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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월급날!! 장보러 갔다왔어요~~

야호~ 조회수 : 1,795
작성일 : 2007-08-03 15:01:46
벌써 돈떨어진지 15일도 넘었는데...
아기다리 고기다리 월급날..!!
원래 5일이 월급날인데 주말인지라... 잘됐어요...ㅋㅋ
오늘 나가서 먹고 싶던 복숭아 1박스 샀구요... (느무 맛있는걸로 싸게 잘 샀음... 애들한테 3개 깎아줬더니 뚝딱 먹어치우네요...)
애들이 저번주부터 노래부르던 롤케잌 1상자 샀구요... (집에 오니 숨도 안쉬고 먹네요...)
일주일은 생선, 고기 구경 못했는데 갈치가 너무 먹고싶은거예요...
마트 갔다가 8천원짜리 크지도 않은 갈치 냅다 질러버렸어요...
저녁에 둥근 호박 넣고 청양고추 넣고 자글자글 지져먹으려구요...
오늘은 기분이 괜히 좋네요... 월급날은 항상 오는데 이번달은 특히나 더... 휴가 보너스가 나온것도 아니고... 쥐꼬리 월급인데...
히히히...
아껴서 잘쓰고 이번달은 보름만에 떨어지는 사태는 만들지 말아야죠...
월급 타셨어요?
IP : 211.223.xxx.9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8.3 3:06 PM (121.172.xxx.115)

    저는 월급이 25일이랍니다.
    그런데 빠져나갈거 다 빠져나가니 통장이 벌써 간당간당하네요..^^
    월급날의 그 배부른 기분은 너무 좋죠..
    즐거운 저녁식사 되시구요~~
    소박한 행복을 기쁘게 말씀하시는거 보니까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2. ㅎㅎ
    '07.8.3 3:13 PM (121.139.xxx.102)

    월급은 통장은 스쳐지나갈 뿐~ 이라는 우스갯 소리가 있죠...

  • 3.
    '07.8.3 3:16 PM (221.152.xxx.154)

    말이 그래요
    월급날 통장에 숫자만 엄청 찍혀요
    너무 슬퍼요...
    올해는 휴가도 못가고 운동하다 다리 다쳐서 집에서 송장신세로...
    아 나두 월급 많이 받고 싶어요

  • 4. ^^
    '07.8.3 3:29 PM (61.74.xxx.159)

    늘 그렇죠 모..
    그래서.. 다여트나 할까해여..ㅋ
    먹는 양 줄이고..간단히 해결하고.. 식사는 두부와 오이로 간단히 해결하고..

    그럼 식비도 줄고..살도 빠지고.. 옷값도 안들것이고.... 1석 몇조에요?? ㅎ

  • 5. 부러워라
    '07.8.3 3:35 PM (122.38.xxx.151)

    남편이가 삐져서 아직도 생활비를 안넣고 있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확인하는데, 더운 날 짜증이~~~~
    나도 돈 벌고파요.....

  • 6. 그재미로
    '07.8.3 3:51 PM (211.201.xxx.236)

    샐러리맨 살았죠. 근데 우리 남편 암 선고받고 수술하고 직장 그만 뒀어요.
    작던 월급마저도 그만 뚝이네요. 깜깜합니다 헉헉헉!!

  • 7. 카드
    '07.8.3 3:57 PM (211.178.xxx.153)

    전 월급날 보다 카드 다음 달 결재되는 날을 더 기다려요.
    월급이야 들어오면 다 빠져나가고 카드로 생활해야하니까요.
    8일 부터는 결재일이 9월 25일로 넘어가니 4일 동안 카드 안쓰려고
    참고 있는 중입니다.
    카드로 물론 과소비는 안하고요 그냥 식비와 생활비 쓰고 있어요.

  • 8. 어머~
    '07.8.3 3:57 PM (121.139.xxx.102)

    부러워라 님은 남편이 삐졌다고... 생활비를 안 넣어줘요? 아닌 게 아니라 저도 울 남편 월급날 전날에 좀 다툼이 있었거든요. 생각해보니 월급날 이더군요. 싸워서 뭐 돈 얼른 부치라 닥달도 못 하겠구만 싶드만 남편이 알아서 부쳤더라구요. 삐진 건 삐진 거고 생활비는 넣어줘야 맞는 거 아닌가요~

  • 9. 월급날
    '07.8.3 4:04 PM (219.250.xxx.182)

    통장에 월급 들어오면은 그순간은 기분이 좋아요 ..한 5분은요
    근데 여기저기 나갈것들 다 보내놓고 나면은 텅빈통장...ㅠㅠ
    아주 우울함 지대로 입니다

  • 10. ㅡㅡ
    '07.8.3 4:44 PM (218.38.xxx.181)

    아...왜 저는 이런 기쁨이 없을까요..?
    낭비하는 스타일도 아니고...저한테 써봤자..한달에 밥값까지 10만원도 안쓰고 사는데도요..

    전 신랑이 돈벌어오는 것도 별로 기쁘지 않고...
    뭐 돈 천만원 이런것도 아주 우습게 보이고...간만 엄청 커졌나봐요...

  • 11. 둥근호박
    '07.8.3 5:18 PM (122.100.xxx.21)

    청양고추...자글자글...
    글만봐도 군침 쓱~~
    우리집도 사다 깎아주면 뚝딱 먹어치누는 집이였음 좋겠네요.
    과일 몇알 사도 반개정도만 먹고 굴러굴러 다니다 결국은 썩어 버리고
    치킨 한마리 시키면 남편과 아이,나 이렇게 셋이서 3분의1도 못먹고
    그것도 한 이삼일 냉장고 차지하다 결국은 버리고,
    우리집은 이렇습니다.누가 소비를 해줘야 사는 재미가 있지,지금은 거의 안삽니다.
    그냥 밥 세끼만 먹습니다.
    저는 아이나 남편이나 보통 일상생활에서 먹는 음식들 좀 잘먹었으면 좋겠어요.
    저는 그들보단 낫습니다.
    옆집에서는 없어서 못먹는다고 하는 것들을
    우린 있어도 안 먹습니다.
    이것도 아주 스트레스더군요.

  • 12. 와~
    '07.8.3 5:39 PM (203.235.xxx.126)

    같이 마트 다녀온 처지인데 전 우울해요...
    더위 식히러 마트 갔다 12만원가까이 쓰구 왔어요..
    고기 좀 먹겠다구 갈비살 조금 사구 행사하길래 아직 좀 있지만 그냥 고추장도 사구...
    밤에 샤워하구 컴터 하면서 먹을 맥주도 몇개 사구 거기에 곁들일 오징어 안주에...
    한동안 과일구경 못했더니 보는대로 다 집어넣어 사과 바나나 토마토 수박등등...으~~
    대부분 안사도 되는걸 산지라 집에와서야 후회만땅입니다...ㅜ.ㅜ

  • 13.
    '07.8.3 7:50 PM (125.181.xxx.20)

    늘 월급통장은 마이너스라 별 감흥도 없고... 가끔은 그 마이너스 한도도 빵꾸 안날까 종종거려야해서...^^;;
    전 일부러 마트 안가고 인터넷으로 장봐요~
    눈으로 보면 왜 이렇게 해먹고 싶은게 많은지... 결국 상해서 나가는 것도 생기구요...^^;;
    와~님 갈비살 사셨다니... 저도 먹고 싶어용

  • 14. .....
    '07.8.3 9:33 PM (220.117.xxx.165)

    월급은 통장을 스쳐지나갈뿐.. 아 심금을 울리네요.
    우리나라 진짜 머리좋은 사람들 많아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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