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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중인남편이 제핸드폰을 몰래 가져갔어요(급)

.. 조회수 : 1,161
작성일 : 2007-08-19 20:36:17
서로 이혼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서로 키우길 원해 합의가 이루어지질 않고 있어요

남편은 법으로 하겠답니다.

단연히 법으로 하면 저보다 연봉이 4배나 많고 전문직인 남편이 유리하겠지요

그래서 저는 그러면 이혼 못해 준다고 햇습니다.

저는 이혼의 결격사유가 없으니 제가 이혼 안하겠다고 버티면 판사가 결국 제손 들어 줄거라고

우기고 있는 중입니다.

어제 새벽 초인종이 울리길래 모른척 하고 있업는데 비밀번호를 누루고 집에 들어와

작은방에서 조용히 자더군요

저는 그시간에 온것도 이상 했지만 한번씩 아이보러 오니깐 그런가부다 했죠

근데 거실 테이블에 있던 제 핸드폰이 없어졌습니다.

어젯밤 친정엄마랑 통화하고 거실 테이블에 올려 놓은 기억이 생생합니다.

근데 그게 없어졌어요

집엔 저랑 아이 밖에 없고 아이도 아주 어린편이 아니라서 핸드폰 가지고 놀진 않아요

남편이 가져 간것이 확실합니다.

제핸드폰 번호를 누르면 전화기가 꺼져있다고 나옵니다.

저는 010이고 sk텔레콤인데

그사람이 전화기를 꺼놓은건지 밧데리가 나간간지 모르겠습니다.

제핸드폰에 제 비밀이라도 있기를 바래서 그걸로 이혼을 유리하게 이끌어 가려고 하는것 같은데...

가져갔다는 확실한 증거도 없고

제가 지금 취할수 있는 대처행동은 무엇이 있을까요?

남편이 지금 나가서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혹시나 하고 하루종일 핸드폰을 찾았지만 집에는 없습니다.

그사람이 T월드에 가입하고 인증번호 받고 그러면 문자내역이 다 나오나요?

일딴 분실신고 부터 해야할지...

부탁드려요

IP : 218.154.xxx.4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07.8.19 8:47 PM (59.150.xxx.21)

    다른건 모르겠구요.T월드는 인증번호 받고 하면 문자내역 볼수는 있어요
    근데 가입한그날이후 부터 볼수 있습니다..남편 나빠요..

  • 2. ..
    '07.8.19 10:38 PM (59.12.xxx.92)

    이런상황에 이런말 하기가 그렇지만,
    한때 사랑했던 사이가 참 지독하고
    추하게 변질되네요. 씁쓸합니다.
    남자가 돼갖고 어찌 그런 추한짓을 하는지..

  • 3. ,,
    '07.8.19 11:59 PM (221.144.xxx.191)

    낼 분실신고 부터 하세요..

  • 4. ^^;;;
    '07.8.21 9:32 PM (218.49.xxx.25)

    T월드가 뭔가요?
    글구 거기 가입하면 문자를 볼 수 있다는데 어떤 문자를 볼 수 있는건지 자세히 좀 알려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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