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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전화받다...

기막혀.. 조회수 : 1,544
작성일 : 2007-03-08 16:38:43
말로만 듣던 사기전화받았어요.
번호부터 08200080008 뜨길래..뭐지? 하구 받았더니
국민은행인데 카드빚이 밀렸으니 최고집행전에 주는 전화라고 ...하더라구요.

드디어 나두 이런전화를 받아보는구나..그냥끊으려다가 뭐라나싶어서..직원통화는9번.하길래 눌러보았지요.
연변아줌마목소리로.
국민카드가 어쩌구...하네요.

아줌마.경찰서어딘지알아요?
네? 아니쥐금무씬말쌈을하씨는고예요? 연최되옸다니깐요~.... 당황한듯 어눌한 말투.
아줌마. 큰일나고싶어요? 이거 지금 경찰서그대로보냅니다!!!
아니무씬말씀이쎄요? 연최라고요~
아줌마.이거 사기전화라는거 다 알거덩요!!!
그랬더니
에이씨!!!하고 끊어버리네요.

이런 어눌한방법으로도 나쁜짓하는사람들 정말 기가막히네요.
근데 그사람들 연변아줌마시켜서 하는건가요?
정말 전화끊고도 한참 벌렁벌렁 하네요.

IP : 125.185.xxx.2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7.3.8 4:42 PM (210.182.xxx.74)

    진짜로 고발해버리세요 미췬것들 어디서 그런 어눌한 방법으로 사기를 치려구!!! 국민은행에 연변아줌마라니 정말 머리나쁜 사기꾼인가봐요~

  • 2. ..
    '07.3.8 4:43 PM (59.9.xxx.246)

    ㅋ, 그러게 말이에요, 그나마 아무것도 모르고 당하시는 분들이 안타까워요,
    아시는분들은 다 대처를 하시는데, 정말 너무들하죠, ~

  • 3. ...
    '07.3.8 4:48 PM (220.77.xxx.148)

    저도 받았었어요 저는 집 전화로 왔더라고요
    남편에게 나 사기 전화 받았다 하고 그 사람들 어눌한 말투 흉내 내줬더니 우리 남편 우스워 죽을려고 하더라고요 ㅋㅋㅋ

  • 4. 저도
    '07.3.8 4:59 PM (58.233.xxx.142)

    어제 사무실에서 받았습니다...
    전화왔길래 그쪽 은행거래도 안하냐고 무슨소리냐고 소리를 냅다 질렀더니..
    연변 어저씨인듯하나사람이 계속 못들은척하면 이름을 말하라고 그러더니만 끊더군요..
    아직도 당하는사람이 많으니 그렇게 전화를 하겠죠...
    젊은 사람들이야 많이 홍보되서 이제 안당하겠지만..
    정말 그런 나쁜사람들이 빨리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5. 요즘엔 말이죠
    '07.3.8 5:26 PM (211.106.xxx.32)

    며칠전 국세청 세금환급, 오늘 아침 국민카드 연체 사기 전화 받았는데요,
    글쎄 옌변 아지메가 아닌 고등학생 정도 되는 아주 앳된 목소리가 사기치더라구요.
    지도 잘 모르면서 어버버하는..참 한심합니다.

  • 6. 맘이야
    '07.3.8 7:27 PM (211.108.xxx.23)

    저는 제 은행계좌가 사기에 연루되었으니 출두를 해야하고 어쩌구~ 저쩌구~ 하는 전화받았잖아요.
    신랑이 전화 뺏어서 막~욕해주는대도 한참 똑같은말 반복하더라구요.
    피해입는분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 7. 싸가지들이..
    '07.3.8 9:10 PM (125.185.xxx.242)

    또 전화왔었습니다.
    이번엔 핸펀번호비슷한번호로 왔더군요.

    여기.경찰청인데 위치추적다되어있다.준비됐나??
    그랬더니..
    예..그럽니다.
    연변아짐 위치추적이뭔지도 모르겠지요.
    그래서 다시
    위치추적이 뭐냐하면 당신있는곳 추적해서 지금 감옥행가도록한다..
    했더니.
    예..그럽니다.
    옴마야..켁..
    다시는 이런나쁜전화하지마!! 했더니.
    예..그러구 끊었어요.

    나참..어처구니없는 멍청이들...에구쯧쯧..

  • 8. 웃겨요
    '07.3.8 11:03 PM (61.98.xxx.230)

    연변말투 글로 쓰니 정말 웃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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