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니
부부싸움이 잦아지네요.
역시나 돈 때문에 싸웠습니다.
어머니께 드린돈이 요구한 돈 보다 적어서 더 드리라고,,,해서 싸웠어요.
저도 아이들과 함께 먹고 살아야 할 거 아니냐고요.
전 집에 없었는데
그랬더니 그저께부터
아이들에게 전화 한 통화 안해주고 시어머니 집으로 자러 간 남편을 어찌 할까요?
물론 큰아이들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전화라도 해 주지.. 작은애가 계속 전화 걸었는데 받지도 않는답니다.
이틀째 집에 안들어온겁니다.
혼자계신 어머니가 너무 불쌍해서 같이 지내다 온답니다.
전 한다리 건너여서인지 시어머니같이 호사하며 사신 양반도 없구만,
막내여서 그런지 아직도 어리광이 남은건지..
이제 누나같은 아내 노릇하기 지쳤습니다.
자기 새끼들은 팽개쳐 두고....아직도 자기는 어머니의 막내아들로만 지내려 하다니..
늘상
시어머니와
저 사이에 남편을 하나두고 시앗싸움 같아서 이제 그만 두고 싶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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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내팽개쳐두고 시어머니께 자러 간 남편, 자기야 자긴 내남편이야!
속상맘 조회수 : 1,459
작성일 : 2007-06-17 03:44:16
IP : 211.208.xxx.5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7 4:13 AM (121.124.xxx.183)천둥치던날..
시어머니,무서워하신다고 가더라구요.
전화나 해보고선 정 무서움타시면 가던지 해야지?
그렇다고 오라고 하는 분이나 가야된다고 하는 자식이나 같다고 보여지지만...
나두 다음에 천둥치면 친정가야한다고 할까부다싶대요.
빈말이라도 같이 가자는 아니고...혼자 옷입고나서면서 가야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럼 애랑 둘이라서...그래서 난 안무섭나?
효도하는 건 좋지만,,,시어머닌 무섭고 자기 아내는 천둥소리음악으로 들리나 싶은...
그날이후로...천둥치거나 비가 많이 오는날...얼른 가라고..제가 먼저 고함칩니다.^^;
얼른가야 애도 문소리에 경끼 안하고 내가 편히 잠이라도 자지,,,저 오지랖을 어찌 구경할려구요..2. ...
'07.6.17 9:25 AM (218.209.xxx.159)ㅋㅋㅋ... 전.. 신랑만 보내고 싶습니다.
왜 애들이랑 저랑 다 끌고 가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그냥 맘편히 계세요.. 뭐 어떻습니까.. 님까지 안끌고 가신걸 다행으로 여기시고
아이들과 재미있게 나들이라도 가세요3. 쩝
'07.6.17 10:07 AM (211.178.xxx.196)저도 저사람은 내남편이 아니고 시어머니 아들일 뿐이구나 싶어서 섭섭했던 적이 있네요.
에휴.....남자들은 왜 그러는지..........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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