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9월에 입주했습니다.
집이 굉장히 깨끗한 집이었어요.
알고보니 2005년에 집주인들께서 직접 사실 요량으로 집을 싹 고쳤습니다.
욕실도 타일 모두 완전히 리모델링 하셨고요. 물론 2005년에..아트월도 예쁘게 해놓으셨습니다.
그래서 너무 감사히 살고 있습니다.
저희도 깨끗하게 쓰고 있습니다.
당장 맞벌이라 집을 쓰는 시간이 별로 없고
아이도 없으니까요.
그런데 어느날 욕실 샤워기쪽 벽 맨 위의 타일이 금이 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엇 이거 어쩌지.. 하고 있다가 우리가 잘못한게 없으니 그냥 두자, 떨어질것도 아닌데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제 보니까
그 맨 위의 타일의 금은 이미 심하게 벌어졌고
문제는 그것보다 그 밑으로 타일 4개가 쭉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에 안띌 정도로 실금이 갔습니다.
그냥 추측으로는 그쪽 벽 위가 기울어지는게 아닐까 싶은 그런 생각이 들어요.
일정한 모양으로 쭉 금이 가고 있는게요.
정말 저러다 저 실금이 쭉쭉 벌어지다가 주르륵 깨지는게 아닐까 두려운 생각이 들더군요.
주인집에 연락해야겠지요?
그리고 수리는 누구 부담이 될까요?
그리고 혹시 이게 원인이 뭔지 아시는 분 계세요?
너무 깨끗한 집인 상태에서 들어온지라 저희 귀책일까봐 되게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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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집 욕실 타일들이 금이 가기 시작했어요.
.. 조회수 : 899
작성일 : 2007-06-01 15:00:17
IP : 210.108.xxx.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 3:05 PM (218.54.xxx.174)우선은 말씀하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벽 맨 위의 타일이 금갈 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공사 하자겠죠...
주눅들지 말고 자세히 얘기해 주세요. 그럼 주인께서 아마 리모델링했던 곳에 물어보시지 않을까요?2. ...
'07.6.1 3:29 PM (124.50.xxx.185)공사 하자겠죠.
더 시간이 가기 전에 주인에게 알리는게 님께도 좋을거 같아요.
아직 1년 안된거니깐 인테리어 업자한테 AS 받기도 좀 나을거고
금이 그나마 덜 가야 비용도 덜들거고요.
남의 집 살다보면 참 이런저런일이 많아요. 그래서 내집내집 하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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