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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선물과 구멍난 양말

...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07-03-12 13:34:25
첫 조카가 생겼어요 (아직은 언니 뱃속에 있구요 ^^)

돈주고 사는 선물도 좋지만 직접 만들어서 주는거 좋아라해서...
십자수 선물도 자주 하고 풍선 선물도 하고..초콜렛, 약밥 같은거 만들어서도 선물하구요..

그런데 신생아.. 배냇 저고리랑.. 턱받이.. 기저귀 가방을 십자수로 해서 줘도 되나요?
가방은 괜찮을것 같은데.. 저고리랑 턱받이가 십자수로 하면 혹 아이 피부에 괜찮은지.. 세탁이 쉽긴하지만 그냥 면으로 된 것이(구입용) 더 나은지 알려 주세요. (신생아 길러 보신 분들 ^^)

그리고 신랑이 발톱이 유난히 두껍기도 한데다가 약간 하늘로 올랐어요..
그래서 그런지 일주일에 1-2번은 양말 엄지 발톱 자리가 구멍이 나서 오네요.

첨엔 구멍난 것만 버렸는데 (같은 양말이 5켤레씩이라서요) 자주 그러니 아까워서 엊그제 부터는 꼬맸어요. 그랬더니 좀 작은 구멍은 괜찮은것 같은데 약간 큰 구멍은 티가 많이 나네요.

요즘 양말이 얇게 나오기도 하겠지만 너무 자주 구멍이 나니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님들은 안 그러시나요? 꼬매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 뭐가 있나요?

알려주세요~^^*
IP : 121.148.xxx.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3.12 1:36 PM (222.97.xxx.98)

    목장갑 잘라서 엄지발가락에 끼우고 양말 신으심 좀 괜찮을까요...ㅎㅎㅎ

  • 2. ...
    '07.3.12 1:38 PM (121.148.xxx.40)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 ^^님 너무 우껴요~~
    목장갑이 제자리 지켜 줄까요?

  • 3. ^^
    '07.3.12 1:41 PM (222.97.xxx.98)

    손가락 부분 적당히 잘라서 끼우면 안될까요?
    손가락이 발가락보다 가느니까 얌전히 있어줄 것 같은데...ㅎㅎㅎ
    되나안되나 내일 제가 한번 하고 출근해 볼까봐요...^^

  • 4. ...
    '07.3.12 1:52 PM (121.148.xxx.40)

    ^^님.. 먼저 해 보지는 않으셔도 되요~~
    제가 함 해 볼께요.. 가만생각해 보니.. 답답하지만 않다면 괜찮을것 같아요.
    그런데 신랑이 해 줄지 ㅋㅋㅋㅋ
    감사해요
    ~~

  • 5. ㄹㅇㄴ
    '07.3.12 2:00 PM (59.150.xxx.50)

    그냥 꿰매지 마시구요 찢어진 부분 최대한 벌려서..그러니까 야구공이나 테니스공같은 걸 안에 대구요 모눈종이나 그물 만들듯이 가로로 쭉 칸을 만들고 세로로 메울때는 한땀은 보이게 한땀은 안보이게 바느질을 해서 공간을 메워요. 그럼 그 부분은 절대 안떨어지지요.

  • 6. ...
    '07.3.12 2:09 PM (121.148.xxx.40)

    ㄹㅇㄴ..님.. 야구공이나 테니스공을 잘라서 해 보라는 말씀이신가요?
    이해를 못하겠어요. 죄송해요.. ㅠㅠ

  • 7. ㅇㄻㄴ
    '07.3.12 2:16 PM (59.150.xxx.50)

    제가 남자형제들 많아서 양말꿰매기 도사였어요. 야구공이나 테니스공을 양말 속에 넣으면 양말의 찢어진 구멍이 둥글게 보이잖아요. 그 공간을 실로 메우는 거예요. 가로로 느슨하게 줄줄이 꿰어요. 천끼리 꽉 맞물리게 하지말고 공간을 실로 메운다는 기분으로....그러면 오선지의 줄처럼 되거든요. 그런 뒤에 세로로 먼저 바느질한 곳에 직각으로 맞물리게 한땀씩 교대로 보이게 뜨고 속으로 안보이게 바느질을 하면되어요...아직 어려운가..ㅡㅜ?

