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든지 자기가 다 아는 엄마는..

아는엄마 조회수 : 1,592
작성일 : 2007-03-20 17:55:41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이 엄마는 모임을 이끌고 있고.. 이 모임은 아이들의 연령이 각각입니다.

근데 이 엄마의 아이가 어린축에 들어요. 고만고만하긴 하지만 한두살정도 다들 위구요..

중학생도 있고 그렇네요..

그런데 이 엄마는 모든 엄마에게 아는척을 해요..

자기는 공부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좋은 대학이 무슨 상관이냐며

중학생 아이때문에 모임을 자주 참석 못하는 엄마에게 그러지 말고 애 데리고 자꾸 나오라고요..

안나오는것도 아니고 아이를 데리고 못나오는것 뿐인데 그런식으로 말한답니다.

그래서 어떤 엄마가 저학년엄마가 고학년 엄마에게 그런 말 하면 안된다는 식으로 말하자

그럴 이유가 있냐면서 큰소리를 내더라구요.. 대학이 뭐가 중요하냐구요..

이엄마는 사교육으로 학습지만 다섯가지인가 하구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수영 안하는게 없어요.

영어도 원어민까지 시키구요..

하지만 나이가 가장 많아서.. 아무말도 안하고 다들 끌려가는 분위기인데요..


제게도 제가 리코더를 아이에게 시키고 있는데 그걸 왜 시키냐고 하더라구요..

중요한거라고 몇번이나 말했는데도..  제게 다 들리게 누구나 다 몇번 불게만 시키면 다 하는거

돈주고 시킨다며 그시간에 모임 한번 더 가지지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제가 할말이 없더라구요..


그냥 모르는척 하는게 최고일까요.

저는 너도 이거이거 다 시키지 않냐..너도 되게 많이 시키면서 왜 남의 일에 참견이고..

지금 애 다 키워놓은 엄마들에게 성적이 안중요하다는 말은 왜 하냐..이런 말 못하거든요..


고쳐줄순 없겠지요?

그냥 모르는척 듣고 있어야겠지요?

답은 아는데 참 가슴이 견디기 어렵네요.
IP : 211.176.xxx.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7.3.20 5:58 PM (163.152.xxx.91)

    내비두세요.
    세월이 말을 해줄겁니다.

  • 2.
    '07.3.20 6:00 PM (211.213.xxx.143)

    그러려니..하고 신경끄세요.
    그런사람들이 꼭 있군요..ㅋㅋㅋㅋㅋ

  • 3. ..
    '07.3.20 6:03 PM (125.177.xxx.9)

    그래서 모임 안해요
    여럿모이면 시끄러워서
    누군가 더 강한사람이 눌러줘야 조용할텐데요

  • 4. 에휴
    '07.3.20 6:07 PM (203.229.xxx.2)

    입바른 소리는 잘하는 사람들 꼭 있죠...

  • 5. 아마도
    '07.3.20 7:06 PM (59.6.xxx.181)

    그 어머니가 마음이 불안해서 그러지 싶네요.
    남들이 자기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비슷한 학원을 다녀야하고, 비슷한 유형으로 아이를 지도해야만
    자신이 잘 살고 있다는 확신을 갖는, 그런 유형의 사람인 것 같군요.
    여유있게 바라보면 참 안됐다 싶지만, 막상 내게 가까이 와서 그런 말들을 늘어 놓는다면
    무척 반발감 생길 것 같습니다.
    어떤 모임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면 슬쩍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런지요.
    그런 분은 백날얘기해도 못알아듣습니다. 자신보다 더한 상대를 만나야 정신을 차리니까요.

  • 6. 그게요
    '07.3.20 11:54 PM (222.107.xxx.119)

    제가 친목모임을 하는데 정말 인격적으로 아니다 싶른 사람이 있어서 혼자 속 상하던차에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 사람 맘에 없어 모임을 깨고 새로 만들었거든요 신중하게 ,...

    그런데 똑같아요
    사람만 바꼈을 뿐이지 ㅎㅎ

    어느모임이던 구성 비율이 있나봐요
    이런사람 몇 프로 저런사람 몇 프로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1057 저렴한 통신요금제 소개합니다. 50%저렴 Qhtlr 2007/03/20 400
111056 두바이... 1 두바이 2007/03/20 590
111055 32평과 42평 관리비 차이 얼마나 나나요? 4 궁금 2007/03/20 1,232
111054 용인 신갈동에서 애기 봐드립니다. 애들맘 2007/03/20 190
111053 코스코 월풀 디스펜서 냉장고 어떤가요? 2 양문형 2007/03/20 485
111052 원탁 책상이랑 의자 사고싶어용... 궁금맘 2007/03/20 191
111051 '사기치지 마세요' 5 복슬이 2007/03/20 1,839
111050 일산에 실내놀이터 아시는 분.. 도움 좀 부탁드려요. 2 실내놀이터 2007/03/20 254
111049 짝퉁 루이... 14 짝퉁 2007/03/20 1,657
111048 대전에 집을 장만한다면... 꼭좀 봐주세요.. 1 대전 2007/03/20 381
111047 (급질문이요~ㅠ.ㅠ) 어머니회랑 녹색어머니회.. 4 초1맘 2007/03/20 732
111046 학원문의 혜원맘 2007/03/20 219
111045 아기사랑세탁기 중고로 사도 될까요?? 6 소곤 2007/03/20 1,071
111044 이번 고1모의고사 어려웠나요? 3 학부모 2007/03/20 680
111043 모든지 자기가 다 아는 엄마는.. 6 아는엄마 2007/03/20 1,592
111042 어린애들 미숫가루 주면 안좋나요? 5 5세아이 2007/03/20 736
111041 외식때 남편이 고기 굽는게 그렇게 못할 짓인가요? 31 고기 2007/03/20 2,648
111040 미국에서노트북 사갖고 오기 3 컴퓨터 좋아.. 2007/03/20 353
111039 헬스 가격?(컴대기중) 8 궁금 2007/03/20 563
111038 6살로 유치원 반이 바뀌면서 너무 산만해졌어요. 갑작스런변화.. 2007/03/20 172
111037 목동중학교 전학이 안된다던데요.. 4 .. 2007/03/20 1,049
111036 보험에 대해 잘 아심 가르쳐주세요. 7 흠.. 2007/03/20 442
111035 지금 나와 같을때..... 5 이루리 2007/03/20 747
111034 7세 아이인데요.. 5 7세 맘 2007/03/20 435
111033 강서구에 지하철역과 가까운 아파트 (신혼 전셋집) 어디가 좋을까요? 3 전세 2007/03/20 488
111032 새로 냉장고 구입하려고 합니다 디오스 vs 지펠 16 냉장고 2007/03/20 916
111031 이런 시어머니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16 조언 구함 2007/03/20 1,938
111030 어린이집 선생님께 선물하시나요? 4 초보엄마 2007/03/20 515
111029 전철역주변 한달씩 머무를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원룸 추천바래요. 6 외국에서 2007/03/20 372
111028 ORT 구입하려는데요.. 4 ort 2007/03/20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