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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뢰*교(?)를 믿는 집안 방문기...
은물은 입체감이 있어 도형공부에 많은 도움이된다구하기도 하구
친구집에 놀러가서 20개월 딸이 은물을 잘 가지고 놀기에
그 친구의 친구집으로 오늘 책구경도 하구 프뢰*영업사원아줌마를 만나기로 해서 갔지요..
그런데 일단 영업사원아줌마는 안 왔구 친구의 친구네 집은
10평대 아파트였는데(평수 비하하는거 절대 아니에요) 큰방을 안방으로 사용하고 있더라구요..
저는 그 집에 들어가자 숨이 꽉 막혔어요.. 평수가 작아서 그런게 아니라
온집안이 은물과 프뢰*출판사에서 나온 동화책과 교구로 가득차 있었어요...
안방 한쪽이 책장이었는데 온갖 동화책과 교구로 넘쳐나 있었구요
저보구 딸이 20개월동안 아무것두 안하면 어떻게 하냐구 온통 프뢰* 프뢰*소리만 했습니다..
제 신랑이 교사이구요 여동생도 교사인데 은물 못하게 하거든요..
하지만 친구집에 놀러가서 딸이 흥미를 가지기에 프뢰* 살려구 했는데 그 집가서 너무 질려버렸습니다..
그 친구의 친구는 제게 프뢰*한 애랑 안 한 애는 차이난다..고
저보구 무척 자기 종교(?)를 신뢰하지 않은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 또한 그 친구의 친구가 이해되지않는건 그렇게 좋은 교구를 아이들에게 사주면서
아이들 간식을 이온음료와 초콜릿 과자로 주는 것이었어요
전 먹을거리 잘 챙겨먹이구 아이와의 스킨십을 통한 많은 대화와 생활주변에서 가능한 한 소근육발달을 도움주려구해요..
현명하신 82선배님들.. 전 20개월 딸아이랑 동요부르기, 홈스쿨로 신기한 아기나*, 백화점 문화센터 다니기,
동화책읽기, 스티커 붙이기를 매일 즐겁게 하고있어요...제가 그렇게 아이를 방치하는 건가요..ㅠㅠ
1. 근데..
'07.8.23 2:10 AM (59.22.xxx.92)엄마의 소신이 중요하죠.^^
엄마가 교육철학이 확고하다면 그대로 밀고나가면 될것 같아요.
저는 확고하지 못해서 매일 여기 솔깃, 저기 솔깃입니다.
그런데, 교사이신 남편분과 여동생은 왜 은물을 못하게 하는지.. 궁금해요.
저는 가베 사 놓고 틈틈이 아이와 놀아주고 있거든요..
은물이나 가베나 같은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역기능이 있는 것인지..꼭 알려주세요.2. 전에
'07.8.23 3:22 AM (219.250.xxx.204)추적60분에서 나왔잖아요~4살전에는 엄마랑 노는게 제일 좋대요..
미리 그런거 많이 시킬수록 역효과라는....
전 동생이 유아교육과를 나와서 몬테소리 유치원에서 근무하는데요..
일찍 시켜봤자 소용없다구..
5세쯤 가베같은 걸 한번 해주던가 아님 유치원을 몬테소리같은델 다니게 하면 좋다구 하더라구요.현장에서보면 한애들이랑 안한 애들이랑은 차이가 좀 있데요..
좋기는한데 굳이 일찍할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저희아가도 20개월인데...
공부잘하는 아가보다 건강한 아이로 크는게 좋아요~^^초콜릿~오노~~~3. ...
'07.8.23 3:36 AM (121.130.xxx.29)님 충분히 잘 하고 계시는 것 같은데요...
근데 20개월짜리애 집에 책으로 도배한 집은 모든 책 다 활용 잘 한답니까?
그리고 은물 좋기는 하지만, 너무 비싸고,
그냥 나중에 연령되어서 가베 넣어 주어도 충분합니다.4. 저도
'07.8.23 8:33 AM (122.35.xxx.215)26개월 엄마고.... 아기 없는 분들이 애 어리다 뭘하냐.. 이래도 막상 데리고 있어보면
그 월령에 애들한테 해주려고 하면 해줄거 많고 또 애들이 받아들일수 있다는거 아는데요.
프뢰벨만 그렇게 죽자고 미는건 좀 그렇죠...
네이버 블로그 조금만 해보시면..(작정하고 2~3일쯤 ^^)
프뢰벨 차원이 아니라.. 정말 무식하지 않으면서 체계적으로 애들 잘 교육하고 책 구입하고
이런 분들 많아요 . 그리고 책 중고로 사거나 대여하는 방법도 괜찮다는거..
프뢰벨 책 자체는 나쁘지 않다고 알고있어요. 유명한건 유명하죠.
하지만 방판이다보니 가격거품이 넘 많아요.5. ...
'07.8.23 8:52 AM (122.16.xxx.94)먹을 거 잘 챙겨주고 많이 예뻐해주는 게 제일 중요하죠.
다 소신껏 하는 거니 친구분이 잘못되었다라곤 할 수 없지만 본인이 흔들리진 마세요. ^^6. .
'07.8.23 9:19 AM (210.95.xxx.240)으하하하하하하하하
너무 웃길 뿐입니다.7. 전
'07.8.23 9:46 AM (59.86.xxx.33)아기 낳기도 전인데..
저런 분 뵈면.. 난 안저래야는데.. 그 생각만 합니다요..
교육이 아닌 집착같아용... -.-;;8. 음..
'07.8.23 10:10 AM (210.118.xxx.2)저도 몰랐는데 모 카페 가보면....돌 갓지난 아이 책장이라고 하는데 서른넘은 저와 신랑이 가지고있는것보다 훨씬 많습니다.교구도 어찌나 많은지요. 뭐가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추적 60분...에 나왔다니 한번 찾아보고 맘을 다잡아야겠어요.9. 책영업하시는
'07.8.23 10:54 AM (58.124.xxx.194)분들은 집에 와서 책 별로 없으면 되게 무식한 엄마 취급합니다...
그래도 꿋꿋하고 소신있게 키우시는게 제일 최선인것 같아요~10. plumtea
'07.8.24 1:01 AM (58.238.xxx.184)저도 은물 왜 반대하시는지는 좀 궁금하네요^^
프뢰벨만 강요하는게 문제지 은물 자체는 괜찮은 교구라고 생각되요. 20개월이면 아직 급할 것도 없구요. 은물은 다른 데서도 구입 가능하니까요.(프뢰벨은 은물이랑 가베랑 다르다구 하는데 남편이랑 여동생도 아실 거에요. 교육학에서 배울 때 가베랑 은물이랑 같다고 배우는 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