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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단원평가 시험..위로해주세요~~

초등 1맘 조회수 : 996
작성일 : 2007-05-07 16:10:05
금요일부터 딱 책 두권씩만 읽고 어린이날 낀 주말 이박 삼일동안 신나게 놀았습니다.
남편이 아이 선물도 여러개 사주고, 만화책도 사주고, 맛난것도 사주고, 재밌는데도 데려가고..
정말 아이는 신나게 신나게 놀고 오늘 아침 학교에 갔습니다.

수학 단원평가 시험을 봐왔네요.
뭐 시험이라고 말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쪽지 시험 수준은 되는듯해요.
점수가 매겨져 있지는 않지만 20문제 중에 10문제 맞아왔습니다.
100점 만점으로 따지면 50점이라는거죠. 켁~~~
문제는 당연히 쉽죠. 맞춤법이 틀리고, 넷을 넸으로 써서 틀리고
문제 이해 못해 엉뚱한 답을 써서 틀리고..

흑흑~~~
저 수학과외선생입니다. 과외경력 15년이 넘습니다.
제가 가르치는 애들은 모의고사 죄다 1,2등급 나와요.
남의 애들 가르치러 다니느라 정작 제 아이은 비록 단원평가지만 50점짜리 수학 시험지 들고 왔네요.

우짜면 좋나요~~~~~
자기 자식 못가르친다죠??..엉엉엉..울고 싶어요..
IP : 220.75.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린 2학년
    '07.5.7 4:17 PM (125.177.xxx.21)

    맞아요 자기 자식은 힘들어요 그래서 과외 선생님들도 자식은 다른데 보내더군요

    저도 아이 낳기 전까지 과외하고 그랬는데..

    이번 단원평가에서 국어 75 수학 90 받아서 실망했더니 다른애들은 50점도 수두룩 하더군요
    뭐 맞춤법 이해부족으로 틀린게 많아 그나마 다행이고요

    우선 1학년이니 천천히 개념 알게 하시고 받아쓰기로 맞춤법 알려주세요

    문제집도 풀어봐야 요령이 생기고요

  • 2. 쫑알맘
    '07.5.7 4:26 PM (222.109.xxx.135)

    저희딸은 2학년인데 문제집 6궈이나 풀고도 중간고사에서 수학 2개를 틀렸네요
    더욱 황당한건 아예 안 풀었다는거지요
    어려운것도 아닌 가장 쉬운 계산문제를...
    안 풀었다는 사실자체를 모르고 있었으니 어리다해야할지 어쩌니...
    너무나 어이없어서 안 놀고 공부한게 억울하다고 야단부터 치고 말았네요
    기맑사에선 같은 실수 않기를...

  • 3. 종이공
    '07.5.7 4:40 PM (124.63.xxx.31)

    우리 아이들 보통, 두 과목에 100점, 네 과목이면 200점 받아왔습니다. 어떤 때는 그보다 낮을 때도 있어요. 그때 녀석들 하는 말이 "요즘 왜 이렇게 성적이 저조한지 모르겠네?"입니다. 실은 안 저조할 때 한번도 없으면서. 킥킥.

  • 4. ㅋㅋㅋ
    '07.5.7 5:15 PM (211.109.xxx.9)

    종이공님네 아이들 넘 귀여워요. 성적이 저조한지 모르겠네...

  • 5. ^^
    '07.5.7 8:20 PM (121.144.xxx.235)

    아이고~~ 초딩 1년 가지고..요.
    마음 좀 더 쓰시고 넉넉하게..^^

    잘 아시잖아요.
    아직도 갈 길이 멀구만요. *^^*

  • 6. 초등2맘
    '07.5.7 10:25 PM (123.109.xxx.50)

    저두 1학년 처음 중간고사시험지를 받아들고서 어찌나 심란했던지요...

    시간이 약이지요.ㅋㅋ

    그래두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되구 100점이 아니면 잘본것 같지가 않쿠...

    이 엄마가 문제지요.

    아이들은 정상인데요.ㅋㅋ

    힘내세요^^

  • 7. 원글이
    '07.5.8 12:06 AM (220.75.xxx.109)

    에효~~ 모두들 감사드려요.
    정답을 알면서도 감정 콘트롤이 잘 안되네요.
    아이에게 차근차근 틀린문제 설명해주고 다음부터는 문제를 잘 읽고 답써라 라고 해주긴 했는데.
    속은 부글부글.. 왜 이리 진정이 안되는건지..

    윗분 말대로 아이는 정상인게 맞지요??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처럼 엄마가 변해야 아이 성적도 향상될거 같습니다.
    조언들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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