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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아니 한달 내내 술먹는 남편..

조회수 : 1,480
작성일 : 2007-07-20 10:35:37
어찌 할까요?
아직.. 30대중반의 남편.. 술, 친구.. 밤문화를 사랑하는 사람이지요.

문제는 한달 내도록 술을 안 먹는 날은 한손으로 꼽을수 있는 정도라는 거죠.
필름이 끊길 정도로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집에서 반찬이 좋다고..반주로 소주 한병정도...
더우면 덥다고..맥주 한두병!!

제작년에 종합병원에서 종합검진 받았는데.. 물론 문제 있었죠~
지방간약간, 위염 약간, 당뇨아주초기, 고지혈증 초기, 간수치 높고..
일명.. 대사증후군!!

문제는 신랑이 자기 나이또래의 술먹는 사람들은 다 이정도의 문제는 있다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는거죠.

제가..옆에서 신랑의 평소 생활습관을 살펴볼때 무쟈게 걱정됩니다.
운동이든..다른 취미 생활을 가지면 좀 건강한 생활을 할수 있을 듯한데..
도통.. 운동을 안하려 해서...
아파서..병원에 누우면 그때 정신 차리고 후회할런지..

제가 독하지 못하고 물러서.. 다른 여자를 만났다면 달라졌을까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IP : 211.186.xxx.16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7.20 10:48 AM (222.113.xxx.15)

    저도 님의 남푠이 걱정이됩니다,,, 저 아는 엄마남푠이 이제 나이38센데,지금 간암으로 오늘,낼 하고
    있어요,, 그 남푠도 술 무쟈게 좋아라하고,또 먹고와서는 술 주정이 심했죠... 자식도 셋이나 잇는데
    참.딱하고 보는이들도 맘 아파하고잇어요. 부디,님 남푠도 본인 건강에 유의하셧음,,하네요;;;

  • 2. 저는포기
    '07.7.20 11:32 AM (221.142.xxx.124)

    제남편은 40대 중반이거든요
    일년에 술안먹는날보다 먹는날이 더많고 먹거리도 신경안쓰고 외식좋아하고
    도무지 건강생각안하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아무리 말하고 싸우고 뜯어말려도 이버릇 남못주네요
    그래서 전 포기햇어요..술좋아하는 남자들 자기몸에 커다란 문제생겨서
    정신차리기전까지 절대 술 못끊는것 같아요
    에휴...

  • 3. 허허
    '07.7.20 11:33 AM (124.50.xxx.144)

    그 정도의 검진결과가 나왔다면....
    술 마시는 사람들이 대부분 다 그래~~~~~가 아니라
    이제부터 술을 좀 줄이고 운동이라도 좀 해야겠군 해야하는게 정상인데...ㅜ.ㅜ
    저희 남편도 원글님 남편처럼...친구 좋아라하고 술 좋아라 하고~
    40을 딱 넘기면서 정말 하루하루가 다른것 같다고 하더군요 몸이~
    전 늘 이야기 합니다
    "친구들이 당신 병간호 해 줄것도 아니고 나랑 자식 먹여 살려 주는거 아니다~"
    지금이라도 건강을 위해 조금 줄이고 운동이라도 시작하라고 권하세요

  • 4. 애타는 건
    '07.7.20 1:40 PM (211.57.xxx.18)

    마누라네요...

    본인들은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 5. 젤라안
    '07.7.20 1:54 PM (222.234.xxx.82)

    아이고... 저희집 얘기네요...
    한번 마실때 맥주 마시면 피쳐 두덩이 소주 마실때도 두병
    저도 그렇게 술 마시는거 보면 정말 이해 안간다 싶다가도
    매번 집에서 마시는데도 그걸 못말리는거 보면 저 때문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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