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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2층에 살기 너무 힘드네요..ㅠ.ㅠ

참힘들어요. 조회수 : 1,707
작성일 : 2007-08-22 14:16:36
휴..  이사오기 전엔 원룸에서 살았답니다.
그쪽은 쓰레기 통이 따로 있어서 쓰레기차가 다니지 않아
새벽에 시끄러운 거 못느끼고 살았어요.

이사를 오고 난 후  지금껏 밤에 한번도 깨지 않고 푹
자본 일이 없네요.
특히나 남편은 정말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잠이 워낙 많은 사람인데다 먼거리 출퇴근으로 힘들어서
잠잘땐 깊히 자는 편인데  꼭 새벽에 시끄러워서 깨게 되니까
남편은 너무 힘든가봐요. 막 짜증내요.

원래 남편이 왠만한 소리에는 잘 안깨거든요.


저희가 살고있는 곳이 다세대주택 2층인데  안방이 길거리쪽으로
자리하고 있다보니까 소리가 더 들리는 것 같아요.
일주일에 두번씩은 쓰레기차 때문에 깨구요.
물론 쓰레기 수거하시는 분들 고생하시는 건 알아요.
이건 소음에 관한 문제니까 어쩔수가 없네요.  
쓰레기차 소리가 그렇게 큰지 여기 이사오고 알았어요..  정말 건물 철거소음 수준이네요.ㅠ.ㅠ
게다가  무슨 사람들이 새벽에 잠도 안자고  멀쩡한 길거리에서
1시간이 넘게 큰소리로 통화하고...


어제도 왠 여자가 밖에서 1시간 가량을 핸드폰으로 통화를 해대는데
정말 시끄러워서 ..ㅠ.ㅠ  
또 잘만하면  밖에서 사람들이 막 큰소리로 웅얼웅얼 거리고...
요즘 날씨가 더워서 밤에도 늦게 잠드는 건 이해한다 쳐도
제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조심했으면 좋겠어요.
주택가  길에서 큰소리로 전화통화하고.  새벽에도 막 소리지르고...ㅠ.ㅠ

앞 건물은 옥상 여유공간에 집을 지어 올리더니  조명등인지를 너무 밝게 켜놓고 있어서
저희집 안방까지 환하게 다 비추어요..
밤에...불빛없이 좀 깊히 잠들고 싶은데 힘드네요 힘들어요.
겨울이라면 커튼이라도 확 치고 문도 확 닫고 자련만...ㅠ.ㅠ

휴...정말 이 도시의 소음공해, 불빛공해에서 벗어나고 싶네요..ㅠ.ㅠ
IP : 61.77.xxx.9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공
    '07.8.22 2:23 PM (211.196.xxx.56)

    형편에 맞추셔야지 어카겠어요... 침실을 안쪽으로 옮기시면 훨 나을 거 같네요

  • 2. 아파트
    '07.8.22 2:24 PM (211.176.xxx.99)

    요즘은 도시에 있는 아파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밤늦게 차소리.....오토바이소리.....특히 여름엔 정말 짜증나요.

    요새는 매미들 까지.....ㅡ,.ㅡ;;;;

    아예 창문 방충망에 붙어서 울어제끼는데 정말 확~ 잡아버리고 싶을 정도.....

  • 3. 아악
    '07.8.22 2:41 PM (125.132.xxx.19)

    저도 여적 잘 모르고 살았는데 이번에 이사온 아파트 ㅠ
    저희가 2층이거든요. 그리고 안방 앞쪽으로 놀이터 있고.
    꼭 야밤에 거기들 모여서 떠들더군요.
    심할땐 4시까지. >.<
    저도 한예민해서 자려고 할때 그렇게 떠드는 소리 들리면 잘 못자요.
    그래서 언제까지 떠드나보자.. 하고 기다렸다가 4시인걸 알곤 그냥 제가 포기했어요.
    그냥 문 다 닫고 커튼도 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 틀어놓고 그냥 자요. ㅠㅠ

  • 4. ㅋㅋ 매미소리
    '07.8.22 3:14 PM (211.224.xxx.175)

    고층 아파트 인데 매미가 자정 새벽도 없이 우네요
    왜 그리 시끄러운지?
    그 소리 들으면 더 더운것 같습니다

    시골에서 자랄때 듣던 매미소리랑 다른것 같아요

  • 5. *
    '07.8.22 3:26 PM (116.36.xxx.3)

