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층 꼭대기에 동향아파트 어떤가요

[아파트]

94년에 지어졌고, 산 옆에 있어서 전망이나 채광은 좋은데
더울까봐 걱정입니다.
20층 꼭대기층에 동향이니..어떤가요? 창문이 많아서 덥지는 않은것 같기도 한데..
많이 더운가요?
아파트에 살아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덥습니다.]

최근에 생긴아파트가 아니라면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덥습니다.
수돗물 수압도 너무 안좋습니다. 세탁기돌리고 있으면 샤워못할정도로 물잘안나옵니다.
남향인데도 이정도인데 동향은 더 힘들꺼 같아요. 여기아래 인천연수구 추천하라고했는데 전 인천에서
딱 2년동안 아주 질려서 꼭대기층이라면 아주 설레설레합니다. 동남아파트에서 살았는데 왠지 인천쪽은
그래서 정이 안갑니다. 인천쪽에 오래사신분도 있겠지만 전 다시 서울로 왔습니다. 남편은 아직도 인천에서 근무하지만 다시가라하면 꼭대기층은 절대반대 인천쪽도 ...

[비추]

17층 동향에 살았는데요.
겨울엔 했볕 안 들구요.
여름엔 아침부터 뜨거운 햇살이 찾아 듭니다.
오후엔 넘어 가는 해가 서쪽에 내려 쬡니다.
에어컨을 돌려도 별로 시원치 않아요.

[아마..]

오래전에 지어진 집이면 여러모로 안좋을듯 합니다..
저도 20층 꼭대기 동향에 사는데 작년입주한 아파트인데도 다른집보다 조금 더 덥습니다..
하지만 창문 다 열어놓으면 고층이라 맞바람이 잘 치니 견딜만 할 정도는 되구요...
수압 낮은건 모르겠네요..

[16층]

2001년에 입주한 동향 16층에 살고 있습니다.
늦봄부터 시작해서 여름내내 해가 뜨기 시작하면서 부터 햇살이
안방쪽으로 내리쬡니다.늦잠자기 힘들어요 ㅠ.ㅠ
정오무렵이면 거실베란다로 들어오던 햇살 끝나구요 ,
오후엔 주방베란다쪽으로 지는해가 내리쬐서
여름엔 다른집보다 밥해먹기가 참 고역이죠.

바꿔생각해보면 오전,오후내내 양쪽으로
해가 비추이니 집안이 훤~~ 합니다.
그래선지 지난달 집내놨더니 집구경 온사람들 가면서죄다
집안이 훤~해서 좋다고들 한마디씩 하시더군요 ㅋㅋ
양쪽 베란다문 열어놓으면 맞바람쳐서 시원합니다.

[네]

저희도 14층 동향인데요 윗님 말씀하시는 것처럼 아주 일찍부터 해 들기 때문에 늦잠은 좀 힘들어도
맞바람 강하게 들어 시원하고 온 집안이 굉장히 환합니다

[밝긴 한데]

동향 15층 , 밝긴한데, 한 여름 초죽음이죠, 통풍이나 채광은 좋으나 한여름 두세시경부터 일몰전 까지 에어컨없으면 아마두 32,3 도를 오르 내리는 무더위에 브라인드 치고, 에어컨 팡팡돌려야..........
전기요금 장난 아님 4,50만원 우습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