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층 살기 어때요?

[민]

앞에는 나무가 우거져있고.
그래서 사람들이 다니는게 안 보여요.
앞에 다른동은 없구... 오솔길이 하나있구...

2층 살기 어떤가요??

[글쎄요]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희 시댁이 2층인데
님이 말씀하신대로 창문에 나무 흐드러져있고
앞동 없고 아파트 담이고
멀리 다른단지 아파트 보여요
거실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 안보이지만
지나가는 사람은 집 내부 다 보입니다 ㅋㅋ
주차하는 차 소리도 꽤 나구요
좋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나무 보이고 꽃보여서 좋다고

[좋아요^^]

예전에 친정집이,, 1층 복층 아파트였답니다.
1층에는 정원도 있고,,
근데 2층이 더 좋았어요.
특히 가을에 단풍이라도 지면... 창밖 풍경이 황홀경이었지요.
밖에서도 1층보다는 덜 보이구요, 경치도 더 좋아요..^^

[@]

예전에 살아본 적 있고 지금도 친정과 언니가 살고 있는데요,
무슨 일에나 다 장단점이 있듯이 2층에 사는 것도 마찬가지지요.

제가 느꼈던 단점중 가장 컸던 것은 대부분의 아파트가 그렇듯이 엘리베이터가 서지 않아 무거운 짐이나 자전거, 유모차 들고 다닐 때 불편한 거예요.
(그런데 이것은 필요할 경우 엘리버이터 전기요금 부담하고 관리소에 신청하면 된다고 들었슴다. 해당 관리소에 문의 필수)
그리고 제가 살았던 곳(외국)은 그러지 않아서 다행이었는데 우리나라의 아파트들은 거의 나무들때문에 빨래가 잘 안마르고 햇볕이 잘 안들어서 집안에 곰팡이가 쉽게 피는 집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점을 감수할 만큼 가격이 싸거나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거나 밖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한 점, 그리고 나무들덕에 정원처럼 느껴지는 분위기등이 메리트로 여겨진다면 한 번 생각해 볼만하겠지요..

[잠오나공주]

밖에서만 안보이면 좋을거 같은데요??
저희 사촌언니가 둘 다 2층에 사는데.. 좋은거 같아요..

[..]

2층이라도 해가 잘 들고 바람도 잘 통하면 그보다 좋은게 없지요.
하지만 제가 사는 아파트는 입주 한 지 12년 정도 된 아파트인데
2층은 나무가 너무 우거져서 바람불면 사람이 어울렁 거리는거 같고
낮에는 컴컴하고 안좋아요.
꼭 여러번 그 앞에 시간별로 날씨별로 가서 살펴보세요.
저희 언니 살던 2층 아파트는 개인 정원처럼 너무 좋았어요.

[저희]

예전에 2층 살았어요..공기좋고 더 들어가면 시골집 있는....근데 공기가 좋다보니

가끔 배란다로 개구리 들이 들어와 정말 싫었어요...제가 엄청 싫어해서..글고 매매 소리 넘 가

까이 들리고...그거 말곤 괜찮던데요..조금 높은 2층이라...쓰레기 버릴때두 계단으로 바로 가

고 승강기 2층에서두 타고 내릴수도 있고 ...개구리 빼곤 괜찮았네요..

[일부러]

2층에 삽니다 저희 동 저희 라인이 앞쪽이 탁 트여서
전엔 11층에 살았는데
엘리베이터 고장 난 여름엔 장이라도 보고 올라치면 ㅡ,.,ㅡ
여러가지 고려해서 2층 선택했는데
장점이 더 많다 생각하죠

아파트 뒷쪽에 산이 있어 경관 짱이고
그렇다고 개구리는 들어오지않으니
앞 뒤 숲이 우거진 모습 보며 만족하며 산답니다^^

[저 2층]

아주 만족합니다.
앞에 나무도 보이고...정원이 앞에있는것같아요.
시원하고 남향이라 볕도 잘들고요.
전 아주 좋습니다.

[2층]

2층도 2층 나름입니다
전 절대 비추 입니다.
왜 그 층이 다른데 보다 쌀까요.
저는 2층 거들떠도 안봅니다.좋은점보다 나쁜 점이 더 많아요.

[가로등]

아파트 단지내 가로등이 2층 높이여서 여름에 가로등에 달려드는 날파리등 벌레 때문에 부엌족 창문을 열지 못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