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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견레때 무슨 애기해야 하나요.[급도움]**

두리번 조회수 : 827
작성일 : 2007-06-04 23:36:11
내일 점심때인데
한정식으로 예약했구요.

당췌 무슨 애기 해야 하나요
울 부모님도 처음이라
인테넷까지 뒤져보시면서, 고민하고 계십니다.

82쿡 선배님들 조언좀 주세용~
IP : 218.39.xxx.6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날마눌
    '07.6.4 11:40 PM (125.131.xxx.31)

    절대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대화금물~
    말을 번복하기 서로 어려워요...

    밥이나 맛있게 먹고 자기 자식 자랑은 좀 접고 상대 자녀를 오버없이 칭찬해주기.

    계산은 미리 해두기...보통은 미리가서 아님 중간에 예비신랑이..

  • 2. 정말..
    '07.6.4 11:42 PM (211.117.xxx.71)

    할 말이 없어서 고요한 가운데 음식 씹는 소리밖에 안들렸다는...
    어차피 호구조사는 다 했었기 때문에 정말 할 이야기가 없었어요. 저희는..
    그래서 동생때는 일식이나 중식으로 제가 강추했어요. 코스로 사이사이에 요리가
    나오니까 그 적막함을 잠시나마 깰 수 있지 않을까해서요^^

  • 3. 언니
    '07.6.4 11:42 PM (222.234.xxx.106)

    성견례 할때나...저 상견례할때나...별말 있나요
    제 자식 풍족하게 키우지는 못했지만 똑똑하고 현명하고 심성도 착한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보시기에 부족한점이 있어도 가르쳐주시면 못따라갈 아이가 아니니...넓은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뭐 대충 이런류의 이야기들이 오가죠...
    실은 우리쪽을 낮추는듯하면서 너무 깍아내리지는 않으면서 차릴것은 다 차리는 ^^;;;;;
    그냥 가보세요...
    어색함이...2시간내내 흐르기도 하고...
    상대편 집안에서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달라지기도 합니다

  • 4. 술드시면서
    '07.6.4 11:53 PM (58.226.xxx.65)

    1시간내내 주체를 못하고 자기 아들 자랑하신 시아버지..
    아무리 평소에 내 아들 잘났소라고 생각하더라도 상견례자리에선
    이런 행동은 좀 삼가를 하셔야 할듯...
    그 날난 아들 4년전에 평범한 직장에 연봉 1800만원에 보증금200에 월22만원짜리
    반지하 단칸방 구해서 결혼을 했더라지요..하하하
    울 남편 착한거 하나에 투자했읍지요...

  • 5. 술이
    '07.6.5 1:04 AM (222.98.xxx.190)

    들어가면 분위기가 좀 부드럽긴하지요.
    울 친정은 아빠가 술을 못하시고 엄마가 잘하시는편, 받대로 시집은 시아버님이 잘하시고..
    두분이서 쿵짝(?)이 맞아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어요.
    자식에 대한 얘기는 " 많이 잘나진 않았어도 심성은 착합니다."
    이런정도로 자랑도 아닌, 깍아내리기도 아닌 적당한 화법으로..

    보통 한정식으로 하면 중간중간에 음식이 들어와 어색한 분위기가 좀 무마되긴 하더라구요.
    친정쪽에선 "할줄아는것도 없고 철도 없으니 많이 가르치시고 이쁘게 봐달라고"하셨구요
    사위될사람 칭찬도 좀 해주면 좋겠죠.
    너무 긴장하시지말고 잘하세요.^^

  • 6. 울..시부모님
    '07.6.5 9:24 AM (210.94.xxx.89)

    자식 자랑으로 한도끝도 없으셨죠..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셔서 상견례 하시는데 저희 부모님이 서울분이라서 겁을 드셨던지 이모님까지 대동.. 상견례 내내 우리 아들은 어땠다.. 온통 자랑거리.. 자랑하시다가 실수로 예전 여자친구(직업이 의사라서..) 얘기까지 하셨으니 황당했죠.. 상견례 끝나고서 제가 남편한테 결혼 안한다 소리하고 울 남편 울 부모님한테 가서 사과하고 시부모님한테 큰소리 한번 쳤죠.. 울 시부모님 아들한마디에 꼼짝 못하시거든요.. 암튼 잘 하세요.. 전 상견례하면 생각하기도 싫습니다..

  • 7. 그냥
    '07.6.5 9:49 AM (211.56.xxx.114)

    결혼 당사자 둘은 조용히 밥 먹다가 어른들 말씀하시면 잘 웃고,
    질문 하시면 잘 대답하면 됩니다.
    전 거의 눈 앞에 보이는 맛난 음식에 먹는 생각만 했던 것 같습니다^^.
    양가 부모님은 서로의 자식 칭찬, 서로의 지방 칭찬, 나온 음식 이야기, 날씨 이야기 하셨구요.
    저희 시아버님이 술을 아주 좋아하시고,
    저희 아버지는 좋아는 하시는데 잘은 못하시는데,
    시아버님이 술을 많이 권하셔서 아버지께서 그만 얼굴이 발갛게 취하셨어요^^.
    분위기 괜찮았습니다^^.
    자기 자식 칭찬은 하지 않는 게 더 나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깎아 내일 필요는 없고..
    그냥 예쁘게 잘 봐달라 뭐 이정도만 하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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