    저희집도 15층 꼭대기층인데도 매미가 베란다 방충망에 붙어서 목청껏 울어요.
    요즘 매미들은 저 어릴적 매미랑은 다른것 같아요.
    매미소리도 그럭저럭 참을만한데 저희 아파트 근처에 있는 단독주택 마당에서
    기르는 개가 하루도 안 빼놓고 밤새도록 목 쉬게 짖어대요.
    낮엔 그나마 나은데 꼭 늦은밤부터 이른 새벽까지 짖어요.
    어쩔땐 정말 그 집 주인 찾아가서 한판 붙고 싶을 정도예요.
    저희집이랑 멀리 떨어져 있는 집인데도 어찌나 소리가 크게 들리는지...에휴..

  • 6. @@
    '07.8.22 3:28 PM (218.54.xxx.174)

    전 주택에 살땐 전혀 못느끼고 살았는데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왔는데 흑....4시면 한번씩 깹니다.
    근처 도로로 쓰레기차며 버스들이 넘 시끄럽게 지나가서요.
    처음엔 진짜 탱크 지나가는 줄 알았다니깐요....ㅠㅠ

  • 7. !!!
    '07.8.22 3:44 PM (59.5.xxx.82)

    원글님 이해가요..저도 구의역 바로 옆에 주택가 2층 단독 살았었는데..새벽 3시 정도만 넘으면 우우웅~~하면서,,저 처음엔 누가 이사가나 싶었어요,,그 ,,사다리차 내리는 소리..-_- 알고 보니까 쓰레기차였어요...그리고 그 불빛도 ,,,그리고 그 길에서 전화하는 통화소리...
    한가지 더 힘들었던 점은,,주차장이 있었거든요,,안방 창문 바로 밑에..-_- 겨울에는 공회전 소리에 미치고,시원해지면 아이들 낮에 거기서 공차고 놀고..어떤때는 트럭 아저씨나 봉고 아저씨가 주차하고 앉아가지고 새벽부터 크게 음악이나 라디오 켜고 ,,

  • 8. ..
    '07.8.22 3:52 PM (58.233.xxx.123)

    지금 아파트 2층에 사는데요. 뒤쪽길로 밤에 학원마친 학생들 지나가면서 떠드는 소리에 아이들이 깨요. 전에 올림픽대로 근처 아파트11층에 살때는 밤마다 끼익~ 쿵..하는 소리에 예민해져서 자다 깼구요.
    그 매미가요. 시골에 있는 매마랑 지금 도시에 있는 매미랑 종이 틀리데요. 며칠전 뉴스에서
    방송했었는데..도심에 사는 매미소음을 쟀더니 86데시벨이였구요. 시골은 40데시벨이였나..60이였나 그랬어요. 주택가소음기준이 80데시벨이래요. 매미가 왠만한 공사장보다 시끄럽다고 하던걸요.

  • 9. 동감이요
    '07.8.22 3:53 PM (121.88.xxx.54)

    냄새에다가.. 가끔은 막 욕하면서 지나가십니다..-_-

  • 10. ...
    '07.8.22 5:03 PM (124.110.xxx.113)

    저는.. 아파트 35층이요. 한국이 아니라.. 좀 높습니다.
    아파트 입구나 우편물 엘리베이터 현관문까지 사생활 보호가 철저합니다.
    봄에 이사와서 좋아했죠. 경치도 짱이에요. 우편물도 직접받지 않으니까요.
    쩝.. 여름이 되니.. 정말 시끄럽네요.
    오후 5시만 되면.. 어디선가 5시라고 음악소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4-5번정도.. 헬리콥터뜨는소리 헬기장이 바로 코앞이라 정말 죽여줍니다. 바다와 항구가 집앞이라.. 배고동소리.
    (다행히 갈매기는 없어요. 컨테이너를 운반하는 배들이라)
    집 양옆으로 어찌 그리 공사를 해대는지... 공사하는 소리.
    바로 옆에 고속도로라.. 새벽이면 차들 쌩 하니 지나가는 소리 기타등등
    정말.. 시끄러워요.

  • 11. 그런거
    '07.8.22 5:51 PM (221.150.xxx.26)

    다 감안해서 이사해야겠더라구요..
    저도 예전생각이 나서 갑자기 움찔.해지네요..
    주택가도 나름이겠지만 정말 주택가는..소음에. 불빛에... 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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