 예쁜 작품 완성.

울아들건 좀 엉망..

뭐 어떻습니까...

잘했다..했습니다..

근데 그엄마...그냥 안넘어 가더군요..

오호호~ 울아이는 넘 잘하는것 같애 누굴 닮았는지..그럼서 이런저런 자랑..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울아들보고..넌 참 엄마 잘 만났다..다른 엄마 같음 이렇게 하면 야단칠텐데...--;;;

.........


IP : 211.229.xxx.4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긴..
    '07.10.11 3:23 PM (211.108.xxx.109)

    친구랑 사이좋게 구슬꿰며 놀았다는 자체로 아이들에겐 충분한데...
    너무 아이 놀이에 개입해서 뭔가 번듯한 결과물을 만들어 내려는 건 좀 그렇죠. 아이 창의성 발달에도 않 좋을 것 같아요.

  • 2. ....
    '07.10.11 3:29 PM (222.100.xxx.178)

    그 엄마, 말 한번 얄밉게 하네요

  • 3. 정말
    '07.10.11 3:36 PM (125.142.xxx.100)

    정말 가끔 그런엄마들 당황스러워요
    생각을 하고말하는건지 안하고 말하는건지??
    우리 자라고 학교다닐땐 주변에 그런 몰상식한 사람 별로없었던거같은데
    애낳고 키우면서 만난 엄마들 이상한사람들 많아요
    아주 조금만 생각해보면 다른사람이 기분나쁠 발언을 어찌그리아무렇지않게 해대는지
    집에서도 그러는지

  • 4. 그런 경우
    '07.10.11 3:57 PM (163.152.xxx.46)

    대략 보입니다.
    나중에 커서도 엄마 의존도 99%이겠죠.
    엄마없으면 아무것도 못하고..
    아이도 엄마없이 뭔가 할 수 있는 독립적인 개체임을 망각하신거죠.

  • 5. ^^
    '07.10.11 4:03 PM (211.229.xxx.36)

    그런 엄마보면 아예 맘이 확 접어져요
    참나!!! 유치해서 말섞기 싫으네 ,,하고요
    아마 다른면으로도 무지 유치할거에요
    저는 성격이 못되서 저런 사람하고는 어울리면 몹시 피곤하더라구요
    웬만하면 피해요
    물론 그앞에선 생글생글 웃어주죠 ..그리고 조용히 피해요

  • 6. 정말..
    '07.10.11 5:14 PM (155.230.xxx.43)

    기가 막혀서리.
    꼭 저런 사람들 있어요.. 별것도 아닌걸로.. 자랑하다가.. 걱정하다가..

    정말 피곤한 스타일입니다.
    그리고.. 정말 밥맛이구요.. 쩝~

  • 7. .
    '07.10.11 6:33 PM (59.27.xxx.81)

    그런 것 하나하나에 목숨거는 엄마들이 자주 보이는데
    본인은 그런게 아이 기살리는 강화제 역할을 할거라 믿겠지만.
    반대로 아이 망치는 짓일 수도 있어요.

    다른건 몰라도 이 상황에선
    결과에 상관없이 스스로 도달하는 과정을 지켜봐주고 인정하는 원글님이 더 나은 육아방법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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