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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나는 냄새요. 한국사람도 냄새가 날까요?

........ 조회수 : 3,731
작성일 : 2007-08-18 22:14:03
오늘 시내에 나갔다 왔는데요.

특유의 이상한 냄새가 난다 싶으면 꼭 옆에 외국인(무슨 나라인지는 모르겠는데, 인도쪽? 동남아쪽? 같은데)이 옆에 있더라구요.

백인들이나 흑인들이나 동양인에게서는 잘 맡을 수 없는 냄새였어요.

그들은 본인들의 냄새를 모르겠지요.

무슨 편견을 갖고서 냄새를 맡은 게 아니고요.

정말 냄새가 난다 싶으면 돌아서면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담부터 신경써서 냄새 맡아 봤는데 다른 외국인들(백인, 흑인, 동양인)한테서는 잘 모르겠던데요.

우리 한국 사람들도 마늘 냄새 난다고 그러잖아요?

정말 외국에 가면 누구나 날까요?
IP : 125.177.xxx.17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8.18 10:16 PM (58.143.xxx.211)

    한국인도 냄새 난대요

  • 2. 예전에
    '07.8.18 10:22 PM (210.123.xxx.64)

    외국 잡지에서 외국 기자가 쓴 과학 관련 기사를 봤는데, 냄새 분비선(정확한 명칭은 잊었습니다)이 가장 적은 민족이 한국인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안 씻지 않는 이상 체취는 그다지 나지 않을 것으로 생각돼요.

  • 3. 마늘
    '07.8.18 10:27 PM (125.186.xxx.154)

    한국인이 체취분비선이 적은 축에 속한다고는 하지만
    tv에서 보셨을라나. 마늘 굳이 먹지 않고 몸 다른 부위에 발라도
    입은 물론 기타 다른 신체부위에서 마늘냄새가 난다죠.
    한국음식 특유의 향신료냄새들이 입 뿐만 아니라 몸 전체에서 풍겨난답니다.
    외국에 오래 있다 한국와도 가끔 느껴요. 금세 익숙해지지만.

  • 4. ..
    '07.8.18 10:30 PM (211.59.xxx.34)

    맞아요 제 친구 하나가 미국에 사는데 일년가야 한국사람을 몇 명 안만나게 된대요
    그런데 미국에서도 한국 사람을 어쩌다 만나면 그 특유 체취가 난답니다.
    한국 사람도 냄새가 나지요.

  • 5. ^^
    '07.8.18 10:37 PM (122.34.xxx.82)

    딴 이야긴데요, 전 미국에 있을때 입덧을 하게되었는데
    어찌나 사람들 냄새가 심하던지..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ㅎㅎㅎ

    한번은 성당에서 미사보다가 울렁거리고 토하기 직전 비틀거리는데
    마침 평화의 인사 시간이 되서 앞뒤사람들 모두 친절하게 내게 인사를 하더군요.
    웃기는게 그사람들 냄새때문에 토하기 직전이어서 속으로 엄청 미워하고 있었는데
    다정하게 웃는 사람들 보니 갑자기 괜찮아지더라구요. 미안해지기도 하고. ㅋㅋㅋ

  • 6.
    '07.8.18 10:44 PM (125.142.xxx.116)

    외국에서 10년 정도 살았는데, 한국사람 만나도 특별한 냄새를 못 맡겠더라구요. 서양인한테선 여전히 특이한 체취가... 아랍사람들도...

  • 7. 포르투칼
    '07.8.18 11:06 PM (124.62.xxx.94)

    의 여행가이드말씀이 입에서 나는 냄새뿐아니라 음식을 먹으면 위에서 부터 몸으로 발산되는 향이 있다고~ 해서 한국음식을 거의 안먹고 지낸적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가 못느껴서 그렇지 한국사람도 고유의 냄새가 있지않을까 싶네요

  • 8. .
    '07.8.18 11:29 PM (58.143.xxx.34)

    전에 미국에 있는 친척집에 갔을때, 친척이 김치냄새를 여행다닐때 좀 조심하더라구요,
    미국사람들은 김치 냄새를 질색 한다면서요, 아직도 그게 떠오르네요,
    사실, 중국 마켓 가면, 그 특유의 냄새가 정말 심했거든요,
    어딜가든 중국 마켓만 가면 그렇더라구요,
    한국 사람에게도, 김치냄새가 나지않을까 , 이런생각이 들어요,

  • 9. 나라마다
    '07.8.18 11:30 PM (211.179.xxx.147)

    먹는 음식 때문에 특유의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중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처음 오면 특유의 냄새가 확 나거든요.
    하지만 이 학생들이 한국생활 적응하고 지내다보면(한국 음식을 먹는거죠) 어느새 처음 그 냄새가 덜해져요.