  • 8. ㅇㄻㄴ
    '07.3.12 3:07 PM (121.148.xxx.40)

    님...
    제가 읽고 이해하기로는 양말 구멍난 양쪽을 잡아 당기지 말고 실로 구멍난 부분으로 매우라는 말씀이시죠?
    실이 가로세로로 왔다갔다하면서 양말 천이 있던자리를요..

    그럼 보통 바느질 하는것처럼 양쪽(구멍난쪽) 천이 잡아 당겨지지 않아서 티가 안난다는 말씀이신가요?
    함 해 볼께요.. 감사합니다~~

  • 9. ㅇㄴㅁ
    '07.3.12 3:11 PM (59.150.xxx.50)

    맞아요. 그렇게 구멍을 메우는데...티는 조금 나지만 같은 색이면 티가 거의 안나고 무엇보다 튼튼해요. 다른 곳에 구멍이 나서 버릴지언정 꿰맨 자리는 구멍이 안나요. 두번째 세로로 할때는 홈질하듯..들어갔다 나왔다하면서 위의 가로선을 한번씩 찝어 주시는 게 포인트예요..양말 안꿰맨지 오랜데..양말 꿰매신다는 새댁보니 너무 이뻐요^^;;

  • 10. ...
    '07.3.12 3:20 PM (121.148.xxx.40)

    제대로 이해했나 싶었는데 맞나 보네요.
    그렇게 해 볼 생각은 못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해요~~
    버리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 않으시고 좋은 정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

  • 11. 퀼트
    '07.3.12 3:47 PM (219.241.xxx.104)

    베넷저고리랑 턱받이는 퀼트로도 할수 있어요. (제가 지금 만들고 있거든요 ^^)

  • 12. ...
    '07.3.12 4:05 PM (121.148.xxx.40)

    퀼트는 한번도 해 보지 않았어요.. 집근처에 있는거라고 수예점 밖에 안 보이구요..
    세탁이나 사용하기에 일반제품과 같은가요?
    아이용품이라서 자주 빨고 세탁해야 할것 같은데.. 십자수로 해도 되나 싶어서요.
    (십자수 가게나 사이트에서는 괜찮다고 하던데..)

  • 13.
    '07.3.12 4:11 PM (222.235.xxx.44)

    전 십자수로 된 거 받으니 좀 부담되던데요.
    빨아도 된다고 하지만 막 쓰기에는 좀...
    그냥 면으로 된 턱받이가 좋더라구요...

  • 14. 흐흐
    '07.3.12 6:05 PM (61.96.xxx.149)

    예전 전구 안에 넣고 양말 깁던 생각 나네요^^
    언제부턴가 구멍난 양말은 그냥 버리는 게 되어버렸죠?

  • 15. 저도..
    '07.3.12 6:20 PM (59.29.xxx.196)

    발가락이 하늘로 약간 솟아서 양말구멍 잘나요..
    그래서 약간 비싸더라도 양말 신을 땐 스포츠양말같은 두꺼운 양말을 주로 신어요...
    그러면 좀 오래 신더라구요..

  • 16. ㅎㅎ
    '07.3.12 10:42 PM (211.200.xxx.42)

    그 이야기 들으니 고등학교 떄 화학샘 생각이 나네요.
    아주 남쪽의 지방인데 서울대 졸업하셨어요. 혼자 자취하면서 맨날 집주인아저씨한테 남는 전구 얻어가셨다구..주인이 어따 쓸려고 그러나 되게 궁금해 하더래요.
    그래서 양말 떨어진 거 알전구 끼워서 꼬매면 (이거 표준어가 뭐죠? 꽤메다? 꽤매다?) 잘 된다구..
    그 이야기 생각나요.

  • 17. //
    '07.3.13 1:56 AM (86.129.xxx.86)

    꿰매다가 표준어예요. ㅎㅎ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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