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 모르게 시댁식구한테 돈 빌려주는 남편...
나모르게 자기네들끼리 쑥덕쑥덕 했을꺼 아닙니까..
시누가 돈 필요해서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빌려 준걸 알게 됬어요
이게 모냐 하니까 걍 얼렁뚱땅 넘어가네요
꼬치꼬치 케물으면 화낼꺼 같고 그래서 넘어가긴 했어요
아이가 어려 은행갈 시간이 없어서 통장 관리를 남편이 하거든요...
이런 경우 이찌해야 할까요?
남편은 자기네집 애기만 나오면 매우 예민해져요
저희 친정이랑 비교해서 열등의식 있는지...
남편도 밉고 여우같은 시누도 밉고...
어떤 대응이 필요할까요??
1. ...
'07.9.29 6:09 PM (211.211.xxx.57)저 같으면요...남편에게 계속 모른채 할까 하다가 내가 먼저 말하는게 당신 마음 편하게 해주는것 같아서 얘기하겠다고 하고...얘기하겠어요.
얼마나 혼자 속 끓였냐...나한테 얘기하지 그랬냐...형제간에 어려울때 돕고 사는거 당연하다...
나한테 얘기하지 않았다는게 조금 서운하긴 하지만 그것 역시 내 생각해서 그랬다고 생각한다...
앞으론 속끓이지 말고 얘기해라...이렇게 말하겠어요.
이미 건네진 돈이니까 어쩌겠어요...
그런 다음 앞으로 돈을 현금화하기 어려운 곳에 묻어두겠어요.
그런 일이 있어도 해주곤 싶지만 해줄수 없도록이요...
남자들 자기 집 얘기 민감한건 대부분 그럴거에요.
남편이 예상치 못한 대응으로 결국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기만 하면 되짆아요.
싸움이 능사는 아니더라구요.
남자들이 가장 약할때는 가장 행복한 순간이라잖아요.
좋은 말로 구슬리며 여우같은 시누보다 더한 여우가 되시면 어떨까요...2. 저와...
'07.9.29 8:53 PM (59.10.xxx.109)제 경우와 똑 같군요.
제 남편도 시누이와 둘이서만 알기로 하고 빌려...준게 아니고 그냥 줬답니다. 마이너스 통장에서 몰래 인출해서...
우연히 통장 발견하곤 기함을 했지요. 액수도 상당하더라구요.
퇴근하고 독대해서 물어보니, 글쎄 시댁식구에게 각별한 우리 남편 뭐라고 했는줄 아세요?
시누이 자존심 상하니까 나만 알고 나머지 식구에게 반드시 함구하랍니다.
참! 어이도 없고, 그렇게 동생이 끔찍한가 싶기도 하고 그렇더군요.
제 경우엔 기분 나쁘니 다신 그러지 말아라...반드시 내게 확인받아라 하고 다짐받고 끝냈구요.
시어머니껜 알렸어요.
그랬더니 다음날 전화 오대요. 시누이 에게서...
언니에게 미안하고 다음부턴 언니 모르게 주는 돈은 안받겠다구요.
하지만, 그 후부터 우리 남편 마이너스 통장 꼭꼭 숨겨서 또 몰래 안줬는지 알길 없게 되었어요.
어쩔 수 없나봐요. 결혼해도 효자는 효자. 제 식구밖에 모르는 건 타고 난 것 같아요.
제 경우와 똑같아 한마디 적었습니다.3. ..
'07.9.29 9:55 PM (211.172.xxx.43)저희도 가끔 고모부님께 돈을 빌려줍니다. 고모부님께 전화가 오면 남편은 가타부타 말을 하기전에 저한테 전화를 해서 의견을 물어보고 빌려줍니다. 금액이 적을적에는 빌려드리지만 한때 마이너스가 좀 많아서 테클을 걸었더니 남편이 적당히 둘러대서 빌려드리지 않았어요.
사소한 일이지만 이런 남편이 매번 고맙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원글님 아이가 어려서 은행가기 힘들어서 남편이 관리한다고 하셨는데 인터넷을 이용해보세요.