  • 10. 난대요~
    '07.8.18 11:42 PM (116.120.xxx.42)

    전에 영어학원 다닐때 캐나다 강사가 그러더라구요.
    수업중에 어느 학생이 인도사람 냄새가 특이하다는 식으로 얘기하니까
    그 강사말이 한국사람들도 특유의 냄새가 난다고요...

  • 11. ..
    '07.8.18 11:52 PM (221.165.xxx.186)

    한국은 마늘+김치냄새.. 발효된 톡쏘는 냄새?? 뭐 그렇게 표현하던데요..
    미국인 강사가 냉방안된 버스탈때 헉 하더라구요^^

  • 12. ..
    '07.8.18 11:54 PM (122.21.xxx.7)

    마늘 안먹다 먹으면 왼종일 마늘 냄새 나는 거 같던데요.
    제가 아는 외국인이 20년전에 한국 왔을 땐 정말 사람들 냄새 너무 많이 났었는데
    최근엔 안나더라라는 얘기를 하더군요.
    식생활이 변하기도 했지만 요즘 사람들은 잘 씻어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전 식생활+씻기가 가장 크다고 생각해요.
    서양인도 신경쓰는 사람은 아침 저녁 샤워하고 데오도란트쓰고 해서
    옆에 있다고 냄새나지 않거든요.
    전 냄새 나는 사람은 특히 자주 안씻는다에 한표..
    인도인 친구도 있는데 옆에서 맡을 정도의 냄새 안나요.

  • 13. 유학간
    '07.8.18 11:56 PM (220.75.xxx.143)

    아이가 그러는데, 한국사람한테도 냄새난다고,,,해서 수업들어갈때는
    반드시 샤워하고 향수까지 뿌리고 가야 그넘들한테 무시안당한다고...
    제 아이 그 버릇으로 한국에 와도 꼭 아침에 샤워하고 향수는 필수품이네요.

  • 14. 당연히
    '07.8.18 11:59 PM (125.129.xxx.250)

    각자의 식습관이 틀리고 생활방식이 틀리니 고유의 향이 난다는 것은 당연하죠. 우리가 서양인을 만나면 노린내가 난다고 하듯이 외국인도 한국인에게 마늘향 같은 것을 느낀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향이 느껴진다고 상대방을 무시할 필요는 없습니다.

  • 15. 인천공항에
    '07.8.19 12:10 AM (219.251.xxx.16)

    들어올때 냄새가 약~간 달라요.시큼한 냄새가 나요.

  • 16. 마늘
    '07.8.19 12:12 AM (211.169.xxx.31)

    냄새 난다던데요;;

  • 17. 딴 얘기
    '07.8.19 1:30 AM (222.234.xxx.21)

    전에 유럽 여행 갔을 때요. 갑자가 어디선가 양파냄새 같기도 하고, 기름냄새 같기도 한 중국집 환풍기에서 나는 냄새가 나길래 돌아봤더니 중국인 단체 관람객이 지나가더군요. 막 웃었어요.

    한국 사람은 마늘 냄새 난다고 하더군요.
    각자 먹는 음식이 달라 체취가 나는 건 무시할 꺼리는 못되는 것 같네요. 서양 사람들 지들은 노린내 나는 데 마치 우리만 마늘 냄새 나는 것 처럼 눈 내리깔면 '나 무식하고 교양 없네요'라는 소리로 생각 됩니다.

  • 18. 유럽에..
    '07.8.19 4:08 AM (222.232.xxx.27)

    여행을 갔는데, 울나라 사람 여럿이 골목에 모여있으니까..
    유럽사람이 코를 계속 킁킁거리면서 지나가더라구요.. 좀 안좋은 표정으로..
    냄새가 나서 그런거 같았는데.. 좀 머쓱하더군요.

  • 19. 공항에
    '07.8.19 5:42 AM (84.167.xxx.61)

    도착하자 마자 심하게 나는 냄새 있었어요.
    제가 작년에 한국에 잠깐 들어 갔다 왔는데....

