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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리스트님께--뇌하수체 종양에 관해서

뇌하수체 종양 조회수 : 406
작성일 : 2007-08-26 03:08:00
  아이디를 알면 쪽지로 문의드리겠는데...게시판을 이용함에 사과드립니다.
  짐작하신대로 솔리스트님의 글을 보고 야~!! 하는 마음으로 글을 올렸답니다.

  수술전 MRI와 CT는 제외하고
  현재 기억상으로 MRI는 수술 후 반년까지는 분기별로, 다음부터는 반년에 한번씩,
  CT는 드문...드문..(에고~~ 엉터리 엄마..)

  수술 후 MRI랑 CT 촬영 결과 내린 결론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수치가 내려가지 않는다.’ 였답니다.
  수술하시지 않고 약물로만 치료하시고..지금은 거의 정상이라고 하시니 축하드립니다. 저의 딸도 6년째는 괜찮다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정상이라 하셨는데 약물복용으로 인해 15-40사이라면 저의 딸도 조금만 더 견뎠으면 거의 정상비슷하게 가능있었는데...애석하기 그지없군요. 딸애는 올해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거의 밤샘합니다. 체력도 떨어진 상태인데...오늘은 자기 신체지수는 40이 넘었지 싶다라고 합니다. 엄마로서 정말 슬프고 가슴 조아리게 됩니다. 차라리...내가 아팠으면....내 딸이 왜???

  말씀대로 삼성병원 약 외는 아무 약도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저는 엉터리엄마인데 열심히 맛있는 밥을 만들어야겠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솔리스트님
IP : 123.111.xxx.2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리스트
    '07.8.26 11:07 AM (211.207.xxx.236)

    원글님,,저의 모자란 답변에 고마와 하시니 제가 다 어쩔 줄 모르겠네요..
    님... 님께서 제일 잘 아시겠지만 님의 따님은 종양이 있어서 수술한 전력이 있으니
    절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수치를 자주 재어 보시고 ct도 자주 찍어 보시어 꼭 관리 해 주세요..
    전 이 것 때문에 잘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이것과 함께 매니에르어지러움증도 함께 왔기에 정말 뇌종양인줄 알고 직장도 그만두었지요)
    아이도 갖지 못하고 나이만 먹었습니다..
    오르내리는 수치때문인지 뭐 때문인지 아이가 생기지 않네요 -_-
    전 따님 심정 100배 이해해요,,저때문에 고생한 가족 생각하면 원글님도 100배 이해하구요..
    이 병이 절대 연장되어서 성인이 됐을때 저처럼의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잘 보살펴 주세요..
    그리고 원글님..원글님 글만 봐도 딸에 대한 사랑이 넘치는 게 보입니다..
    따님은 참 좋은 엄마 두신 것 같아요 ^^ 원글님도 힘내세요..

  • 2. 자몽이
    '07.8.26 9:42 PM (122.34.xxx.66)

    종양이 있다고 하셨는데.. 종양의 조직검사상 소견 따라 치료방법이 다릅니다. prolactine 이 많이 분비되는 종양은 치료 반응이 좋아서 크기가 크지 않으면 우선 호르몬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종양쪽 보호자분들이 여러 대체요법을 많이 하시는데, 맘은 알겠지만 환자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모쪼록 치료 잘 하세요.. 저는 의사입니다.
    추신: 안과검사도 해 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 3. 자몽님
    '07.8.28 1:51 AM (123.111.xxx.29)

    감사합니다. 24년 12월 29일에 종양 제거수술 후 투약 중입니다. 안과검사는 수술 전, 후 모두 했구요. 강남삼성병원에 다니는데 현재는 약물치료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는 상태입니다. 딸애 기초체력이 떨어져서...걱정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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