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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하지만..아이가 /..
생각하는 멍청한 사람입니다..사산해서 더욱 그런가봅니다...
울고불고 한것도 지치고도 지쳤구요..
힘들어요..온몸이.
안그랬는데 일 생기고나선..(출산..) 너무 너무 힘듭니다.
원래 활동적이였는데 지금은 그야말로 방콕입니다.
힘들고 힘듭니다.
의욕도 없고 잠도 안오고..(삼일에 한번 잡니다..남편이 난리를 치죠,..)
정신문제와 체력문제가 겹쳤나봅니다.
지금은 누구도 다 밉네요.
그냥 죽어버린 아기도 밉고..저도 밉고
그냥그냥....
몸도 마음도 안따라주는 현실이 미울뿐입니다.
1. 힘
'07.8.17 7:12 PM (70.187.xxx.140)힘내세요..
몸추스리세요..
더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나봅니다..2. 네~
'07.8.17 7:22 PM (210.210.xxx.249)원글님,,기운차리세요,,
그힘겨움의늪에서,,하루라도빨리
나오셔서,,새로운,,활기찬,,나날들을보내시길요3. 초기에
'07.8.17 7:46 PM (211.198.xxx.160)유산 두 번 한 저도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원글님은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남편분 도움이 많이 필요하겠네요. 돌봐주실 가족(엄마, 언니)이 있으시면 좋겠는데... 많이 힘드실 때마다 이곳에 오셔서 속 얘기 하시고 회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육체도 힘드시겠지만 마음이 더 힘드실 것 같아서요...힘내시고 새 힘을 회복하시길 빕니다...4. 제 친구
'07.8.17 8:13 PM (59.150.xxx.89)제 친구도 그랬어요.
아마 병원 실수였던 것 같아요.
자연분만 해보려고 배 아플대로 다 아프다가
뒤늦게 제왕절개 했는데... 사산이었어요. 딸이었죠.
몇년 전 일인데 저도 얼마나 슬프고 가슴이 아프던지...
조금 있다가 제가 꿈을 꾸었어요.
그 친구가 아기 업고 있는 꿈... 깨고 나니 마음이 안됐다는 생각보다
안심이 되더라구요. 왠지....그 친구가 분명 곧 아기를 다시 가져서
낳을 것 같았어요.
정말 꿈꾼지 한 달 안에 아기를 가지고.... 이번엔 미련없이 제왕절개해서
아주 달덩이같은 아들을 낳았죠.
지금 집안의 재롱둥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
원글님....님도 분명 그 긴 터널을 빠져나와
안 좋은 기억은 희미해지고
웃으면서 살 맛나게 살 날이 꼭 올거에요. 힘내세요.5. 좋은날
'07.8.17 8:41 PM (61.97.xxx.249)제가 다 가슴이 아프네요
위로가 되지 않을 줄 알지만 인연이 아니었다 생각하시고
어서 몸 추스리시고 예쁜 아기 가지세요
건강한 아기 나으셔서 키우시면 지금 아픔 잊혀질거예요
마음 강하게 먹고 얼른 식사 많이하시고
힘내세요6. .
'07.8.17 10:05 PM (122.32.xxx.149)의욕없고, 무기력하고, 잠 못자고...
우울증이신거 같아요. 충분히 우울증 되실만한 일 겪으셨구요.
혼자서 힘드시다면 상담이라도 받아보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원글님뿐 아니라 남편을 위해서다로 빨리 떨치셔야죠..7. 에구...
'07.8.17 10:55 PM (61.254.xxx.106)맘 아프시겠어요..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
그래도 어서 추스리고 일어나세요...남편분을 위해서라두요...8. 크리스티나
'07.8.18 12:51 AM (211.212.xxx.203)마음이 아프네요. 지친 몸과 마음 얼른 추스리고 기운차리세요.빠샤!
9. .
'07.8.18 6:02 PM (61.82.xxx.112)산후 우울증이 있네요. 사산이라 더 심한게 앓는것 같아요
일반 산모들도 출산후 2-3세달 산후 우을증을 많이 겪습니다.
혹 방치하시면 큰병 됩니다. 꼭 전문가 도움을 받으세요.10. 사탕별
'07.8.18 9:22 PM (219.254.xxx.167)힘내세요,,,,꼭 다시 님의 아기로 올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