    미원냄새(제 생각엔 간장, 고추장에서 나는 장냄새 같은 것두 같구요 )
    + 마늘냄새+ 약간 파스냄새 같은 톡~!쏘는 냄새가 너무~ 많이 났어요.

    저는 여기 외국에
    있으면서 한국음식을 먹긴 하지만 마늘은 거의 쓰지 않을 정도로 해서.... 해먹어서 그런지
    인천 공항에서 숨쉬기가 힘들었어요
    그래서 외국사람들 좀~힘들겠다 생각했어요. 그래서 공항에서 나오자 마자 얼른 맛나는 김치와 우리음식을 잔뜩~먹었더니 그 냄새를 더 이상 맡을 수 없었죠.ㅎㅎ

  • 20. 마늘냄새가
    '07.8.19 1:22 PM (221.166.xxx.177)

    난다고 하던데요.
    외국인들한테 비린네 나듯이...
    근데요..전 외국인들이 옆에 지나가도 아무 냄새 안나는데요.

  • 21. .
    '07.8.19 3:24 PM (125.134.xxx.105)

    전 백인들 특유의 냄새는 느꼈는데요.
    그 누리끼한 냄새 ㅜㅜ

    체취는 다들 있는 듯해요. 자기 집 말고 다른 집 가면 전체적인 냄새도 있잖아요.
    자기들 냄새는 익숙하니까 못 맡는 게 아닐까요

  • 22. 백인들
    '07.8.19 5:53 PM (211.192.xxx.164)

    특유의 노린내 ..있어요...정말 으웩~이던데요..
    그리고 먹는 음식 문화가 달라서 그런지 공중 화장실에 들어 갔을때도 특유의 냄새가 달라요..

  • 23. 공항입국
    '07.8.19 6:13 PM (211.114.xxx.4)

    하자마자 진하게 풍겨오는 김치향기...
    마구 킁킁대는데 저로서야 반가운 냄새지만 외국인들은 좀 괴롭겠구나 싶던데요.
    그냥저냥 나는 냄새가 아니라 정말 진하고 강했거든요.
    전철타도 언제나 그 냄새가 나는걸 보면 우리나라 냄새는 김치냄새라고 단정지어야겠더라구요.

  • 24. 한국인도
    '07.8.19 6:38 PM (84.71.xxx.191)

    냄새 나요.
    저희 남편 학교 졸업하신 분인데요..영국입니다.
    식사 초대를 하셔서 갔었는데...그 분이 공부 했을 떄 학교에 한국인이 몇 명 있었는데
    학교 계단 올라가면서 냄새로 아..한국 학생 누군가 왔구나 생각 했다고 했거든요.
    아마 역겨울 거에요. 김치 냄새등등...

  • 25. 당근빠따
    '07.8.19 9:18 PM (202.74.xxx.223)

    한국사람들한테도 냄새 많이 나지요.
    다만 우리가 너무 익숙하다는거 ^^;
    가끔 한국에 갈 때마다 느끼는건데.. 공항 도착하면 한국 특유의 냄새가 있답니다. 제가 외국에 살지만 아예 한국 음식을 안먹는게 아닌데도 그게 그리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물론 각 나라 공항에서도 다 각자 음식문화에 따른 냄새가 있는건 당연하겠죠~

  • 26. ...
    '07.8.19 9:29 PM (210.0.xxx.227)

    동남아 사람들은 그 나라들이 날씨가 더워서 벌레가 많기 때문에...
    벌레를 쫒기 위해서 사람들 몸에서 냄새가 난대요. 그건 어쩔 수 없겠지요.

  • 27. 당연히
    '07.8.20 5:45 PM (221.163.xxx.11)

    나지요..
    그것도 아주 심하답니다.
    방글라데시에 와서 10년째 살고 있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처음에 무지 괴로웠답니다.
    그게 무슨 냄새였나 싶었는데 마늘 냄새였다더군요.
    지금은 그 사람도 마늘 없이는 못산다던가..ㅎㅎ

    스님들이 산사에서만 사시다가
    누군가 모르게 마을에 내려가서 공양(식사)하고 오면
    주변에서 다들 바로 안답니다.

    그게 마늘 냄새때문이라고 들었습니다.

    많이 나는데 우리들끼리는 못느낄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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