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추천 부탁드려요..

[우울증...]

제가 요즘 이래저래 괴로운 일이 많았는데.. 얘기할 데는 없고..
아무래도 우울증이 온거 같아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숨쉬기도 힘들고..
문득 괴로웠던 일이 떠오르면 아무것도 못하고..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날 만큼.. 힘이 듭니다..
꽤 됐는데.. 소심해서 주위에 말도 못하겠네요..
지금은 내과에서 수면제 처방만 받고 있어요..
대학병원으로 가볼까 생각했는데.. 제 우울증세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니..
괜찮은 신경정신과.. 아시는 분 계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여기는 마포구요..
부탁드립니다..

[돈]

돈이 많으시면 대학병원 가서 우울증 전공이신 교수님 진료 받으시구요
빠듯하시면 동네 개인병원 가세요.

왜냐하면 정신과는 시간당 금액이 나와서 대학교수 특진 받으면
약값까지 해서 꽤 나와요. 잠깐 얼굴 보는데 10만원 정도...

동네는 검사비 빼고 2만원 안쪽이고...

면담을 오래 하시려면 대학병원 가서 4년차 레지던트에게 진료받으셔도 되고요..
일반 수가니까요...

[...]

주위 갱년기 우울증으로 알아보신 분이 계세요. 혹시라도 보험안드신것 있다면 알아보시고 가세요.
약물치료 들어가면 사보험 가입이 어렵대요.

[음..]

가까운 곳에 다니는게 더 맘 편하고 좋답니다.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 주는 선생이 중요하지 유명도가 중요하진 않아요.
또 멀면 다니기도 안 좋구요...

한 번 쯤은 가봐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맘에 맞는 의사를 가까이 찾는다면 큰 도움 되실거예요.

주변 친구에게 속풀이 하지 마시구 의사에게 속 풀이 하는게 나아요.
아무래도 말은 돌고돌고 또 나는 잊어 버려도 남에게 오래 기억되기두하구
나쁜 행적은 나에게 마이너스되는게 많더군요.
난 그런 뜻으로 말한게 아닌데 남들은 그게 전부인 것처럼 생각하는것두 많구....
그러니 결심하셨다면 빨리 가까운 곳으로 가보세요.

[우울증]

감사합니다.
동네 전화번호부를 보니 집에서 가까운 곳이 7군데 있네요..
마음 가는 곳으로 가봐야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