꼭 은행을 가지 않더라도 충분히 관리하실수 있어요. 현금인출을 할적에는 남편 출근할적에 카드를 주던지........ 아님 저희는 남편 용돈계좌가 있어 이체를 시키고 찾아오라고 한답니다.4. 전
'07.9.29 9:56 PM (125.176.xxx.249)남편이 천만원 마이너스 쓸걸 알게되었는데 차라리 시댁줬으면 큰소리라도 치지 이인간이 저혼자 그돈을 야금야금 썼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45882 | 루이비똥 천으로 된 거 있나요? 7 | 궁금맘 | 2007/09/29 | 984 |
| 145881 | 산지 이틀 밖에 안된 아이 킥보드를 누가 업어갔어요...흑흑 5 | 정말 나쁘다.. | 2007/09/29 | 382 |
| 145880 | 7세 남아가 좋아하는 캐릭터는?? 7 | 몰라요 | 2007/09/29 | 407 |
| 145879 | 분당쪽 한의원 추천좀^^ 1 | ... | 2007/09/29 | 228 |
| 145878 | 급질>간장게장 담글때, 처음에 실온보관하나요? 끓인 후에는? 2 | 게장녀 | 2007/09/29 | 681 |
| 145877 | LA에서 디카 잃어버리다ㅠ 2 | .. | 2007/09/29 | 296 |
| 145876 | 와룡고구마님, 11 | 고구마 | 2007/09/29 | 1,038 |
| 145875 | 역시 헤어짐은 힘든건가봐요 10 | 힘들어.. | 2007/09/29 | 1,426 |
| 145874 | 알려주세요 1 | 쪼야 | 2007/09/29 | 193 |
| 145873 | 너 처가집에 돈대주냐? 10 | 됐거든요. | 2007/09/29 | 3,681 |
| 145872 | 브러치선물 4 | 진주만 | 2007/09/29 | 386 |
| 145871 | 키이스(keith) 옷싸이즈 잘 아시는 분 좀 봐주세요. 7 | 옷싸이즈 | 2007/09/29 | 1,326 |
| 145870 | 도라지 달일 때.. 5 | ^^ | 2007/09/29 | 394 |
| 145869 | 인천면세점에 이 화장품이 있나요? 3 | 아시는분 | 2007/09/29 | 519 |
| 145868 | 유통기한 지난 쥬스 선물로 받았어요. 9 | ........ | 2007/09/29 | 1,349 |
| 145867 | 중딩한테 권할 만한 추리소설종류는? 3 | 고민엄마 | 2007/09/29 | 292 |
| 145866 | 남편이랑 싸웠습니다. 6 | 답답. | 2007/09/29 | 1,315 |
| 145865 | 주변에 개인사업하시는 멋찐 여성분들 계시나요? 6 | sk | 2007/09/29 | 1,049 |
| 145864 | 싸이월드만 추천 부탁드려요!!! | 참고하고싶어.. | 2007/09/29 | 201 |
| 145863 | 뤼비통 가죽부분.. 2 | 손질 | 2007/09/29 | 435 |
| 145862 | 입냄새, 가그린 관련 리플 부탁드려요~ :D 9 | Jin | 2007/09/29 | 891 |
| 145861 | 인삼 을 끓여 물을 먹어도 좋을까요 1 | 인삼 | 2007/09/29 | 452 |
| 145860 | 교통사고 후 합의를 해야하는데요.. 합의금은 얼마쯤.. 7 | 교통사고.... | 2007/09/29 | 859 |
| 145859 | 인체의 신비 .... 3 | (^*^) | 2007/09/29 | 1,035 |
| 145858 | 밀레청소기로 이불청소하면요..??? 2 | 레이캅살까말.. | 2007/09/29 | 532 |
| 145857 | 소변보고 휴지로 닦으시나요? 9 | 휴지 | 2007/09/29 | 4,209 |
| 145856 | 처음 집마련할때 40평부터 살 예정이면 청약 필요없나요? 3 | 청약 | 2007/09/29 | 860 |
| 145855 | 나 모르게 시댁식구한테 돈 빌려주는 남편... 4 | ㅠㅠ | 2007/09/29 | 878 |
| 145854 | 검은옷을 맥주로 세탁하면 선명해진다고하는데 | 색바랜 | 2007/09/29 | 296 |
| 145853 | 옹키?? 2 | 궁금 | 2007/09/29 | 19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