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병원진료비가 4500원으로 오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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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들 감기땜에 병원을 갔더니 7월부터 병원 진료비가 3,000원에서 4,500원으로 오른다고 포스터가 붙어있더군요.

3,000원 얼마 안되는것 같아도, 애들 감기 한번 걸리면 의사가 이틀에 한번꼴로 처방전을 써줘서 일주일이면 진료비만 7,000원.....그리고 평균 3주는 약먹으니 21,000원정도 되니 것도 부담스럽던데, 4,500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세상에]

아니.. 어떻게 한꺼번에 50%를 인상한답니까.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저희 작은애가 감기를 아주 달고사는 녀석인데. 앞이 캄캄해지네요. 어떻게 감기좀 뚝 떨어뜨리는법 없나요? 매일 콧물 훌쩍.. 까딱 잘못하면 중이염으로 발전해서 기본 2,3준 흘러갑니다. 속상해요 사실이면 어째요 우리집은. 너무해~~

[..]

나라에서 의료보험이 계속 적자니. 병원에겐 돈을 덜주고 환자본인부담금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뀌어가는거죠.

[음]

..님 말씀이 맞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앞으로 건강보험의 혜택을
암이나 치료비가 많이 드는 만성질환의 경우 보다 넓게 보장을 받을 수 있게 하고
감기 등 치료비가 많이 들지 않는 질환은 병원비를 더 내는 방향으로 간다고 들었는데
그런 취지가 아닌가요?
...
그리고 일단 저는 병원에 붙어 있는 포스터는 한 자락 접고 봅니다. 뭔가 의도가 있거니 싶어서요.
환자의 이익보다는 병원과 의사의 이익을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경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